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 안 걸린다는 오뉴월 감기를 지독하게 앓다가, 새벽에 깨서 커피 한 잔 마시며 잡념에 잠긴 30대 미혼 처자임.
요며칠 시간이 많아 심심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은 어찌 사나 판을 둘러봤는데.
보다 보니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음.
만약 내가 '그때' '그 남자'와 결혼했다면, 난 지금 어떤 모습일까.
난 지금은 그나마 할 말 하는 성격이지만.
20대에는 쭈구리(?ㅎㅎ)였음.
내가 원하는 걸 제대로 말하지 못했고, 말도 하지 않으면서 상대방이 알아주길 원했고, 당연히 알겠거니 생각했음.;
아니, 말을 안 하는데 다른 사람의 마음을 어찌 알겠음? ㅎㅎㅎ
그리고 세상엔 의외로 내가 가진 상식과 다른 상식을 가진 사람들이 많음.; 내가 당연하다 여기는 것들이 그들에게는 전혀 당연하지 않은...
그래서, 서로 비슷한 상식을 가진 사람들이 만나야 다툼이 적은 것 같고. 보통 그렇게 만나게 되니 유유상종이란 말이 있는 것 같고.
암튼, 판을 보다 보니.
내가 멋모르고 20대에 결혼을 했다면, 나도 저렇게 답답이 고구마처럼 살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경우가 꽤 있었음.
내가 정말 좋아했고, 그래서 오랜 기간 만났던 A.
A도 괜찮았고 그의 홀어머니도 괜찮았으나, 여동생이 ㅈㄹ맞았음. ㅎㅎ
만약 지금 내가 A와 결혼한다면, 여동생의 그런 ㅈㄹ맞은 성격쯤 내가 빙그레ㅆㄴ이 되어 맞받아쳐줄 수 있지만. 그러고 털어버리겠지만.
예전의 나라면 절대 그러지 못했을 거임. 그때도 혼자 속상해하기만 했었고.
아마 그로 인해 A와도 삐걱댔을 거 같음. 하필(?) 남매 사이도 워낙 좋았던지라.
음... 제대로 된 연애는 A 한 명밖에 없지만. ㅎㅎㅎ
짧았던 두 번의 다른 연애나 몇 번의 썸 상대에게 상황을 대입해봐도 마찬가지.
그들과 A와의 차이점은, 그들은 비록 가상이라도 내가 그들과의 결혼을 생각하고 싶지 않다는 정도..?
결혼은... 누구와 하느냐가 가장 중요하겠지만. 언제 하느냐도 중요한 것 같음.
어느 정도 자기 중심이 섰을 때 하는 게 무엇보다 좋을 듯.
그래야 쓸데없는 일에 흔들리지 않고, 마음 상하지 않고, 그러니 부부간에 다툼도 덜하게 되고.
그냥... 누가 봐도 뭐가 맞고 틀린지 너무 당연한, 또는 어떻게 해야 할지 정말 뻔한 상황에서
"제가 잘못인가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가 먼저 연락을 해야겠죠?"
하는 글들을 보고 답답해하다, 문득 생각나서 적는 글.
20대에 결혼했다면, 어쩌면 나도 저랬을 수도 있겠다 싶어서.
내가 아직 미혼이라 뭘 잘 몰라 그러는 걸 수도 있지만.
"니가 아직 결혼을 안 해봐서 그런다" 하는 분들께는 할 말 없지만.
시댁, 남편의 가족일 뿐이잖아요. 왜들 그리 어려워하나요. 물론 쉽게 보라는 건 아니지만. ㅎㅎ
예의를 지키고 존중하되, 할 말은 하고 삽시다. 부당하게 당하지 말고요.
만약 내가 그때 그 결혼을 했다면...
요며칠 시간이 많아 심심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은 어찌 사나 판을 둘러봤는데.
보다 보니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음.
만약 내가 '그때' '그 남자'와 결혼했다면, 난 지금 어떤 모습일까.
난 지금은 그나마 할 말 하는 성격이지만.
20대에는 쭈구리(?ㅎㅎ)였음.
내가 원하는 걸 제대로 말하지 못했고, 말도 하지 않으면서 상대방이 알아주길 원했고, 당연히 알겠거니 생각했음.;
아니, 말을 안 하는데 다른 사람의 마음을 어찌 알겠음? ㅎㅎㅎ
그리고 세상엔 의외로 내가 가진 상식과 다른 상식을 가진 사람들이 많음.; 내가 당연하다 여기는 것들이 그들에게는 전혀 당연하지 않은...
그래서, 서로 비슷한 상식을 가진 사람들이 만나야 다툼이 적은 것 같고. 보통 그렇게 만나게 되니 유유상종이란 말이 있는 것 같고.
암튼, 판을 보다 보니.
내가 멋모르고 20대에 결혼을 했다면, 나도 저렇게 답답이 고구마처럼 살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경우가 꽤 있었음.
내가 정말 좋아했고, 그래서 오랜 기간 만났던 A.
A도 괜찮았고 그의 홀어머니도 괜찮았으나, 여동생이 ㅈㄹ맞았음. ㅎㅎ
만약 지금 내가 A와 결혼한다면, 여동생의 그런 ㅈㄹ맞은 성격쯤 내가 빙그레ㅆㄴ이 되어 맞받아쳐줄 수 있지만. 그러고 털어버리겠지만.
예전의 나라면 절대 그러지 못했을 거임. 그때도 혼자 속상해하기만 했었고.
아마 그로 인해 A와도 삐걱댔을 거 같음. 하필(?) 남매 사이도 워낙 좋았던지라.
음... 제대로 된 연애는 A 한 명밖에 없지만. ㅎㅎㅎ
짧았던 두 번의 다른 연애나 몇 번의 썸 상대에게 상황을 대입해봐도 마찬가지.
그들과 A와의 차이점은, 그들은 비록 가상이라도 내가 그들과의 결혼을 생각하고 싶지 않다는 정도..?
결혼은... 누구와 하느냐가 가장 중요하겠지만. 언제 하느냐도 중요한 것 같음.
어느 정도 자기 중심이 섰을 때 하는 게 무엇보다 좋을 듯.
그래야 쓸데없는 일에 흔들리지 않고, 마음 상하지 않고, 그러니 부부간에 다툼도 덜하게 되고.
그냥... 누가 봐도 뭐가 맞고 틀린지 너무 당연한, 또는 어떻게 해야 할지 정말 뻔한 상황에서
"제가 잘못인가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가 먼저 연락을 해야겠죠?"
하는 글들을 보고 답답해하다, 문득 생각나서 적는 글.
20대에 결혼했다면, 어쩌면 나도 저랬을 수도 있겠다 싶어서.
내가 아직 미혼이라 뭘 잘 몰라 그러는 걸 수도 있지만.
"니가 아직 결혼을 안 해봐서 그런다" 하는 분들께는 할 말 없지만.
시댁, 남편의 가족일 뿐이잖아요. 왜들 그리 어려워하나요. 물론 쉽게 보라는 건 아니지만. ㅎㅎ
예의를 지키고 존중하되, 할 말은 하고 삽시다. 부당하게 당하지 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