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침주의_] 어떻게 생각하세요

스폰ㄲㅈ2016.07.12
조회451
안녕하세요우연히 지나가다가 이렇게 글남기게 되었어요글들 읽어보니까 화나는 일들이 너무많은데 제 이야기 한번 들어보시고 제가 이상한건지 판단 해주세요한번 쭉 읽어보시고 한마디씩 부탁드려요------------------------------------저는 현재 24살 남자입니다20살에 대학에 들어갔고 이런저런 이유로 편입을 공부하게 되어22살부터 편입한 모학교에 다니게 되었습니다(참고로 편입을 해서 군대에 늦게 가게 되었습니다.)3학년을 마치고 4학년에 우연치 않은 기회로 A교수님의 조교가 되었습니다.대학원에 가서 마케팅 공부를 하고싶었던 저에게는 당장 군대 가는 것보다 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참고: 15년 기준 나이: A교수:60 女:26 저:23)(교수는 부인과 35살 먹은 아들이 있었고, 본인 어머니를 모시고 살고있었음)
A교수 조교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과 담당 교직원과 친해졌고 결국엔 사귀게 되었습니다.3살 연상이었던 그 친구는 1년전에 저희과를 졸업한 선배였고제가 조교를 하고있던 A교수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친구였습니다.A교수랑 친해서 저희 연구실을 자주 들락날락였고 연구실에 상주하던 저와 자연스럽게 친해졌고 눈이맞았습니다.
15년 11월 부터 사귀게 되었는데사귄지 3일째 되던 날 (일요일이었음)저에게 밥먹던 도중에 할말이 있다면서 뜸을 들이더니저에게 A교수가 자기에게 뽀뽀했다. 라고 고백을 하더군요제가 모시던 교수님이었고 제가 따르던 교수님이었기 때문에 정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그 친구 말로는 "A교수가 저에게 뽀뽀했고, 딸같아서 그랬다더라"라고 하더군요 그 것도 이해가 안되는데 더 이해가 안 되던 것은 그 친구의 반응이었습니다.상식적으로 생각을 했을 때 그런 일을 겪고나면당연히!! 그 교수와 거리를 두고 연구실을 덜 찾아오는 것이 당연한 반응 아니었을까요?저에게 1번 그런 것이 아니라 3번(*정확하지않음)정도 그랬다고 하더군요마지막에는 교수가 오히려 본인에게 뽀뽀를 요구했고 본인 말로는 그 상황이 싫기때문에 얼른 해주고 나왔다 라고 말하는데 도저히 이해가 안가더군요
정말 상식적이지 않은 일이었습니다.정말 지금 생각해서는 당장이지 헤어졌어야 됬는데 당시에는 정말 그친구가 좋았기 때문에 못그랬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저는 고민했죠 어떡해야하나. 제가 모시는 교수가 제 사귄지 3일된 여자친구랑 뽀뽀를했고 저는 이 사태를 원만히 해결해야했으니까요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A교수에게 우리 둘이 사귄다 라고 이야기를 하면 앞으로는 안그러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고 그 다음날 바로 그렇게 했습니다평소에 저한테 살가웠던 교수가 그 이야기를 하고나서부터 저한테 짜증을 내고 멀리하더라고요그래서 저는 시간이 필요한가보다 생각했고 3일 동안 눈에 안띄도록 조심했습니다근데 3일뒤에 저한테 문자로 자기를 만나러 오라고 하더군요갔더니 당장 조교를 그만하라고 하더라고요 이유는 생략하고....
뭐 이렇게 된 마당에 그냥 그렇게 하는게 맞겠다 싶어서 알았다고 하고 바로 그만뒀습니다.그 이후로 저를 안만나주고 그 친구도 안만나 주더군요그 교수를 "아빠"라고 부르며 따르던 그 친구는 A교수가 본인을 안만나주자 매일같이 만나달라고 편지를 썼고 (이제 와서 이야기하지만 정말 이해안가는 미친년이었음) 저에게는 "교수님이 나한테 늘 너는 좋은 남자 만나야된다고 이야기했었는데 교수님 기준에서 너가 좋은 남자가 아니라서 날 안만나주는거다"라고 까지 이야기하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 당장이지 그만뒀어야됬는데 그런년이 뭐가 그렇게 좋았을까요...뭐 그런이야기 참고 만났습니다. 그 교수는 결국에 그친구만 만나주더라고요. 저도 관계를 원만하게 하고 싶었기 때문에 저도 편지를 썼습니다.저는 뭐 만나주지도않았을 뿐더러 연락도 없었고 그 교수 수업도 들었는데 저에게 눈길조차안주더군요
뭐 그렇게 시간이 흘렀습니다
16년이 되었고 1월에 학교에서 무슨 프로그램을 붙어서중국에 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학생신분으로, 여자친구는 인솔자(교직원이었으니)신분으로 같이 가게되었습니다.일정상 새벽 6시까지 인천공항에서 집합이었는데 첫차를 타도 도착하지 못할 시간이었기때문에공항 앞 게스트하우스에서 같이 묵고 같이 나가기로했습니다
잘 놀고 잘 쉬고 있는데 옆에서 그친구가 문자를 하더라고요누구랑 해 ? 하고 슬쩍 보았는데 갑자기 숨기더라구요근데 저장되어있는 이름을 봤습니다.내용은 못봤지만 분명히 상대는 A교수였고 맨뒤에 하트까지 붙어있더군요
여행을 가야하는 전날인데 이걸 굳이 이야기해서 싸우느니 모른척하자 했습니다.하지만 어떻게 신경을 안쓸까요 당연히 신경이 쓰였고 중국에 있는 내내 표정이 안좋았습니다.
여행을 다녀오고 저에게 그 친구가 한다는 소리는 너 감정기복이 너무심하다 병원가자 이런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래서 결국 사실 나 너 누구랑 문자한지 안다. 그래서 표정이 안좋았다 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고 또 싸웠습니다.
결론은 너(여자)는 나에게 신경쓰이게 하지말아라 나(저)도 신경안쓰도록 노력하겠다.이거였습니다.(그 친구는 2월에 퇴사 예정이었기때문에 퇴사를 하면 물리적으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지겠지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또 저희는 강신주 강연을 듣게 되었습니다.강신주 강연이 저는 굉장히 불쾌하고 기분나빳습니다. 기분나쁜티를 냈고이래이래서 이사람의 강연이 싫고 불쾌하다 라고 이야기하니저에게 한다는 소리가"너가 교만하고 오만하고 그사람만큼 알고 있지 못하다는 것에 대한 자격지심이다. 강신주 강연은 원래 너의 자화상을 비추는데 너는 너의 자화상을 마주하는게 두려운거다."라고 이야기하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지금생각하니깐 미친년이었네..)저는 강신주 말이 다 옳다라고 고개 끄덕이던 그 사람들과 그 분위기가 역겨웠다라고 이야기하고또 싸웠습니다.

그친구는 2월이 되어 퇴사 했고악세사리 사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5월에 오픈해서 처음 플리마켓에서 장사를 하러 나갔는데옆에서 또 문자를 하더군요이번엔 아주 상대가 누군지 보여주고 당당하게 하더군요맘같아서는 다 때려엎고싶었지만 첫 플리마켓이고 정작 본인에게는 가장 중요한 날이었기 떄문에참았습니다.
이틀 뒤 저한테 할말이 있다더니너는 대학원 가고싶다했으니 너 일에 집중해라 나는 내일에 집중하겠다라고 이야기하더군요저도 화가 솟구쳤지만 저는알겠다 나도 할말이 있다. A교수랑은 누가봐도 그렇구나 인 정도까지만이다 더이상은 나도 못참는다. 너가 사제지간 유지하고싶다니깐 내가 그거 ㅆ까진 뭐라 하지 않겠지만. 사제지간 끼리 하트를 포함한 문자를 하는건 드물다. 선은 지켜라라고 이야기하자
본인도 못참겠고 참을 만큼 참았다며 헤어지자라고 하더라구요헤어진지 두달이나 되었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도 도대체가 화가 치밀어서 살 수가 없네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또 이런 사제관계가 정상적인것인가요?제가 좁은건가요?의견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