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기 이겨낸 커플 있나요?

ㅇㅎㅂ2016.07.09
조회1,836
안녕하세요 진짜 너무 답답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본론만 우선 말할게요

제 남친이랑 잘 지내다가 싸운 적이 있어요. 크게 싸운 건 아닌데 의견대립이 심했죠..그래서 얘기도 다 마무리 안한채 다음에 하자고 끝내고서 일주일을 그거에 대해 말도 안했어요. 만나지도 않았구요..

그런데 남친이는 제가 화가 아직 안풀렸다면서 풀려고 하기는 했는데 저는 서운했기에..
근데 몇일 전 이건 아니다 싶어 우리 왜이러냐고 물었더니 자기가 권태기랍니다..

저는 헤어질 마음도 없엇고 싸워서 힘들었지만 괜찮았었는데 그런 말을 갑작스레 꺼내니 당황스러워서 .. 권태기인건지 아닌건지 좋기는 한데 모르겠다고 했었어요.
결국 얘기 잘해서 권태기 아니였었고 서운하고 싸워서 그랬나보다 하고 잘지내보자고 했습니다.

그러고 만났는데 정말 예전같지 않은거에요.
만나도 이 만남이 즐거워보이지 않고..그냥 의무적으로 만나는 느낌
그래서 정말 권태기 인 것같아서..

그렇다고 연락을 잘 안하는 것도 아니고 꼬박 연락도 하고 전화도 먼저 오기도 걸기도 하고 만나는 것도 피하는 것 같지 않고 꾸준히 만났구요.

그래서 지금은 예전같지 않은 그사람 모습보고 힘들어도 그냥 아무말안하고 기다리고 있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말 권태기인건지 헤어지고 싶은건지 물어봐서 그만해야하는건지..
아니면 그 사람 권태기여도 이겨보려고 지금 노력중인건지..

다들 조언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