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시누 저희집에 와있는데 패버리고싶어요

깝깝2016.07.13
조회242,106
저희는 신혼이고 작은 쓰리룸에 살고 있어요

이번에 남편 막내여동생이 방학했다고 서울에 왔는데

친구들 집에서 며칠 자고 저희집에 와있어요.

대학생인데 새벽마다 술이 떡돼서 옵니다.

한번은 신발벗다가 현관에서 잠든적도 있어요.진짜 놀랬음..

온지 일주일정도 됐는데 내내 스트레스 입니다.

쓰리룸중 하나는 안방,하나는 드레스룸,하나는 잡다한 물건 넣어뒀고 이방은 아기가 생기면 아기방으로 꾸밀 예정입니다.

시누는 남는방에서 생활하는데 지 오빠보곤 되도않는 애교를 떱니다.

이방에 침대랑 화장대작은거 하나 넣고 방학때 자기가 지내면 안되냐고 하질 않나

아기방 할거라니 아직 있지도 않은 애보다 내가 중요하지 랍니다.

시누가 있으면서 하루에 수건이 몇댓장이 나와서

수건빨래 하고 남편이 개고 있었는데

옆에 앉아서 같이 개길래 웬일이래 생각하고 있었어요.

몇장 개더니

오빠야 나는 결혼하면 내 남편한테 이런거 안시킬거다

하면서 쪼갭니다.

장보러 나가려니 수입맥주 종류별로 사다달라 그러고

맥주요?이러니까 그거 4개 만원밖에 안해요.이럽니다.

맥주몇개는 시원하게 먹는다고 냉동실 넣어놓고 잊어버려서

맥주 다터지고 냉동실 난리났는데 아까워서 어쩌냐며 치우지도 않고

내동생 이었으면 한대 후려쳤을거 같은데 참느라고 표정이 썩습니다.

남편한테 동생 언제가냐고 다그쳤더니

이제곧 가겠지 가겠지가 일주일입니다.

오빠들 사이에 막내딸 이라고 시아버님이 오냐오냐 받아주는건 봤지만

이렇게 눈치없고 싸가지 없는 애인줄은 같이 지내보니까 느껴집니다.

승질같으면 짐 다 싸서 가라고 밀어버리고 싶은데

시댁에서 난리날거 다 감안하고 질러버려야 되는건지.

제 마음속에 부처님이 자리잡으실듯.죽으면 사리 나올거 같습니다.

대학방학은 길기는 왜이리 긴지 방학내내 있는다고 하면

눈뒤집혀서 엎어버릴거 같은데 조금더 현명한 방법은 없을까 싶습니다.

어제는 노트북사달라고 조르던데 목을 졸라버리고 싶네요.내가 이렇게 못된년이 돼야되나.

어린시누 하나때메 사이좋던 부부사이가 깨지는게 화나고

아무것도 모르고 동생애교에 실실대는 남편까지 짜증납니다.

당신 동생 어쩌고 저쩌고 하면 동생 질투하는 이상한 사람 될까싶고

아직까지 퍼자고 있는데 찬물을 들이 붓고 싶습니다.

쓰다보니 너무 못된 새언니 같네요.아 속터져.

댓글 87

오래 전

Best님 동생 있으시면 고대로 데려오세요 무개념 모드로 오라고 하시구요 아 읽는 내내 내가 다 스트레스받아 샹년

벙어리니오래 전

Best뭘 고민하고있어요. 판에 유명한 말있잖아요. 집에서 나갈때까지 잠자리 해주지마라고

덥다오래 전

Best남편한테 말하세요. 이번에 확실히 해야지 안그럼 매년 방학 때마다, 재수없으면 졸업하고취업 준비한다고 눌러 앉습니다. 남편에게 확실하게 의사 전달하세요. 매년 방학동안 이렇게 오랫동안 있을거면 난 친정가잇겟다고. 그리고 시누가 어지른 건 직접 치우라고 말하시고 안 치우면 남편 시키세요. 아가씨도 성인인데 본인이 한 건 본인이 치우라고. 수건이며 빨래며 본인 것만 돌리세요.

오래 전

사촌여동생인척 해드릴게요 초대해주세여.. 자랑은아니지만 보내버릴수 있게끔 진상짓 할수있음여

101023535오래 전

거기 집주소가 어디오? 동생년 봉고차에 태워서 인생이 뭔지 가르쳐줘야겠네

ㅁㅁ오래 전

입 뒀다 뭐해요? 시아버지한테 전화해서 아버님~~ 아가씨 보내 놓고 걱정 하실까봐 전화 했다 하면서 술이 맨날 떡 되도록 마시고 신도 못 벗고 현관에 꼬부라져 자는거. 술술 노래를 불러 사 줬더니 냉동실 넣고 병 깨져 치우다 손 다친거 (뻥좀 쳐요) 그러면서 저도 집에서 물 한방울 안 묻히고 귀하게 커도 옆 사람 일하면 거드는 시늉이라도 하라고 배웠는데 아가씨 이러는거 보니 너무 놀라고 걱정 되어서요... 제가 봐도 이런데 밖에 나가 어른들 얼굴에 먹칠하는거 아닌가 모르겠어요.귀한 자식 매 한대 더 맞는다는데... ㅇㅇ씨가 저보기 너무 민망해 하는 바람에 집안일을 다 해줘요 호호호~~ 바로 전화 올겁니다. 지금 안 잡으면 다음엔 방학때 마다 조카 데리고 오는 시누이 글 쓰게 될걸요? 남편한테 분명히 하세요.

ㅡㅡ오래 전

동생갈때까지친정가있는다고하고친정가세요뭘그꼬라지를보고계세요~친정가서편히계시면되죠

그때그여자오래 전

워메 나도 우리 분가했을때 작은 시누이 한 짓거리 생각나네 집 비번 갈켜달라길래 아무생각없이 갈켜줬드니 2주정도를 새벽에 술 떡되서 현관에 자빠져있고 거실에 널부러져있고 하더니 좋게좋게 넘어가줬더니 이게 아주 주말되면 친구들하고 좀 놀게 집좀 비워달랬지 시댁에 말해봤자 집보다 오빠집이 가까워서 편해서 그런걸 속좁게 군다고 되려 날 비난하더라구.... 우쒸... 그때 콱 걷어차버렸어야 하는걸 후회되네

데헷오래 전

님 집이면 님 집 룰에 따라야지, 짐싸서 내보내세요. 매몰차게. 한번 뒤집어야지 그걸 그대로 보고잇어요? 염치없이.

오래 전

동생 와있을때마다 친정 ㄱㄱ 동생가면 집 ㄱㄱ 님도 동생보고싶어져서 갔다고 해요

휴우오래 전

시가 부모님 인성 알만하네요 ㅋㅋㅋㅋㅋ 가정교육을 못시킨 티가 팍팍!! ㅋㅋㅋㅋㅋㅋㅋ 남편에게 다 말하고 쫓아내버려요 ㅋㅋㅋㅋㅋㅋ 남편이 쓰니님 편 안들면 이혼 고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래 전

참지 마시고, 남편 잡지 마시고, 화내지 마시고, 남편한테 조용히 차분하게 시누 여기서 얼마나 있을거냐? 금방 왔다가가면 손님이다 생각하고 손님 대접하겠지만, 방학내내 있을거면 식구라고 생각하고, 본인이 어진 청소, 빨래는 같이 해야겠다. 그리고 오빠가되서 걱정도 안되냐? 여자앤데 저리 술먹고 만취해서 집에 오는데... 시부모님께서는 아가씨 여기서 술먹고 다니는거 아시냐?? 요즘 뉴스도 안봐? 아가씨가 성인이라고 성인대접 바라고 사생활 터치하지 않길 바라면 집안일도 성인답게 똑같이 분배해야되고, 이 집에서 챙김받고 싶으면 술마시고 늦게 들어오는거 난 못봐. 나중에 시부모님 아셔도 나한테 뭐라고 할거같으니... 시어머님께 말씀 드려야겠어 하시고,남편과 함께 시누에게 조곤조곤 말하세요. 술마시고 늦게 들어오고 하는거 안된다고, 방학인데 놀아서 되냐고?? 준비하는거 없냐고 잔소리 시전하시고, 그래도 고쳐지는게 없으면 시어머님께 전화해서 걱정된다고~~ 아가씨가 술 마시고만취해서 집에오고... 방학때 뭐 배우는게 어떠냐고 말해도 듣지도 않는데... 그냥 모르는척 하는게 저도 편하겠지만 내 동생이라 생각하니 .. 싫은 소리라도 어머님께 말씀드려야 될거 같아서 드린다고... 엄청 걱정하는 투로 말씀드려요~~

아이고오래 전

방학인데 그렇게 놀기만해서 어떻게 취업해요 ㅋㅋㅋㅋㅋㅋㅋ 남들 스펙 쌓느라 노량진만가도 사람이 바글바글 강남 학원도 바글바글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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