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깽이들 태어난지 20일째:)

ㅇㅇ2016.07.09
조회23,569
안녕하세요^^ 며칠 글 확인을 못하고 전에 썼던 글의 댓글을 조금 전에 봤는데
오해(?)가 있으신 분들이 계신것 같아서 짧막히 적고 글 쓸께요:)
어미고양이 봄이는 4월말에 길에서 만난 유기묘구요
저랑 살게 된지 얼마 안되서 배가 부르기 시작했고 초음파 확인 후 임신인걸 알게 됐습니다.
(저 만나기 바로 직전에 임신을 했던 것 같아요)
중성화는 어미고양이 몸이 회복하는것 봐서 두달~세달후 쯤 할 예정이예요..
저도 10년 된 강아지들 세마리나 키우고 있는 동물 매우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몹쓸 행동 안하니 오해 하지 말으셔요^^

본론으로^^ 벌써 새끼고양이들이 태어난지 20일이나 지났어요
그동안 몸집도 커지고, 배고프면 분유 달라고 더욱 더 크게 삑삑 거리고
가끔 고양이 집을 들여다 보면 목을 가누고 이미 저를 쳐다 보고 있는 고양이들도 생겼습니다ㅋㅋㅋ

다 이쁘지만 제눈에는 검정색고양이들이 조금 더 이쁘게
보이는지 검정색고양이들 사진이 조금 거 많아요^^;;
양해하고 봐주세요:)


신기하게도 흰색고양이들은 전부 암컷, 검정색고양이들은 전부 수컷이예요^^

근데 검정고양이 앞 발 볼 때 마다 그 생각 들어요..

겨울에 끼는 장갑중에 2중으로 된거 있잖아요~ 장갑 끼고 손가락 제외하고 한겹 더 끼는거..

검정고양이 앞 발.. 그 장갑 낀거 같아요ㅋㅋㅋ


 

힘이 조금 생겼는지 이제는 장난도 치고~

거실에 있는데 너무 크게 삑삑 거려서 가보니까 서로 목에 올라 가서 누르겠다고ㅡㅡ

떼어 놓으니까 바로 조용..

고생하는 봄이ㅠ

봄이야 힘들지ㅠㅠ 야생에서 키울줄 알고 새끼를 엄청 많이 가진건가ㅠㅠ

 

배 부르니 다시 잠드는 새끼고양이들

새끼들이라 그런지 하루 일과가 젖먹고 자고 일어나서 삑삑 거리고 분유먹고 자고 삑삑 거리고 자고ㅋㅋ

유독 이뻐보이는 검정고양이^^

실제로 보면 좀..작은 사이즈의 호랑이새끼 닮은거 같기도 하고..

크기 재려고 찍었어요.. 손바닥 반만한거 같아요^^

안뇽!!!


 

밥 먹고 아련아련♡


 

아직 너무 애기들이라 그런지 어딜 만져도 다 흐물흐물하게 느낄 정도로 부드러워요

조금만 힘주면 부러질듯하게

9마리가 동시에 삑삑 거리면 소리가 너무 커서 힘든데

이렇게 잘때면 정말 천사♡

마지막으로 쉬고 있는 우리봄이♡♡
어제 보니까 고양이집에서 젖 다 먹이고 나와서

새끼고양이들 자는 모습을 한참 바라 보더라구요..

그냥 제 감정이입이겠지만 뭔가 입양 보내려는걸 아는걸까..라는 생각에

마음이 아팠습니다ㅠㅠ

 

마음 같아서는 댓글에 적어주신 것처럼 한마리라도 봄이랑 같이 살게 하고 싶은데..

말티즈3마리에 봄이..그리고 새끼고양이까지는 너무 무리일것 같아요..

 

제가 해줄 수 있는건 최대한 좋은 집으로 분양 보내주는것 밖에 없는것 같아서

될 수 있으면 가까운 지인, 그리고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집으로 보내려고 하고 있어요

그래서 9마리 중에서 6마리는 가까운 지인분들에게 보내기로 했구요

3마리는 아직이예요 새끼고양이들 분유 많이 먹이고 잠 많이 재워서 튼튼하게 키운 다음에

조금 더 자라면 또 글 쓰러 오겠습니다^^

날이 많이 더워요~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