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싫어요

ㅇㅇ201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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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생입니다.
여태 감추려다 감추다가는 제가 정말 힘들 것 같아서 말해요.
저는 어렸을 때 아빠랑 사이가 안 좋았어요.
그 당시에는 많이는 아니어도 폭력도 있었고, 엄마가 가장 많이 힘드셨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아니에요, 조금씩 예전 생각이 나기도 하고 아직도 앞으로도 계속 부모님과는 사이가 껄끄러울 것 같지만 예전에 비하면 나름 괜찮아요.
문제는 엄마와의 관계인데요 남들이 보기에는 아마 좋은 모녀 사이로 보겠죠.
그렇지만 저는 중학교 때도 학교에서 우울증 상담을 여러차례 받은 적이 있어요.
엄마는 그게 싫으셨나 봐요. 지금도 여러 사람에게 "글쓴이가 그때 죽고 싶다고 그랬던 것 때문에 내가 학교에 몇 번이나 끌려간 적이 있다" 라고 말을 하시는데요 저는 정말 힘들었어요.
또한 엄마는 모르시겠지만 남동생과 저와 은근 많은 차별을 두세요. 물론 동생은 아직 어려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도 다른 분들이 눈에 보이지 않는 차별을 하는 것 같다고 말씀도 해 주셨어요.
엄마와 말다툼을 할 때면 제가 말할 때 무조건 말대꾸라고 그러시고 욕설도 하시고 "지아비랑 같은 년" 이러시는데 그게 어떠한 욕설과 말보다 더 마음이 아픈 걸 엄마는 모르시겠죠.
이럴 때마다 너무 힘들어요. 뭐만 하면 "너는 누나고 쟤는 동생이잖아" 이 말씀도 많이 하시고, 아 모든 원인에 대해서는 저도 잘못했다고 생각해요. 부모님도 아니 엄마도 많이 힘드시고 속상하시겠죠. 그걸 아니까 저도 속상해요 항상 이러지 말아야지 하는데 계속 그러고 이러한 자책을 계속 하면서 큰 탓에 제 성격은 평범한 것 같아도 자존감 낮고 자책을 많이 하고 항상 눈치를 많이 보는 성격으로 자랐습니다. 저는 사실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묻고 싶어 글을 쓴 것이 아니고, 그냥 이렇게 털어놓고 싶어서 글을 써 봐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