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립스틱 안줬다고 욕먹었습니다.

ㅡㅡ2016.07.07
조회171,907
추가)


제가 성질이 더러워서 이러는건지는 모르겠는데요
그냥넘어가기는 싫네요.

댓글 읽어보면서 오히려 내가왜 그때 그냥 새언니를 보냈을까 하고 후회했네요.


새언니랑 말싸움해봤자 상식이 안통하는 사람이라 말이 안이어질것 같고요,
오빠한테 금액청구하기에는 좀 미안하네요.
오빠랑은 사이가좋거든요.
이게 다 새언니가 이상하게 대처를 하고 나가버려서 생긴일들인데.
요구를해도 새언니한테 하는게 맞는거고 근데 이언니는 절대로 안줄것같아요.



진짜 싸구려립스틱 여러개 사들고 가서 조카한테 줘버릴까봐요.
저번처럼 이걸로 낙서하고 놀으라고ㅡㅡ



엄마는 새언니가 안오면 우리가 가던가 오빠더러 데리고오라고 해서 대화를하고 사과받을건 사과받고 서로 풀건 풀고 넘어가자고 하거든요.
엄마도 새언니한테 한마디하겠는데 그전에 제가 언니랑 정리할건 정리를 하는게 맞는것같대요.

갈때 진짜 립스틱 여러개 사들고 가고싶은 마음이 지금 너무너무 큽니다.

여기 올라오는 글들에있는 진상시누이들 짓도 해버리고싶을정도로 새언니가 싫네요.







본문)

어제 좀 많이 어이가 없는 일을 겪었습니다.
다른사람들은 살면서 겪어볼까말까한 일이요.

본인은 립스틱을 사랑하는 여자입니다.
신상품 나오면 무조건 사놓고 돌아댕기다 테스트해보고 이쁘면 바로 데리고와요.
백화점브랜드부터 로드샵까지, 틴트 립스틱 립라이너 안 가리고 그냥 제가 이쁘면 사옵니다.

화장대에다 립스틱 정리대 여러개사놓고 다 진열해놨어요.
어제 친구만나고 집에오니까 새언니랑 6살조카가 와있더라고요.
새언니랑 인사하고 조카가 제방에있다해서 그때부터 뭔가 불안감이 있었는데 와ㅠㅠ 들어가자마자 헐이였어요.

조카가 제방 배란다앞에앉아서 제 립스틱들로 유리에 낙서를 하고있더라고요.
차라리 싼 제품을 희생시켰다면 고모물건 만지면 안된다고 한번 혼내고 끝날일이였을텐데 좀 가격대가있는 것들로 했더라고요.

와ㅠㅠㅠㅠㅠ와ㅜㅠㅜㅜㅜ
유리에 다 눌러서 낙서해놔서 다시쓰지도못할정도로 뭉그러졌는데 순간 와 이걸 어떻게해야하나 싶더라고요.

너이게 뭐하는거냐고 조카한테 그러니까 밖에있던 새언니랑 저희엄마들어오셨고요.
저희엄마는 제가 얼마나 립스틱 좋아하고 그만큼 사모으는지 아니까 제 눈치부터 보시고 새언니는 조카챙기더라고요.

새언니 조카 혼내기는 커녕 우리 00이 이게 가지고싶었어? 고모한테 달라하면 주실건데~? 이러는거에요ㅡㅡ

새언니도 알아요 제가 립제품 너무좋아하는거. 다른거 다 빌려줘도 립제품은 안빌려주는거 다 알아요.
근데 조카가 난장판을 만들어놨는데도 애 손이나 닦으면서 이거 다 화학덩어리들인데 어쩌냐며 빨리물로씻고오라는 말만 하대요.


와 진짜..
언니 애가 남에방에들어와서 함부로 유리에 낙서하고 물건에손을대고 난장판으로 해놨는데 애부터 혼내던가 하는게 순서아니냐고 하니까 저더러 유난떨지좀 말래요.
아가씨 립스틱에 눈뒤집혀있는거 아는데 애 손닿는곳에 내버려둔 아가씨 책임도 있지않냐더니 조카안아들고 손씻기러 갔어요.

엄마는 저 말리면서 새언니 나오면 다시 이야기하라는데 새언니 나오자마자 조카가 놀랐다며 집간답니다.

비싼 립제품들 그렇게 만들어놓은거 속상해요 근데 그걸로 6살짜리 조카에게 뭐라하지는 않습니다.
사람이없는방에들어와 물건을 마음대로 만지고 망가트려놓은거에 대해서는 엄마인 새언니가 혼을 내야한다고 생각하는겁니다.

너무 화가나서 제가 언니 어디가시냐고 조카가 남의물건함부로 만지고 방을 저렇게만들어놓은거에 대해서는 혼을 내시고 사과시킬건 시키시는게 맞는 순서 아니냐고 하니까 고모가 남이냐면서 아가씨 진짜 왜이러냐며 저를 무슨 립스틱에 미친 히스테리부리는 여자로 취급을 하더라고요.

조카는 분위기 험악해지니까 울고 또 조카가 우니까 새언니는 어이없게 거기다대고 너는잘못없다고 달래더니 저더러 진짜 립스틱몇개로 조카를 이렇게 잡을줄은 몰랐다더니 애데리고 나갔습니다.

엄마는 속상해하지말라고 제방 치우는거 도와주시고 언니행동에 대해서는 엄마가 나중에 따로 한마디 하신다고는 하셨는데 진짜 너무 짜증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