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돈문제

대박2016.07.12
조회376

안녕하세요

 

대학교는 따로 안가고 현재 직장다니면서 월 120씩 적금 넣고 있어요

부모님은 자영업을 하시는데 수금이 잘 안될때는 많이 힘들어하세요

그래서 제가 부모님한테 500정도를 빌려준게 있어요,

그리고 추가로 부족해서 제 명의로 1000정도를 대출받아드렸고요.

 

전 돈욕심이 강한데 엄마가 돈 필요할때마다 저한테 집안 사정 얘기하면서

어쩔수 없다 빌릴곳이 없다 이렇게 말하면 어쩔수없이 또 해주게되요

 

그리고 위에서도 말했다싶이 월 120씩 적금 넣고있잖아요

근데 10만원은 2년뒤에 유럽해외여행 가보려고 모으는거고

110씩 넣는것은 미래를 위해 아직 계획이 없어 그냥 모으는거거든요. 만기되면 4000 ?

근데 생각해보니 이돈으로 차를 살까 생각도 들어서 엄마한테 말했어요

 

나중에 적금 만기되면 나 차나 살까봐 중고차로

주변에서 차사는거 보면 괜찮은 차인데 다해서 2000안짝으로 사는거같다고

그랬는데 그럴거면 엄마 주라고 쓸데없어서 차사는거면 그 돈 주면 너 대출부터 갚아준다고 

 

근데 전 이말이 왜이렇게 서운한지 지금 이 글 쓰면서도 뭔가 서운해서 울컥하네요

아니 대출은 원래 5월부터 갚아주기로 했는데 그것도 안지켜지고있고 사실 기간은 넉넉하니

상관은 없지만 애초에 저희집이 시골이고 회사도 버스편이 많이 안좋거든요

그래서 차가 필요한 시점인데 쓸데없다니 필요한거 엄마도 알면서 너무하더라고요

 

초반에는 엄마가 이렇게 사정 어렵다 말하면서 저한테 돈 요구한게 아 그럴수도 있다

생각을 했어요 근데 아빠 친구가 와서 이런사정 얘기하니까 엄마한테 그러는거 아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자식한테 부담 주는건 아니다. 말하니까 여기서 또 울컥할뻔 했네요

 

전에 제 친구가 놀러와서도 대출 얘기가 나왔었거든요 근데 친구가 엄마 없을때

저한테 위에서 했던 친구아빠가 했던 비슷한 말을 했어요

 

이쯤되니까 뭔가 잘못돌아가는거같고, 사실 장녀기도 하다보니까 동생들도 많고

절 의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건 아는데 갈수록 막막해지는 느낌

이걸 엄마한테 말 안한건 아니고 했는데 결국 집안사정 얘기 나오면서 어쩔수 없는거

알지 않느냐 이렇게 나오면 또 이해해줘야하고 시집가기 전까지 이게 반복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이래저래 복잡하네요 , 내가 야박한건지 엄마가 야박한건지

 

엄마는 이해되는데 왜 한구석으로는 이렇게 답답한지

이것저것 다 답답해요 걍 한풀이라고 들어주시면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