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분들이 아셔야할것같아 공유합니다..중간쯤 가해자부모가 피해자부모에게 네딸간수나잘해라...
미친거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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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MR유치원 성추행 사건 관련 유치원측의 설명회 참석 경과
안녕하십니까
학부모의 한명으로써, 설명회 다녀오고 잠이 오지 않아 글을 적었다가 이제 올립니다.
1. 설명회 개최 공지
얼마전부터 유치원 다니는 아이들 학부모 사이에, 사건 관련 소문이 돌기 시작하였으며, 이 사건 관련 기사를 찾아볼 수 있었음. 학부모들의 빗발치는 항의성 전화 등으로 인하여, 교육청에서 하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하나, 교장이 주최함
학부모 공지 (7월 8일, 금)
공지 사항 : 학부모님께
최근 우리원에서 일어난 불미스러운 일과 관련하여 전체 학부모님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고자 합니다.
일시 : 오늘 (7월 11일) 저녁 8:00
장소 : MR유치원 3층 홀
-MR유치원-
2. 설명회 진행
2-1) 입장 및 교장선생님 설명
- 설명회는 학부모만 참석 가능하도록 개최됨
- 유치원 정문앞에서 담당 교사들이 참석자들의 사인을 받고, 스티커를 부착한 자들만 입장되었으며, 문 앞에는 덩치 있는 분(나중에 알고 보니 학부모 대표)이 이를 확인한 후 입장
*이는 유치원 선생님 중에 남자가 없어서인 것으로 판단됨
- PM8:15 가량 설명이 시작됨. 학부모 대표 분이 사회를 맡고, 교장선생님이 자료를 읽음
- 교장선생님은 준비된 자료에서, 학교가 해당 시설(실내 미끄럼틀)의 CCTV에서 가려진 부분을 폐쇄 하였으며, 화장실의 칸막이를 설치한 것을 언급함 (남아 화장실 소변기 사이 칸막이와 여아 화장실 위아래 공간막는 부분 추가를 언급. 사실 이 중 남아 화장실 소변기 사이 칸막이는 이미 전임 원장님이 연초에 시설변경 설명에서 언급된 부분이므로, 이 사건 조처와 무관한 내용임)
사건 경과 또는 원의 사건 관련 대처 사항은 언급 없이, 시설개선 및 성교육 강화 부분만 언급하고, 원을 다시 한 번 믿어달라고 눈물을 흘리며 황급히 사라짐 (10분간 자료만 읽고, 질문 받지 않고 퇴장)
- 학부모 대표 분은, 대표회의에서도 원에 사건 설명회를 가질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 하였으나, 교육청의 지시로 이런 정도 설명만 하게 되었다고 해명. 학부모들의 귀가를 요청 하였으나 이에 학부모들의 언성이 높아지며 교장선생님 또는 학교 측과 이야기 하도록 요청함
- 30분 가까이, 현재의 어쩔 수 없는 원의 상황을 설명하려 하는 학부모 대표와, 원의 대처를 알고자 하는 학부모들의 말의 방향이 엇갈린 문답이 계속됨
- 사건 관련 가해자 부모가 학부모 대표회 임원이라서 사건축소가 진행되고 있다는 풍문이 사실인가? (학부모 질문)
=> 사실임. 임원은 맞지만, 사건 이후로는 활동하지 않고 있음 (학부모 대표)
=> 그렇다면 학부모 대표분과도 친분이 있는 것 아닌가? (학부모 질문)
=> 대답 언급 없음
- 이런 식으로 일방적으로 한 장 읽고 가버리시면, 학부모들이 귀가 하겠나. 부풀려진 이야기가 더 부풀려질 뿐이니, 나와서 질의응답을 받으시는 것이 좋겠음 (학부모)
- 1시간 가량 학부모끼리 씨름하고, 중간에 피해자 어머니가 나와서 오열을 하며 경과를 약간 이야기 한 후에, 학부모 대표가 교장실로 찾아가서 교장선생님에게 요청. 원 측의 태도가 약간 바뀜. 예전에 준비한 자료를 꺼내는 듯 함 (원에서는 저번주에 준비 하였으나, 교육청은 사건경위 설명을 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고 함)
- 원측은, 일방적으로 할 말만 하고 학부모들을 귀가시킬 예정이었으며, 교사의 개입 없이 학부모 대표가 알아서 귀가시켜주기만을 바란 태도임
2-2) 담당 선생님 설명
- 프로젝터가 준비되고, 사진을 띄움. 사건이 발생한 미끄럼틀 주변 사진이며, 설명 도중 피해 어머니의 말에 따르면, 피해 어머니도 CCTV 영상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상태. 이는 4명의 부모가 모두 동의해야 가능하다고 함
- 담당 선생님이 나와서, 준비된 글을 읽음. 두 개 반 아이들이 이곳에서 놀았고,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돌았고.. 등 당시 놀이 상황을 설명. 자신은 여기 위치에서 아이들을 보면서 서 있었다는 부분, 여러차례 성추행이 발생한 것은 아니라는 것(한번이라는 것), 피해아동이 끌려서 들어간 것이 아니라 가해 남아들과 같이 자발적으로 들어갔다는 것 등을 언급함. 교장선생님은, 담당 선생님이 여기 이 위치에서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었으니 선생님은 책임이 없다는 언급을 반복
- 학부모 중에서, 그럼 담당 선생님 말 대로라면 이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말이냐. 그러면 무슨 사건 될 것도 아니지 않느냐 라고 질문을 하니, 교장선생님은 아, 그건 아니다. 사건이 없었던 것이라고 하는 것은 아니라고 다시 확답함
2-3) 교장선생님 질의응답
- 학부모들은 쌍방간 시비가 붙은 사건 발생을 세세하게 알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원 측의 대응 경과와 대처를 알고 싶은 것이라고 지속적으로 요청. 그러나 교사들은 가해-피해자 쌍방 간에 발생한 문제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함. 교무선생님은 질문을 받다가 ‘아.. 제가 내용을 상세히 모르니, 담당 선생님을 부르겠습니다’라고 하는 등 전체적으로 체계적인 대응이 되지 않으며, 상황의 심각성이나 실제로 발생한 일에 대한 이해도, 학교측의 대응에 대한 부분들도 상하 체계상의 각 선생님마다 파악한 내용이 상이함을 드러냄
- 교장선생님은 당일 아이들 귀가 후에, 피해 어머니로부터 담당 선생님에게 뭔가 이상한 것이 없는지 연락을 받았으며, 내용 이야기를 듣고 가해아동 3명의 집에 연락하여 학부모를 한자리에 모셨다고 함.
- 가해자 부모가 사건 사실을 알았냐는 학부모 질문에, 모르고 왔다고 함 (교장)
=> 피해아동 어머니는, 가해아동이 부모에게 이야기해서 가해부모들이 알고 왔다고 함. 오늘 자리가, 사건 경과에 대해서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자리인줄 알았는데, 피해 어머니가 오열을 하는 것을 보니, 피해자와 가해자 뿐만 아니라, 피해자와 원 사이에도 원만한 이야기가 진행된 바가 없다는 것 아닌가? (학부모 질문)
=> 초기 대응이 잘못된 점은 애석하게 생각함. 이번 기회에라도 네 아이 부모가 모여서 이야기 할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면 좋겠음 (교장)
- 원과 피해 어머니 사이에 원만한 해결이 왜 안 되어 왔는지는 교감선생님이 발언함
=> 피해 어머니가 금전적 요구를 했는데, 영수증 처리가 늦어져서 예산 집행이 늦어졌다. 기다려달라. 치료비가 들어가는데, 자비로 하니까 그러는 거다. (원장, 교감)
2-4) 피해자 어머니의 중간 중간 발언
- 사건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해 아동들의 당일 언급이 있었음. 당일에 담당 선생님은 가해 아이들 셋을 모아서 혼내지 않을 테니 나한테만 있었던 일을 말해달라고 했으며, 그 언급을 녹취하겠다고 피해 어머니에게 약속 하였으나, 이야기 후에 담당 선생님은 자신의 핸드폰이 구형이라서 녹음이 안 된다고 함. 이로 인하여 피해 어머니는 담당 선생님에 대한 신뢰가 깨짐. (아무리 구형 스마트폰이라도 녹취가 안 되는 폰은 본 적이 없음...)
- 피해자 어머니는, 가해자 부모를 만났을 때, ‘네 딸 간수나 똑바로 해라’ 라는 말도 들었으며, 딸을 이용해서 금전이나 바란다는 말도 들었음
- 치료비 부분도 원에서 준다 안준다 계속 말을 바꿔 왔음. 현재 자비로 계속 치료 중이며, 처음에 치료센터를 소개해 준 것도 서울 등 매우 먼 곳으로, 대전 등 가까운 곳을 요청 하였음 => 그래서 메일 다시 드렸지 않느냐는 사무적인 답변 (교장)
- 가해 부모는 사건 이틀 후에 한번 찾아온 것이 다인데, 사과를 한 것처럼 이야기함. 가해자 부모 측에도 누차 사과와 재발방지만이라도 약속해 달라, 돈이 문제가 아니지 않느냐는 요청을 하였으나, 답이 없음.
- 고소 소장을 접수하고 나서야 원이 움직이기 시작했으며, 7월 6일 이후 단 한 번도 원에서 전화도 없었음.
- 원장, 교감, 담당 선생님간의 말하는 바가 다 다르고, 통일성이 없음. 대화가 무척 어렵고 대응하기가 지침
2-5) 교장선생님 질의응답, 향후 대처
- 사건은 벌어진 일이고, 이제 향후에 어떻게 하겠나? (학부모)
=> 교육청에 매뉴얼을 작성하도록 요청하겠음. 성교육을 강화하겠음. 초중교라면 학폭으로 다룰 문제이나, 유치원은 그런 시스템이 없음
- 그게 아니고, 아이들이 치료 받고 복귀하면 어떻게 하려는 건가? (학부모)
=> 비슷한 이야기를 반복함
그럼 구체적으로 물어보겠음. 그 아이들을 반 배치는 어떻게 할건가? 아이들 4명을 한반에 그대로 배치하나?
=> 그건 애들이 복귀하면 그때 애들 상태 봐 가면서 결정 하겠다. 1명은 우리 원을 떠난다고 했고, 3명을 그대로 다닐 예정이다. 필요한 경우 보조교사 한명을 추가배치 하겠다.
(떠나는 아이는 여아인 것으로 추정되며, 이 경우 가해학생 3명이 다시 뭉치게 되나, 그 부분을 심각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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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부분은 객관적으로 설명회 상황을 적으려 했으며,
아래 부분은 저의 생각입니다.
학부모 대표님에 대한 생각
* 학부모 대표님은, 처음부터 종료 시까지 약 3시간동안 사회를 보느라 고생 하셨으며, 학부모 대표회에서 강력하게 요청함으로써 이런 설명회까지 개최할 수 있었던 점은 다들 감사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원이 학부모 대표를 앞에 세우고 교장선생님 이하 선생님들은 모두 설명회장에서 사라지거나, 잠시 왔다갔다 하는 상황에서, 학부모들과 원의 사이에서 바람막이 역할을 하신 부분은 적절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 또한 프로젝터를 띄우고 담당 선생님이 상황설명을 하기 전에 4명 아이들 부모들의 동의를 얻기 위해 설명회 현장에서 다들 보는데 구두로 승낙을 요청, 이분들이 예라고 대답함으로써, 이분들을 모두 대중에 노출시키는 일이 발생 하였으며, 이런부분 역시 적절한 대응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후에 드는 생각은 이렇습니다.
1) 피해자가 가장 원하는 것, 대다수 학부모가 원하는 것은 가해 부모들과 원측의 진심어린 사과와 재발방지를 위한 교육일 것입니다. 그러나 가해자 부모는 사과를 할 수 없는 구조였습니다. 이는 변호사가 사과를 하는 경우, 잘못을 인정한 것으로 인해 판결이 불리하게 날 수 있음을 가이드 한 때문이며, 판결이 날 때 까지는 사과하지 않을 것이고(후에는 할까요?), 피해자 부모는 이로 인해 계속 마음의 짐을 안고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설명회 현장에서 가해자 아버지 한분은, 피해자 어머니에게 고성을 지르며 사과할 수 없는 것 알면서 왜 비도덕적인 사람으로 몰아붙이냐는 말을 합니다.
* 설명회장이 넓은 공간이고,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감정을 자극하였으며, 피해자 어머니가 눈물흘리면서 상황 설명 발언을 할때는 학부모 대부분이 공분하여 감정이 격화되어 고성이 많이 오고갔으나, 이는 서로 싸운 것 보다는 서로 감정이 자극되었고, 공간이 넓은 이유가 많습니다.
2) 원측은 모든 문제를 빠르게 원만하게 덮고 싶어 하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담당 선생님 이야기를 들으면, 사건 당일 해당 시간에 별다른 일은 없었다는 말이 되며, 이는 이후 원에서 해당 시설을 개수하고, 사건 당사자들에게 치료를 유도하며, 치료비를 내주는 등 중대한 사건으로 간주하고 일을 처리한 것과 모순됩니다. 원의 선생님들은 모두 한결 같이 이 사건이 없었던 일처럼 피해 어머니가 조용히 해 주기만을 바랍니다. 설명회장에서 교감선생님이나 담임선생님들이 피해 어머니에게 말하는 바는, 고성과 억울함, 짜증이 묻어나 있었던 것으로 개인적으로 생각됩니다 (아마 본인들은 괜히 이 사건에 얽혀서 시달렸다고 생각하는 듯 합니다)
3) 원과 가해자 측은, 문제를 돈으로 몰고 가서 해결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피해자 어머니는 돈 때문에 이렇게 나선 것으로, 서로 한마음으로 몰아가는 느낌입니다. 분위기를 이렇게 가져가서 피해 어머니가 지치도록 계속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4) 사건을 처리할 주체가 없습니다. 학폭 처리 지침이 없는 원 측에서는, 가해 아동들을 처벌할 규정도, 권한도 없는 상태입니다. 그 아이들은 등원하지 않으면 아무런 제제가 있을 수 없으며, 학부모 대표자 회의 역시 초중고와 달리, 예산 편성과 결산 회계 감시 등에만 권한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사건에 대해서 관여할 권리가 없습니다.
5) 교육청은 모든 문제를 숨기고 덮으며, 피해 어머니가 지쳐서 그만하기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지침을 내리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학부모들에게 질의응답을 받지도 못하도록 지침을 내렸다고 합니다. 원과 교육청은 문제에 적절한 대응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 하고, 덮을 생각은 없다고 하고 있으나, 피해자를 구제하고 절대적으로 보호해야 한다는 개념 보다는 쌍방을 피해자로 보는 관점이 강합니다.
* 이런 사건이 벌어지면, 딸가진 부모가 죄인이 되며, 학교 관련자들은 자신들이 이 사건으로 인하여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으므로, 본능적으로 사건을 축소하고 가해자를 두둔하여, 사건이 없었던 것처럼 되기를 바랄 뿐만 아니라, 금전적인 문제로 희석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 : 원과 가해자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피해 어머니를 몰아가고 있으니, 우리는 원에 피해자 어머니와 원만한 해결을 하도록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것이, 피해자 어머니가 협상에 조금이라도 유리할 방법이지 않을까 합니다. 가해자와 피해자의 중립 위치에 있는 것이 아니라, 피해자가 조금이라도 피해를 구제받고, 마음의 상처가 달래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맞지 않겠습니까. 어찌됐든 세 남아는 남아서 학교를 계속 다니게 되었군요...
6세 성폭행사건 있었던 세종시 유치원 11일 학부모 설명회 관련 결과..참담하네요
미친거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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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MR유치원 성추행 사건 관련 유치원측의 설명회 참석 경과
안녕하십니까
학부모의 한명으로써, 설명회 다녀오고 잠이 오지 않아 글을 적었다가 이제 올립니다.
1. 설명회 개최 공지
얼마전부터 유치원 다니는 아이들 학부모 사이에, 사건 관련 소문이 돌기 시작하였으며, 이 사건 관련 기사를 찾아볼 수 있었음. 학부모들의 빗발치는 항의성 전화 등으로 인하여, 교육청에서 하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하나, 교장이 주최함
학부모 공지 (7월 8일, 금)
공지 사항 : 학부모님께
최근 우리원에서 일어난 불미스러운 일과 관련하여 전체 학부모님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고자 합니다.
일시 : 오늘 (7월 11일) 저녁 8:00
장소 : MR유치원 3층 홀
-MR유치원-
2. 설명회 진행
2-1) 입장 및 교장선생님 설명
- 설명회는 학부모만 참석 가능하도록 개최됨
- 유치원 정문앞에서 담당 교사들이 참석자들의 사인을 받고, 스티커를 부착한 자들만 입장되었으며, 문 앞에는 덩치 있는 분(나중에 알고 보니 학부모 대표)이 이를 확인한 후 입장
*이는 유치원 선생님 중에 남자가 없어서인 것으로 판단됨
- PM8:15 가량 설명이 시작됨. 학부모 대표 분이 사회를 맡고, 교장선생님이 자료를 읽음
- 교장선생님은 준비된 자료에서, 학교가 해당 시설(실내 미끄럼틀)의 CCTV에서 가려진 부분을 폐쇄 하였으며, 화장실의 칸막이를 설치한 것을 언급함 (남아 화장실 소변기 사이 칸막이와 여아 화장실 위아래 공간막는 부분 추가를 언급. 사실 이 중 남아 화장실 소변기 사이 칸막이는 이미 전임 원장님이 연초에 시설변경 설명에서 언급된 부분이므로, 이 사건 조처와 무관한 내용임)
사건 경과 또는 원의 사건 관련 대처 사항은 언급 없이, 시설개선 및 성교육 강화 부분만 언급하고, 원을 다시 한 번 믿어달라고 눈물을 흘리며 황급히 사라짐 (10분간 자료만 읽고, 질문 받지 않고 퇴장)
- 학부모 대표 분은, 대표회의에서도 원에 사건 설명회를 가질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 하였으나, 교육청의 지시로 이런 정도 설명만 하게 되었다고 해명. 학부모들의 귀가를 요청 하였으나 이에 학부모들의 언성이 높아지며 교장선생님 또는 학교 측과 이야기 하도록 요청함
- 30분 가까이, 현재의 어쩔 수 없는 원의 상황을 설명하려 하는 학부모 대표와, 원의 대처를 알고자 하는 학부모들의 말의 방향이 엇갈린 문답이 계속됨
- 사건 관련 가해자 부모가 학부모 대표회 임원이라서 사건축소가 진행되고 있다는 풍문이 사실인가? (학부모 질문)
=> 사실임. 임원은 맞지만, 사건 이후로는 활동하지 않고 있음 (학부모 대표)
=> 그렇다면 학부모 대표분과도 친분이 있는 것 아닌가? (학부모 질문)
=> 대답 언급 없음
- 이런 식으로 일방적으로 한 장 읽고 가버리시면, 학부모들이 귀가 하겠나. 부풀려진 이야기가 더 부풀려질 뿐이니, 나와서 질의응답을 받으시는 것이 좋겠음 (학부모)
- 1시간 가량 학부모끼리 씨름하고, 중간에 피해자 어머니가 나와서 오열을 하며 경과를 약간 이야기 한 후에, 학부모 대표가 교장실로 찾아가서 교장선생님에게 요청. 원 측의 태도가 약간 바뀜. 예전에 준비한 자료를 꺼내는 듯 함 (원에서는 저번주에 준비 하였으나, 교육청은 사건경위 설명을 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고 함)
- 원측은, 일방적으로 할 말만 하고 학부모들을 귀가시킬 예정이었으며, 교사의 개입 없이 학부모 대표가 알아서 귀가시켜주기만을 바란 태도임
2-2) 담당 선생님 설명
- 프로젝터가 준비되고, 사진을 띄움. 사건이 발생한 미끄럼틀 주변 사진이며, 설명 도중 피해 어머니의 말에 따르면, 피해 어머니도 CCTV 영상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상태. 이는 4명의 부모가 모두 동의해야 가능하다고 함
- 담당 선생님이 나와서, 준비된 글을 읽음. 두 개 반 아이들이 이곳에서 놀았고,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돌았고.. 등 당시 놀이 상황을 설명. 자신은 여기 위치에서 아이들을 보면서 서 있었다는 부분, 여러차례 성추행이 발생한 것은 아니라는 것(한번이라는 것), 피해아동이 끌려서 들어간 것이 아니라 가해 남아들과 같이 자발적으로 들어갔다는 것 등을 언급함. 교장선생님은, 담당 선생님이 여기 이 위치에서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었으니 선생님은 책임이 없다는 언급을 반복
- 학부모 중에서, 그럼 담당 선생님 말 대로라면 이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말이냐. 그러면 무슨 사건 될 것도 아니지 않느냐 라고 질문을 하니, 교장선생님은 아, 그건 아니다. 사건이 없었던 것이라고 하는 것은 아니라고 다시 확답함
2-3) 교장선생님 질의응답
- 학부모들은 쌍방간 시비가 붙은 사건 발생을 세세하게 알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원 측의 대응 경과와 대처를 알고 싶은 것이라고 지속적으로 요청. 그러나 교사들은 가해-피해자 쌍방 간에 발생한 문제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함. 교무선생님은 질문을 받다가 ‘아.. 제가 내용을 상세히 모르니, 담당 선생님을 부르겠습니다’라고 하는 등 전체적으로 체계적인 대응이 되지 않으며, 상황의 심각성이나 실제로 발생한 일에 대한 이해도, 학교측의 대응에 대한 부분들도 상하 체계상의 각 선생님마다 파악한 내용이 상이함을 드러냄
- 교장선생님은 당일 아이들 귀가 후에, 피해 어머니로부터 담당 선생님에게 뭔가 이상한 것이 없는지 연락을 받았으며, 내용 이야기를 듣고 가해아동 3명의 집에 연락하여 학부모를 한자리에 모셨다고 함.
- 가해자 부모가 사건 사실을 알았냐는 학부모 질문에, 모르고 왔다고 함 (교장)
=> 피해아동 어머니는, 가해아동이 부모에게 이야기해서 가해부모들이 알고 왔다고 함. 오늘 자리가, 사건 경과에 대해서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자리인줄 알았는데, 피해 어머니가 오열을 하는 것을 보니, 피해자와 가해자 뿐만 아니라, 피해자와 원 사이에도 원만한 이야기가 진행된 바가 없다는 것 아닌가? (학부모 질문)
=> 초기 대응이 잘못된 점은 애석하게 생각함. 이번 기회에라도 네 아이 부모가 모여서 이야기 할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면 좋겠음 (교장)
- 원과 피해 어머니 사이에 원만한 해결이 왜 안 되어 왔는지는 교감선생님이 발언함
=> 피해 어머니가 금전적 요구를 했는데, 영수증 처리가 늦어져서 예산 집행이 늦어졌다. 기다려달라. 치료비가 들어가는데, 자비로 하니까 그러는 거다. (원장, 교감)
2-4) 피해자 어머니의 중간 중간 발언
- 사건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해 아동들의 당일 언급이 있었음. 당일에 담당 선생님은 가해 아이들 셋을 모아서 혼내지 않을 테니 나한테만 있었던 일을 말해달라고 했으며, 그 언급을 녹취하겠다고 피해 어머니에게 약속 하였으나, 이야기 후에 담당 선생님은 자신의 핸드폰이 구형이라서 녹음이 안 된다고 함. 이로 인하여 피해 어머니는 담당 선생님에 대한 신뢰가 깨짐. (아무리 구형 스마트폰이라도 녹취가 안 되는 폰은 본 적이 없음...)
- 피해자 어머니는, 가해자 부모를 만났을 때, ‘네 딸 간수나 똑바로 해라’ 라는 말도 들었으며, 딸을 이용해서 금전이나 바란다는 말도 들었음
- 치료비 부분도 원에서 준다 안준다 계속 말을 바꿔 왔음. 현재 자비로 계속 치료 중이며, 처음에 치료센터를 소개해 준 것도 서울 등 매우 먼 곳으로, 대전 등 가까운 곳을 요청 하였음 => 그래서 메일 다시 드렸지 않느냐는 사무적인 답변 (교장)
- 가해 부모는 사건 이틀 후에 한번 찾아온 것이 다인데, 사과를 한 것처럼 이야기함. 가해자 부모 측에도 누차 사과와 재발방지만이라도 약속해 달라, 돈이 문제가 아니지 않느냐는 요청을 하였으나, 답이 없음.
- 고소 소장을 접수하고 나서야 원이 움직이기 시작했으며, 7월 6일 이후 단 한 번도 원에서 전화도 없었음.
- 원장, 교감, 담당 선생님간의 말하는 바가 다 다르고, 통일성이 없음. 대화가 무척 어렵고 대응하기가 지침
2-5) 교장선생님 질의응답, 향후 대처
- 사건은 벌어진 일이고, 이제 향후에 어떻게 하겠나? (학부모)
=> 교육청에 매뉴얼을 작성하도록 요청하겠음. 성교육을 강화하겠음. 초중교라면 학폭으로 다룰 문제이나, 유치원은 그런 시스템이 없음
- 그게 아니고, 아이들이 치료 받고 복귀하면 어떻게 하려는 건가? (학부모)
=> 비슷한 이야기를 반복함
그럼 구체적으로 물어보겠음. 그 아이들을 반 배치는 어떻게 할건가? 아이들 4명을 한반에 그대로 배치하나?
=> 그건 애들이 복귀하면 그때 애들 상태 봐 가면서 결정 하겠다. 1명은 우리 원을 떠난다고 했고, 3명을 그대로 다닐 예정이다. 필요한 경우 보조교사 한명을 추가배치 하겠다.
(떠나는 아이는 여아인 것으로 추정되며, 이 경우 가해학생 3명이 다시 뭉치게 되나, 그 부분을 심각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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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부분은 객관적으로 설명회 상황을 적으려 했으며,
아래 부분은 저의 생각입니다.
학부모 대표님에 대한 생각
* 학부모 대표님은, 처음부터 종료 시까지 약 3시간동안 사회를 보느라 고생 하셨으며, 학부모 대표회에서 강력하게 요청함으로써 이런 설명회까지 개최할 수 있었던 점은 다들 감사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원이 학부모 대표를 앞에 세우고 교장선생님 이하 선생님들은 모두 설명회장에서 사라지거나, 잠시 왔다갔다 하는 상황에서, 학부모들과 원의 사이에서 바람막이 역할을 하신 부분은 적절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 또한 프로젝터를 띄우고 담당 선생님이 상황설명을 하기 전에 4명 아이들 부모들의 동의를 얻기 위해 설명회 현장에서 다들 보는데 구두로 승낙을 요청, 이분들이 예라고 대답함으로써, 이분들을 모두 대중에 노출시키는 일이 발생 하였으며, 이런부분 역시 적절한 대응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후에 드는 생각은 이렇습니다.
1) 피해자가 가장 원하는 것, 대다수 학부모가 원하는 것은 가해 부모들과 원측의 진심어린 사과와 재발방지를 위한 교육일 것입니다. 그러나 가해자 부모는 사과를 할 수 없는 구조였습니다. 이는 변호사가 사과를 하는 경우, 잘못을 인정한 것으로 인해 판결이 불리하게 날 수 있음을 가이드 한 때문이며, 판결이 날 때 까지는 사과하지 않을 것이고(후에는 할까요?), 피해자 부모는 이로 인해 계속 마음의 짐을 안고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설명회 현장에서 가해자 아버지 한분은, 피해자 어머니에게 고성을 지르며 사과할 수 없는 것 알면서 왜 비도덕적인 사람으로 몰아붙이냐는 말을 합니다.
* 설명회장이 넓은 공간이고,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감정을 자극하였으며, 피해자 어머니가 눈물흘리면서 상황 설명 발언을 할때는 학부모 대부분이 공분하여 감정이 격화되어 고성이 많이 오고갔으나, 이는 서로 싸운 것 보다는 서로 감정이 자극되었고, 공간이 넓은 이유가 많습니다.
2) 원측은 모든 문제를 빠르게 원만하게 덮고 싶어 하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담당 선생님 이야기를 들으면, 사건 당일 해당 시간에 별다른 일은 없었다는 말이 되며, 이는 이후 원에서 해당 시설을 개수하고, 사건 당사자들에게 치료를 유도하며, 치료비를 내주는 등 중대한 사건으로 간주하고 일을 처리한 것과 모순됩니다. 원의 선생님들은 모두 한결 같이 이 사건이 없었던 일처럼 피해 어머니가 조용히 해 주기만을 바랍니다. 설명회장에서 교감선생님이나 담임선생님들이 피해 어머니에게 말하는 바는, 고성과 억울함, 짜증이 묻어나 있었던 것으로 개인적으로 생각됩니다 (아마 본인들은 괜히 이 사건에 얽혀서 시달렸다고 생각하는 듯 합니다)
3) 원과 가해자 측은, 문제를 돈으로 몰고 가서 해결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피해자 어머니는 돈 때문에 이렇게 나선 것으로, 서로 한마음으로 몰아가는 느낌입니다. 분위기를 이렇게 가져가서 피해 어머니가 지치도록 계속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4) 사건을 처리할 주체가 없습니다. 학폭 처리 지침이 없는 원 측에서는, 가해 아동들을 처벌할 규정도, 권한도 없는 상태입니다. 그 아이들은 등원하지 않으면 아무런 제제가 있을 수 없으며, 학부모 대표자 회의 역시 초중고와 달리, 예산 편성과 결산 회계 감시 등에만 권한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사건에 대해서 관여할 권리가 없습니다.
5) 교육청은 모든 문제를 숨기고 덮으며, 피해 어머니가 지쳐서 그만하기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지침을 내리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학부모들에게 질의응답을 받지도 못하도록 지침을 내렸다고 합니다. 원과 교육청은 문제에 적절한 대응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 하고, 덮을 생각은 없다고 하고 있으나, 피해자를 구제하고 절대적으로 보호해야 한다는 개념 보다는 쌍방을 피해자로 보는 관점이 강합니다.
* 이런 사건이 벌어지면, 딸가진 부모가 죄인이 되며, 학교 관련자들은 자신들이 이 사건으로 인하여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으므로, 본능적으로 사건을 축소하고 가해자를 두둔하여, 사건이 없었던 것처럼 되기를 바랄 뿐만 아니라, 금전적인 문제로 희석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 : 원과 가해자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피해 어머니를 몰아가고 있으니, 우리는 원에 피해자 어머니와 원만한 해결을 하도록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것이, 피해자 어머니가 협상에 조금이라도 유리할 방법이지 않을까 합니다. 가해자와 피해자의 중립 위치에 있는 것이 아니라, 피해자가 조금이라도 피해를 구제받고, 마음의 상처가 달래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맞지 않겠습니까. 어찌됐든 세 남아는 남아서 학교를 계속 다니게 되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