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청소와 바퀴벌레때문에 집주인과 갈등

artssongs2016.07.12
조회1,334
안녕하세요
올해 결혼을 앞두고있는 예신입니다.
결혼 3개월을 앞두고 신혼집을 먼저 알아보던 중
반전세 다세대주택에 마음에 드는집을 얻게되었어요.
저희가 둘다 차가 있어야하는 직업이라
집을 얻을때 첫번째로 고려한부분은 차 2대 주차가능한지와
두번째로 바퀴벌레 없는집이였습니다.

주차는 한달 4만원을 내고 두대 주차 하는조건으로
바퀴벌레는 사실 따로확인하긴어렵고 약같은게 붙어있지않아서 없다고 판단하고 반전세 7000에 50만원으로 계약을 하게 되었고 이번달 말 입주하기로 했어요

문제는 계약을 하고 가구와 가전제품을 들이기위해 집내부 사이즈를 재려고 새 집에 갔을때 부터 시작되었어요.

문을 여는순간 눈에 들어온 뿌리는 바퀴벌레약..
이게 뭐지 싶어 방에 들어가보니
장판 모서리 부분들이 다 들려져있고 거기에 신문지 뭉치들이 끼워져있더라구요
설마설마하면서 들춰보니 새끼바퀴벌레시체들과 바퀴벌레알들이... 온몸에 소름이 돋고 몸이 갑자기 근질근질해지면서 멘붕이 왔어요

장판밑을 더 들춰보니 바퀴배설물들이 까맣게 묻어있더군요

바로 집주인 아주머니께 얘기했더니 바퀴 자기가 다 죽여서 괜찮다 이제 없다고 말하는 순간 마침 바퀴한마리가 지나가네요... (아주머니 당황해서 신문지뭉치로 때려잡음)
그러더니 연막탄으로 없애보겠다 하시네요
어쨌든 바퀴는 입주날까지 없애달라하고 장판은 바퀴들 흔적때문에 도저히 못 쓰겠다고 바꿔달라하니 멀쩡한장판을 왜바꾸냐며 자기가 깨끗이 닦아놓겠네요.
계속 말 해봤자 안통할거같아서 그럼 장판을 우리가 바꾸겠다하고 그 얘긴 일단락되었어요

며칠뒤 기존장판을 싹 다 걷고 시멘바닥만 있는 상태로
입주청소 업체를 부르게 되었어요
(여기서 중요한건 싱크대부분 인데 집이 10년되었고 그전에 남자분 두분이서 지내던 집이라그런지 싱크대가 너무 더러웠고 싱크대 자체가 mdf로 만들어져서 물에많이 부풀고 휘어져있는 상태였음)
입주청소를 한다고 하니 자기가 돈주고 전문업체불러서 이미했다고 하지마라더라구요
근데 아무리 봐도 전문가들이 한거같지않고 창틀이며 싱크대며 욕실이며 깔끔하게 청소된 느낌이 아니였어요
그래서 우리돈으로 한번더 하겠다고 했더니 알아서 하라더라구요
입주청소가 끝날즈음 주인아줌마 전화와서 난리난리..
싱크대가 물먹어서 mdf가 부풀어올라 시트지도 다 까지고 틈 다벌어졌다며 어쩔꺼냐고 자기가 하지마랬는데 왜 해서 이렇게 만드냐고.. 그거 원래부터 그랬고 물마르고 나면 줄어든다고 해도 막무가내예요
싱크대가 물조금 먹었다고 그렇게 벌어지고 까지면 앞으로 살면서 싱크대 어떻게 쓰죠?
장판도 우리 쪽에서 하고 싱크대도 원래 상태가 노후될때로 된건데 싱크대를 우리보고 새로 해달라고 한다면 어떻게 해야되는걸까요?ㅜㅜ
글이 두서없이 길어져서 죄송하구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현명한 댓글 꼭 부탁드립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