제가 고백해도 될까요

ㅅㅁㅇ2016.07.06
조회1,056
지금 제가 정말 좋아하는 남자가 있었요. 전 보통 누구 좋아하게되면 친구였던 경우가 많았던거 같아요.. 아무튼 이 친구는 진짜 특별한 친구에요. 전남친이랑 헤어지고 몇년동안 살을 엄청 뺐는데 그냥 힘들때마다 옆에있어주고 엄청 힘이 된 친구에요 항상. 그냥 딱 내편이다. 그런? 사람 있잖아요.
너무 좋아요 그냥 생각하는거 많으로도 웃고 그러네요 ㅎㅎ
그래도 저는 좋아하는티 한번도 못내고 그냥 이렇게 좋은친구 잃으면 나만 손해지 하고 계속 숨기는 중이에요.

원래 얘가 성격이 좀 딱딱한데 얘가 저를 엄청 챙겨준다고 많이 느껴요. 그래서 항상 고맙고요. 한마디로 저한테ㅋㅋㅋㅋ얘는 츤데레에요 츤데레.
그래도ㅠ 전 얘가 날 여자로 좋아해서 그런거 같다고 생각은 안하려고 했었어요. 그냥 동정심 같은거 친구애 같은거겠지 이러고 말았어요 항상. 적어도 얘한테만큼은 상처받기 싫었거든요 그런다면 진짜 너무 힘들거같고 위로받을사람도 없고.

죄송해요 서론이 길었죠 ㅋㅋㅋ!! 아무튼 제가 이제 용기내서 고백해볼려고해요.

그냥 이 문자내용은 그나마 요즘 같이 한 문자중에 제가 제일 설렜던? 그런거여서 올릴게요

일단 이 대화를 설명하자면 저번에 친구들 몇명이서 다같이 여행갔다 왔거든요
너무 예쁜 근데 여우같은ㅎ.. 후배가 제 친구 대학애들이랑 친해져서 이 여행에 같이 가게됬는데 아 ..너무 제 친구한테 붙는거에요ㅠㅠ여행 내내 끼부리(?)고..저는 그런거 진짜 못하는데 부럽기도하고 슬프기도하고 불안하기도하고.. 얘도 남자인데 다른 여자들 눈에도 좋아보이겠지 하고 많이 느낀듯해요

그날 밥도 잘못먹고 ㅋㅋㅋㅋ체하고
(제가 그렇게 단순합니다ㅠ얼마나 신경쓰였으면 체까지하고 배탈나고 ㅠㅠ)
밤되니까 더 들러붙는거에요 그 여자애가 애교부리니까 제 친구도 슬슬 웃고.
전 다른 친구랑 수다떨면서 계속 눈은 거기 가있던듯해요 ㅋㅋㅋㅋ
아 그냥 피곤하기도 하고 짜증나기도하고 더 이상 볼수 없어서 그냥 방으로 들어가버렸는데

아 얘가....♡ ㅠㅠㅠㅠ얼마 안지나서 문자가 오는거에요.
















너무 설렜어요. 진짜 난 이렇게 화나고 서러운데 얘가 딱 신경써주니까..기분이 날아갈거같았어요 ㅋㅋㅋㅋㅋ!! 단순하죠;;

근데 또 내가 이렇게 설레는게 맞긴 한가... 얘는 내가 친구로 걱정되서 그런건데 그래서 이렇게 챙겨주고 신경써주는건데 ..이런 생각하면서 그날은 또 그날대로 힘들었어요.

남자분들...여자사람친구랑 진짜 친하면 이렇게 그냥 아무렇지않게 챙겨줄수도있죠?

아무튼 그래도 저 곧 용기내서 고백해볼려고요ㅠ
근데 까이면 어떡하죠

여자가 고백하는거 많이 이상한가요?
뭐라 말하는게 제일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