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 여자집안에 사채빚이 억단위라면 ......결혼무효겠죠

아어쩌지2008.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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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아파트 장같은데를 다니시면서 물건을 파시는데 연계약이란걸 해야한답니다

그러면 한번에 2~300이라는 목돈이 필요하구요

그걸 엄마께 말씀드리면 엄마는 당장 그걸 어디서 구해오냐는 반응이시고

그러면 아빠는 아 그럼 장사 안하면되지, 뭐 이런식이시랍니다,,

 

그렇게 나오기 때문에 엄마는 이리저리 돈을 빌려보시고

겨우 빌린돈으로 아빠에게 드리면 아빠는 장사를 하시고 돈을 갖다주시고 하는거죠

그 빌린돈에 대해서는 절대 신경을안쓰시고......

 

근데 사람사는게 그런것에도 한계가 있더라구요 엄마가 사람들에게 돈을 빌리기가 힘들어지자

급한대로 대부업체에 발을 들여놓으시게되었답니다 제이름으로도 대출받은게 있구요

 

그런데 이게 정말 무섭더라구요 이자가 한달에 20, 30씩 꼬박꼬박나가구요

 

그걸또 막기위해서 엄마는 카드대출서비스를받으시고 소이 말하는 돌려막기를 시작하신겁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그 속사정을 알리가 없으셨지요 그러다가 아버지가 직종을 바꾸신다고

약 2달간 장사를 쉬셨습니다

 

세상에 자영업을 하는 집에 아빠가 벌어오시는 수입으로 먹고사는데 2달이란 시간은 정말 악몽이었습니다

새엄마는 이리저리 빌린돈들에 대한 이자와 공과금 동생의 학원비등을 내기위해

열심히 일하셨지만 한계에 부딪혔고 또 대부계에 발을 들이시게 되었답니다

 

아빠가 직종을 바꾸시면서 기계값만 600만원에 새로 중고차를 뽑으셔서

현대캐피탈을 사용하셔서 한달에 이자가 28만원이나 나오구요..

 

엄마는 빚이 정말 엄청나게 불었었더랍니다 이모한테도 천만원정도가 있고

친한분들에게도 조금씩 있었죠..

 

그런데 사람이란게 정말 무섭습니다 아무리 가깝고 친하던 사람이더라도

엄마가 힘들어지자 돈을 더 독촉하더랍니다 엄마는 정말 서러운 순간이 아닐 수 없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아무튼 그렇게 힘들게 엄마 혼자 뒷감당을 하시는사이 이모가 아빠에게 전화해서 이 사실을 모두 말해버렸답니다

아빠는 마른하늘에 날벼락을 맞으신듯하게 충격에 휩싸이셨고 그뒤로 저희집은 조용할 날이 없었습니다

결국 경제권을 저에게 넘기셨지만(아빠가 은행업무를 못하셔요..) 엄마는 또 저에게 아빠가 입금하라고 주는 돈을 다 달라고 합니다 바로 이자때문이지요

저는 안된다고 우겨도 엄마는 오히려 저에게 성을 내시고 저는 또 아빠에게 거짓말을 하고 엄마에게 그 돈을 모두 줄 수 밖에 없답니다

저만 가운데서 미치는 입장이 되어버린 것이죠..

새엄마도 아빠에게 수없이 거짓말을 하고 거짓말이 들통날때마다 집안은 시끌시끌하고

아빠는 배신감에 몸서리를 치십니다 하지만 제가볼땐 두분다 문제가 있습니다

 

엄마는 너무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십니다 나중에 탄로가나면 그제서야 둘러대십니다

덕분에 아빠는 더 성이 나시는 것이죠..........

 

그리고 아빠는 너무 부풀려서 상상하십니다 놈팽이랑 바람이 낫다는둥 도박을 했다는둥

사실 엄마가 빚진돈들은 모두 아빠의 장사밑천과 가정에 쓰인것인데말이죠

 

아빠는 도무지 이해를 못하십니다 아니 하려고 노력조차 안하시고

엄마의 가방을 뒤져서 소액대출덕분에 정지가된 핸드폰의 직권해지통지서와

없어진줄알았던 아빠의 신용카드와 민증을 발견하시고

더 화가나셨죠...............

 

저는 아빠를 이해시키려고 하지만 절대 이해하려는 노력을 안하십니다

 

사실 아빠 성격이 좀 불같습니다 제가 새엄마라도 빚에 대한 모든 얘기를 못할 것 같습니다

 

사실은 빚이 허튼데 쓰인게 아닌데 말이죠

 

정말 저도 가운데서 미치겠습니다 아빠한테 거짓말하는것도 중죄인이 되는 것 같고 말이죠

 

도대체 이제 어떻게 해야하는 것일까요?

그래서 전 틈틈이 번돈을 모아서엄마는 제가 월급이나 주급받는 날짜를 모두 기억하시고는

바로바로 문자가 오십니다 얼마만 넣어달라구요..........

저는 완강히 거부하지만 모성애란게 엄마기때문에 어쩔수없이 저는 받은 돈을 모두 엄마에게 보내드립니다

사는게 허무하단생각도 가끔든답니다 가운데에서 힘들게 우왕좌왕하느니

정말 저 동생데리고 집을 나갈까 하는 생각까지 해보았답니다

 

심지어 엄마가 울면서 저한테  왜 이상황까지 됐는지 모르겠다고 하실때

죽고싶다고 말씀하실때 차라리 죽으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싸가지없고 철없는 딸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정말 제 상황이 그렇습니다

둘째로 자라서 속 깊단소리도 자주듣던 제가 오죽하면 이런생각까지 했겠습니까

 

저희집이 도대체 어떻게하면 일어날 수 있을까요 아빠는 엄마에대한 믿음이 완전히 사라지고 없다고 합니다

엄마는 어떻게든 살아남겟다고 아둥바둥하시지만 제대로 되는일은 하나도 없습니다

엄마아빠는 모두 지금 신용불량자신청을 해놓으셨구요 저도 엄마가 제이름으로 받은 대부업체 대출과 제이름으로 만든 핸드폰의 직권해지덕분에 저까지 힘들어질 것 같네요

 

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