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마음 알고있었어

그레2016.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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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좋아할수록 멀리 대할 수 밖에 없어

요즘 멀어진 것 같다고 그랬지.

그건 내 탓이야

너한테 살갑게 대하지 못하겠어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부담스러울까봐.

어차피 넌 나 말고도 친구가 많으니까 잘 지내지 않아?

네가 나한테 기대했던 게 뭔지 알아

그런데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고 너를 알수록 적극적이질 못해

네 잘못이 아니고 널 탓하지도 않아

혹시, 설마 라는 마음은 이제 없어

이제 곧 방학인데.. 그전까진 마음을 접어야 보고싶다는 생각이 없겠지?

하루라도 못보면 걱정되고 힘드니까.

우리 점점 멀어지는데 차라리 잘됐다싶어

어제는 나도 모르게 내 마음이 너무 많이 튀어나오더라

오랜만에 아는척해준 너 때문에 좋아서.

얼굴도 만지고 머리도 쓰다듬었어

미쳤나봐.. 네가 이상하게 생각하면 어쩌지?

네가 다른친구랑 있으면 질투나. 화가 나.

이대로 계속 멀어지면 내 마음도 접히려나

카톡할 때도 내 딴에는 알게모르게 표현했는데

이게 오히려 우리를 어색하게 만들었나봐

내가 예전에는 너를 그렇게 대하지 않았으니까..

아 모르겠다

어디 가서 물어보고 싶다 이거 어떻게 접냐고

너 그만 좋아하고 싶어 너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