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달아주신 분들...정말 친언니, 친구, 동생분들에게서 위로받고 격려 받은 것 같아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한 글 한 글 단어 하나 하나 되내이며 정독했어요. 많은 위로 받고 희망 갖게 해 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좋은 정보도 감사드립니다. 몸에 좋은 음식 먹어야지라는 생각만 했지 한국 식료품점도 없는 곳에서 막막했는데, 당장 알려주신 음식들 인터넷으로 주문 알아봐야겠어요.
저와 같은 힘든 시간 보내신 분들, 격려해 주신 분들 한 분 한 분 모두 감사드리고, 특히 엄마라는 닉네임 쓰신 분, 울컥했어요 :)
마음같아선 모두 맛있는 식사대접하고 싶어요 하하.
댓글들 읽으며 울다가 웃다가 반복하고 있으니 옆에서 신랑이 의아해 하네요.
남자라 그런건지..(언어의 장벽도 있겠죠) 저와는 달리 무덤덤히 아기 생길 때까지 노력해보자는 말만 해 줄 뿐이라 이런 얘기 털어놓고 들어주신 분들께 얼마나 위안이 되는지 몰라요.
덕분에 마음이 한결 가벼워 졌습니다.
특히 기다림 끝에 아기천사 찾아왔다는 분들, 부럽기도 하고 희망도 생겼어요!
일단 저를 위해 좋은 시간 가지려 노력하겠습니다.
스트레스, 많은 분들께서 말씀해 주신대로 마음을 비우고 즐거운 생각만 하겠습니다.
착상 예정이 9월 초인데, 좋은 결과 있게 되면 언니, 친구, 동생들이라 생각하고 꼭 알려드릴게요.
여러분들이 저에게 힘을 주신 것처럼 저도 다른 분들께 힘을 주고 격려하며 긍정적인 자세를 갖도록 도와드릴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추가했어요) 찾아와 주지 않는 아기...위로 좀 해 주세요
정말 감사드리고 싶어 덧붙입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정말 친언니, 친구, 동생분들에게서 위로받고 격려 받은 것 같아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한 글 한 글 단어 하나 하나 되내이며 정독했어요. 많은 위로 받고 희망 갖게 해 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좋은 정보도 감사드립니다. 몸에 좋은 음식 먹어야지라는 생각만 했지 한국 식료품점도 없는 곳에서 막막했는데, 당장 알려주신 음식들 인터넷으로 주문 알아봐야겠어요.
저와 같은 힘든 시간 보내신 분들, 격려해 주신 분들 한 분 한 분 모두 감사드리고, 특히 엄마라는 닉네임 쓰신 분, 울컥했어요 :)
마음같아선 모두 맛있는 식사대접하고 싶어요 하하.
댓글들 읽으며 울다가 웃다가 반복하고 있으니 옆에서 신랑이 의아해 하네요.
남자라 그런건지..(언어의 장벽도 있겠죠) 저와는 달리 무덤덤히 아기 생길 때까지 노력해보자는 말만 해 줄 뿐이라 이런 얘기 털어놓고 들어주신 분들께 얼마나 위안이 되는지 몰라요.
덕분에 마음이 한결 가벼워 졌습니다.
특히 기다림 끝에 아기천사 찾아왔다는 분들, 부럽기도 하고 희망도 생겼어요!
일단 저를 위해 좋은 시간 가지려 노력하겠습니다.
스트레스, 많은 분들께서 말씀해 주신대로 마음을 비우고 즐거운 생각만 하겠습니다.
착상 예정이 9월 초인데, 좋은 결과 있게 되면 언니, 친구, 동생들이라 생각하고 꼭 알려드릴게요.
여러분들이 저에게 힘을 주신 것처럼 저도 다른 분들께 힘을 주고 격려하며 긍정적인 자세를 갖도록 도와드릴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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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안녕하세요. 항상 보기만 하다가 오늘은 용기 내어 글을 써 봅니다.
방탈 죄송해요. 여기 오시는 분들이 조언을 가장 잘 해주시기 때문에 여기에 올려봅니다.
바쁘시더라도 부디 따뜻한 한마디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알아보는 분들이 계셔도 하소연을 해야 숨이라도 쉴 수 있을 것 같으니 모른 척 해주세요...
저희는 결혼한 지 7년이 되어가는 동갑 35살 부부입니다. 신랑은 미국인이에요.
28살에 결혼하였는데, 결혼하자마자 남편 따라 미국으로 이민왔습니다.
그때는 신혼생활 좀 즐기자며 30살까지 피임을 했어요.
그러다가 신랑이 해외 단신부임 을 1년 하게 되고 왔다 갔다 하는 시간 빼고나니 아기 준비한 기간은 2012년 1월부터네요.
처음에는 생리주기 앱 도움받아 배란일 맞춰가며 자연임신 시도하고, 병원에서 날짜도 받아와보고,
인공수정도 여섯 번까지 해 봤습니다.
아기가 찾아와 주지 않을 때마다 그 실망감과 좌절감... 병원에서는 아무 이상 없다고 했는데도 왜이렇게 아기한테 섭섭하던지요...
인공수정은 너무 고통스러워서 엄마뻘인 간호사 선생님 손 잡으면서 펑펑 울었어요. 친정 어머니 생각이 나서 (부모님은 한국에 계셔요)
미국 시골 살다가 신랑이 동부 도시에 발령이 나면서 부모님을 3년 가량 뵙지 못해 관광 겸 같이 지내려 1달 모셨습니다. 그 때 거짓말같이 아기가 찾아와 줬는데 부모님 오신지 3일만에 가버리더군요. 살면서 울어야 할 눈물을 그 때 다 흘린 것 같아요.
호르몬제 때문에 몸과 마음도 만신창이였고...왜 하필 즐거워야 할 때에 유산이 되었는지.
내가 잘못해서 아기 놓친 것 같아서...의사선생님은 원인을 모르겠다 하시지만 지금도 자려고 누으면 내가 뭘 잘못했을까 죄책감에 미쳐버릴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찮게 저렴한 비용에 시험관 시술을 받게 되었어요.
국가기관에서 운영하는 병원시설에 성공확률도 높다는 말에 저희 부부 정말 기대 많이 했습니다.
성급한 성격이라 시험관 준비하면서 시부모님 어떻게 놀래켜드리나 그런 궁리도 해보고...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실패였어요.
배란촉진제 등 약물 투여량 같은게 저랑 맞지 않았나봐요. 그 때도 정말 하늘이 또 무너지더라구요.
신랑에게는 미안하지만 살아가야 할 의미가 희미해졌어요. 그러던 중에 시험관 한 번만 더 해보자고 의견을 모아서 다시 진행했습니다.
의사선생님들도 이번에는 더 신경 써 주시고 응원도 해주시고 (의사, 간호사분들 저 우는 모습 한번씩은 다 보심...ᄒᅠ) 그러다가 건강한 난자를 많이 채취했어요. 수정도 건강한 애들로 7개!!!
이식하러 가는 날 신랑은 1달간 훈련이라 저와 같이 가주지 못했지만 개념치 않았어요. 너무 기대가 됐거든요. 쌍둥이면 어쩌지 같은 행복한 상상...
그런데 과배란 증후군이라고 하나요...복수가 너무 많이 차서 이식하여 임신하면 위험하다는...
끝까지 이식 안시켜 주시더라구요. 이해는 가요. 하지만 병원이 저희 시골집 ( 다시 시골로 발령났어요)에서 20시간 거리에요. 그 거리 운전하여 2차 진행했었거든요. 너무 섭섭하더라구요. 웃기죠? 그러면서 생각이 든 것이...
아,,, 신이 정말 계시다면, 이 신은 정말 모든 수를 써서 내가 아이를 못 가지게 하려 하는구나...
병원 복도에서 사람들 바쁘게 지나가는데도 신경쓰지 않고 신랑에게 전화걸어 펑펑 울었어요.
의사선생님은 2개월정도 몸 추스르고 다시 와서 이식하자고 하셔서 지금 그럴 예정이긴 해요.
그런데 즐거워야 하는데, 기대도 품고 아기 맞을 준비를 해야 하는데 이제는 지쳐가요.
냉동해놓은 건강한 배아가 있다고 하는데도 왜이렇게 밤에 잠도 오지 않고 불안한 마음이 들까요.
호르몬제 때문에 부었던 몸이 매일 운동을 3시간씩 하는데도 원래로 돌아오지도 않고...
좋은 분들께 위로받고 저와 같은 경험 있으신 분들과 마음도 나누고 싶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