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롱아! 하늘나라에선 편안하니? 보고싶다.

zndngkal2016.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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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한달전이네요...
 지난 6.11일 가족같은 반려견이 하늘나라로갔어요.. 14년간 행복한 기억만 심어준 동생같던 녀석을 너무 안타깝게 보낸거같아, 너무 미안하고 눈물만납니다.

5월 28일 부천 친정에서 아롱이를 잃어버렸습니다. 친정엄마 부주의로 잠시한눈판게 화근이었어요. 노견이라 멀리가지도못하는 아인데...

그러다 2주만에 유기견보호사이트 통해 극적으로 찾았습니다. 인천 간석동에서 발견됫더라구요..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보호소에서...
공고사진엔 팔팔한모습이었는데,  사진과는 다른 산송장같이 주인도못알아보고 일어서지도못하는 처참한모습으로 있던 아롱일 찾아왔습니다.

그날 저녁 동물병원에서 링겔맞추고 입원후 다음날 하루버티다 무지개다리를 건넜네요.

 

보호소에서 찾아온후 기력도없고 힘들거같다는 아빠말에 주말에 서둘러 친정으로 갔지만 도착 삼십분전에 이미 하늘나라로 간 후였죠. 조금만 더 서두를껄...수건에쌓인 녀석보고 통곡하고울었습니다. 그런 힘든일 겪게하고 보낸게 너무나 미안해서...

 

누군가 저희 개를 데려가서 늙고병든아이라 인천 간석동에 유기하신거같은 생각이 젤 크네요.. 다시버리실 거면 주운자리에 데려다주기라도하셨으면 찾을수도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유기동물 보호소...

혹시라도 유기견을 보신분들은 신고하시는것보단 가능하시면 주인분찾을수있도록 잠시 가정에서 보호해주세요. 보호소가면 오히려 병나 죽거나 공고일지나면 안락사 당할수있거든요...

그분들 고되고 힘들게 좋은일하시는분들입니다. 그런데 보호소는 주인이 찾아가기전까지 케이지에가둬두고 울부짖던 말던 병나서아파해도 그냥 방치하는거외엔 그분들도 해줄수있는게없는 듯합니다. 전 거기서 산송장같은 아롱일 데리고왔으니까요. 유기견공고사진만보고  건강한주알았거든요. 케이지를 물어뜯고 온날부터 전혀 먹지안코 설사만했다는군요.
노견이라 누가버렸다고생각했고 건강이좋지않아 주인이나타나지않았어도 하루이틀 더있으면 자연사할거같다고하셨거든요... 말씀하신데로 이틀만에 하늘나라갔구요...

 

아롱인 이미거기서 주인이 자길버렸다고 생각하고 죽을준비를 한듯합니다. 

 

미안해 아롱아...널 너무 힘들게보내서...

사랑해! 다음 생에도 꼭 누나 강아지로 태어나주라... 하늘나라서 아픔없이 편하게 지내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