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남 3녀 중 막내 남동생이 15년 전 행방불명된 후
지금까지 올케가 저희 어머니와 살고 있습니다.
남동생이 빚이 있었는데 올케 말로는
빚때문에 말다툼하다가 집을 나갔다고 합니다.
저희는 올케한테 듣기만 했으니 정확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없습니다.
동생이 자발적으로 나간 건지, 올케가 나가라고 한 건지, 아니면 어떤 끔찍한 일이 있었던 건지... 빚이 3천이었다고 하는데 실제로 얼마나 있었는지도 저희는 알 수가 없네요.
동생이 그렇게 사라지고 난 이후 올케랑 사돈어른이 저희 어머니께 둘이서 어찌나 쏘아댔는지 그 자리에 있던 바로 아래 여동생은 질려서 지금까지도 어머니 집에 가는 게 꺼려진답니다. 올케 보기 싫어서요.
아들이 살았는지 죽었는지도 모르는 상태로 절망적인 상황인 어머니 심정은 생각도 안하고 얼마나 독한 말을 퍼부었길래...
어쨌든 올케는 자식 셋(조카들)과 저희 어머니와 살던 집에서 그대로 살기로 했습니다.
올케가 사는 집은 저희 어머니와 저희가 돈을 보태서 얻어준 3천만원 정도의 집입니다.
조카들도 어리고, 저희도 어머니 모시고 갈 사정이 안되니 합의 하에 이런 결정을 했습니다.
일단 동생이 없으니 올케가 맘을 어떻게 먹을지 몰라 어머니 통장에 돈을 좀 넣어드리고 잘 숨겨두라고 했습니다.
15년간 저희도 사는 게 바빠서 자주 가지는 못했지만
명절이나 어머니 생신 등 특별한 날 들러 조카들 용돈도 주고(많을 땐 10만원씩) 어머니 주머니에 돈도 좀 넣어드리고 했습니다.
최근 몇년동안은 저도 사업에 실패하고 빚이 많고 정신적으로 힘이 들었고, 제 자식들도 상황이 안 좋아 그거 챙긴다고 전만큼 많이 들여다보진 못했습니다.
동생들도 마찬가지구요.
그런데 얼마 전 친척모임에 좀 늦게 갔는데
올케가 다른 친척들한테
저희가 잘 찾아오지도 않고, 연락도 없고, 뭐 도와주는 것도 없다. 어머니는 치매가 심해져가서 모시기 힘들어 죽겠다. 병원에 보내자고 했는데 감감무소식이다
라고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올케가 뒤에서 그렇게 저희 욕 하고 있는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괘씸하더군요.
병원 얘기 나온 이후로 저희도 나름대로 병원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잠깐을 못기다리고 뒤에서 저런 얘기를 하고 있다니 기가 차더군요.
얼마나 어머니 내쫓고 싶었길래 저러나, 지금까지 어머니한테 어떻게 대했을지 뻔히 보이더군요.
저희 어머니는 올케도 인정할 정도로 순하고 착합니다. 딴집 시집살이하는 거에 비하면 올케 시집살이는 시집살이라고 할 것도 없습니다. 이건 다들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그러니 올케도 어머니랑 계속 산거죠.
아들도 없는 그 집에서 그저 손주들만 생각하며 빨래, 청소, 설거지해온 불쌍한 저희 어머니입니다.
잠시 저희집에 데리고 와서 지낸 적이 있는데, 그저 손주들만 찾더군요
올케가 어머니 모신 게 아니라 어머니가 올케네 모신 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도 올케도 애 셋 키우느라 고생한다 생각해서 지금까지 말은 안했지만
어머니 통장에 900만원 정도 있었는데 다시 보니 330만원 정도 남아있었습니다.
그동안 노령연금 나온 건 물론 원금까지 빼먹고 있었던 겁니다. 어머니 돈 뽑아먹고 있었으면서 저런 소리 하니 괘씸해도 이렇게 괘씸할 수가 없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집안 제일 큰 어른인데 어느 순간부터는 집안 제사에도 잘 참여안하고,
저희가 집에 가도 외출해버리는 등 만행을 얘기하자면 끝이 없습니다.
저희가 가끔 그 집에 들러서 어머니랑 자고 가면 좁아죽겠다 하고, 연락도 안하고 온다고 불편하다고 뒤에서 얘기했답니다.
그리고 그 집이 자기 엄마(사돈어른)꺼라고 하고 다니더라구요. 남동생 빚을 사돈어른이 갚아줬으니 그렇다네요. 빚이 처음부터 얼마나 있었는지, 그걸 누가 갚아줬을지 도대체 누가 압니까. 저희가 내역본것도 아닌데..
저희 어머니보고 치매라는데 저희가 볼 땐 치매도 아닙니다. 그냥 나이가 들어서 말귀를 잘 못 알아듣는 정도같습니다.
몸도 성하지 않고 그저 쫓아내고 싶어서 안달이 난 것같습니다.
몸 성할 때 단물은 쏙 빼먹고 이제 나이들고 집안일도 제대로 못하니 버리려는 거 아닙니까
더 황당한 건 조카들입니다.
그 친척모임 일을 둘째한테 전해듣고 집에 찾아 갔습니다. 본체만체하더군요.
올케 방으로 가서
우리가 요양병원이랑 다 알아보고 있었는데, 내가 네 말 듣고 분명 그렇게 하자고 말했는데
그 잠깐을 못참아서 모임에서 그런 이야기를 하냐.
니가 지금 원인을 제공했다.
이런 얘기를 하면서 내 상황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웠는지, 아무한테도 부끄러워서 말못했던 경제적 실패 얘기와 힘들었던 속얘기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올케와 여자 조카 둘이서 코웃음을 치는겁니다. 올케는 이미 이혼 신청해놨고, 어머니는 알아서 하라고.
그러면서 20대 중반인 큰 조카가 원인은 집 나간 아빠한테 있는거지 왜 지 엄마한테 그러냡니다. 지 아빠가 쓰레기랍니다.
그렇게 소리를 바락바락 지르며 대드는데
서울에 대학도 갔다 온 애가 도대체 뭘 배워온건가 싶었습니다.
저는 좋게 타이르면서 살아보면 여러 일이 생긴다. 너희 아빠도 어떤 일을 겪은건지 모르지 않느냐.
그렇게 말하면 안된다.
얘기하는데 어찌나 눈에 불을 켜고 대드는지...
그러다가 올케가 조카들 데리고 휙 나가버렸습니다.
동생들한테 이 얘기를 했더니 싸가지없는 년, 악독한 년 소리를 다합니다.
지 할머니가 지네들 똥기저귀 빨고 그 고생을 다했는데 지 엄마한테 못된것만 배워가지고...
동생들이랑 의논한 결과, 도저히 올케랑 조카들이 한 짓이 괘씸해서 돈을 받아내려고 합니다.
가족이라서 말안했던 것들, 이제 지네가 가족 아니라고 하니 다 받아내려구요.
일단 어머니는 그 집에 둘 수가 없어서 방을 하나 얻어주려고 하는데 거기에 보탤
어머니 통장에서 빼간 돈 600만원 내놓으라고 할겁니다. 저희가 어머니한테 현금으로 주고 간 돈 더하면 훨씬 큰 금액이겠지만 일단 600만원을 받아내야겠습니다.
안주겠다고 하면
얼마 전에 취업한 큰 조카네 회사에 저희 나름의 방법을 써서 회사생활 어렵게 만들려고 합니다.
그렇게 할머니가 길러준 은혜 무시하고 아빠한테 패륜적인 발언 서슴지 않는 배은망덕한 조카가 악독하고 괘씸합니다.
그래도 끝까지 버틴다면 법으로 할까요? 소송?
인맥도 있고 하니 방법은 다양할 것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저 올케랑 조카들이 대가를 치루게 할 수 있을까요?
-
저는 얼마 전 판에도 글을 썼던,
이 글의 조카입니다.
그 전 글은 너무 제 입장에서 쓴 것같아 보다 더 객관적인 판단을 하기 위해 고모 입장에서 글을 써보았습니다.
조카랑 올케가 너무 괘씸합니다
1남 3녀 중 막내 남동생이 15년 전 행방불명된 후
지금까지 올케가 저희 어머니와 살고 있습니다.
남동생이 빚이 있었는데 올케 말로는
빚때문에 말다툼하다가 집을 나갔다고 합니다.
저희는 올케한테 듣기만 했으니 정확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없습니다.
동생이 자발적으로 나간 건지, 올케가 나가라고 한 건지, 아니면 어떤 끔찍한 일이 있었던 건지... 빚이 3천이었다고 하는데 실제로 얼마나 있었는지도 저희는 알 수가 없네요.
동생이 그렇게 사라지고 난 이후 올케랑 사돈어른이 저희 어머니께 둘이서 어찌나 쏘아댔는지 그 자리에 있던 바로 아래 여동생은 질려서 지금까지도 어머니 집에 가는 게 꺼려진답니다. 올케 보기 싫어서요.
아들이 살았는지 죽었는지도 모르는 상태로 절망적인 상황인 어머니 심정은 생각도 안하고 얼마나 독한 말을 퍼부었길래...
어쨌든 올케는 자식 셋(조카들)과 저희 어머니와 살던 집에서 그대로 살기로 했습니다.
올케가 사는 집은 저희 어머니와 저희가 돈을 보태서 얻어준 3천만원 정도의 집입니다.
조카들도 어리고, 저희도 어머니 모시고 갈 사정이 안되니 합의 하에 이런 결정을 했습니다.
일단 동생이 없으니 올케가 맘을 어떻게 먹을지 몰라 어머니 통장에 돈을 좀 넣어드리고 잘 숨겨두라고 했습니다.
15년간 저희도 사는 게 바빠서 자주 가지는 못했지만
명절이나 어머니 생신 등 특별한 날 들러 조카들 용돈도 주고(많을 땐 10만원씩) 어머니 주머니에 돈도 좀 넣어드리고 했습니다.
최근 몇년동안은 저도 사업에 실패하고 빚이 많고 정신적으로 힘이 들었고, 제 자식들도 상황이 안 좋아 그거 챙긴다고 전만큼 많이 들여다보진 못했습니다.
동생들도 마찬가지구요.
그런데 얼마 전 친척모임에 좀 늦게 갔는데
올케가 다른 친척들한테
저희가 잘 찾아오지도 않고, 연락도 없고, 뭐 도와주는 것도 없다. 어머니는 치매가 심해져가서 모시기 힘들어 죽겠다. 병원에 보내자고 했는데 감감무소식이다
라고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올케가 뒤에서 그렇게 저희 욕 하고 있는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괘씸하더군요.
병원 얘기 나온 이후로 저희도 나름대로 병원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잠깐을 못기다리고 뒤에서 저런 얘기를 하고 있다니 기가 차더군요.
얼마나 어머니 내쫓고 싶었길래 저러나, 지금까지 어머니한테 어떻게 대했을지 뻔히 보이더군요.
저희 어머니는 올케도 인정할 정도로 순하고 착합니다. 딴집 시집살이하는 거에 비하면 올케 시집살이는 시집살이라고 할 것도 없습니다. 이건 다들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그러니 올케도 어머니랑 계속 산거죠.
아들도 없는 그 집에서 그저 손주들만 생각하며 빨래, 청소, 설거지해온 불쌍한 저희 어머니입니다.
잠시 저희집에 데리고 와서 지낸 적이 있는데, 그저 손주들만 찾더군요
올케가 어머니 모신 게 아니라 어머니가 올케네 모신 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도 올케도 애 셋 키우느라 고생한다 생각해서 지금까지 말은 안했지만
어머니 통장에 900만원 정도 있었는데 다시 보니 330만원 정도 남아있었습니다.
그동안 노령연금 나온 건 물론 원금까지 빼먹고 있었던 겁니다. 어머니 돈 뽑아먹고 있었으면서 저런 소리 하니 괘씸해도 이렇게 괘씸할 수가 없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집안 제일 큰 어른인데 어느 순간부터는 집안 제사에도 잘 참여안하고,
저희가 집에 가도 외출해버리는 등 만행을 얘기하자면 끝이 없습니다.
저희가 가끔 그 집에 들러서 어머니랑 자고 가면 좁아죽겠다 하고, 연락도 안하고 온다고 불편하다고 뒤에서 얘기했답니다.
그리고 그 집이 자기 엄마(사돈어른)꺼라고 하고 다니더라구요. 남동생 빚을 사돈어른이 갚아줬으니 그렇다네요. 빚이 처음부터 얼마나 있었는지, 그걸 누가 갚아줬을지 도대체 누가 압니까. 저희가 내역본것도 아닌데..
저희 어머니보고 치매라는데 저희가 볼 땐 치매도 아닙니다. 그냥 나이가 들어서 말귀를 잘 못 알아듣는 정도같습니다.
몸도 성하지 않고 그저 쫓아내고 싶어서 안달이 난 것같습니다.
몸 성할 때 단물은 쏙 빼먹고 이제 나이들고 집안일도 제대로 못하니 버리려는 거 아닙니까
더 황당한 건 조카들입니다.
그 친척모임 일을 둘째한테 전해듣고 집에 찾아 갔습니다. 본체만체하더군요.
올케 방으로 가서
우리가 요양병원이랑 다 알아보고 있었는데, 내가 네 말 듣고 분명 그렇게 하자고 말했는데
그 잠깐을 못참아서 모임에서 그런 이야기를 하냐.
니가 지금 원인을 제공했다.
이런 얘기를 하면서 내 상황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웠는지, 아무한테도 부끄러워서 말못했던 경제적 실패 얘기와 힘들었던 속얘기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올케와 여자 조카 둘이서 코웃음을 치는겁니다. 올케는 이미 이혼 신청해놨고, 어머니는 알아서 하라고.
그러면서 20대 중반인 큰 조카가 원인은 집 나간 아빠한테 있는거지 왜 지 엄마한테 그러냡니다. 지 아빠가 쓰레기랍니다.
그렇게 소리를 바락바락 지르며 대드는데
서울에 대학도 갔다 온 애가 도대체 뭘 배워온건가 싶었습니다.
저는 좋게 타이르면서 살아보면 여러 일이 생긴다. 너희 아빠도 어떤 일을 겪은건지 모르지 않느냐.
그렇게 말하면 안된다.
얘기하는데 어찌나 눈에 불을 켜고 대드는지...
그러다가 올케가 조카들 데리고 휙 나가버렸습니다.
동생들한테 이 얘기를 했더니 싸가지없는 년, 악독한 년 소리를 다합니다.
지 할머니가 지네들 똥기저귀 빨고 그 고생을 다했는데 지 엄마한테 못된것만 배워가지고...
동생들이랑 의논한 결과, 도저히 올케랑 조카들이 한 짓이 괘씸해서 돈을 받아내려고 합니다.
가족이라서 말안했던 것들, 이제 지네가 가족 아니라고 하니 다 받아내려구요.
일단 어머니는 그 집에 둘 수가 없어서 방을 하나 얻어주려고 하는데 거기에 보탤
어머니 통장에서 빼간 돈 600만원 내놓으라고 할겁니다. 저희가 어머니한테 현금으로 주고 간 돈 더하면 훨씬 큰 금액이겠지만 일단 600만원을 받아내야겠습니다.
안주겠다고 하면
얼마 전에 취업한 큰 조카네 회사에 저희 나름의 방법을 써서 회사생활 어렵게 만들려고 합니다.
그렇게 할머니가 길러준 은혜 무시하고 아빠한테 패륜적인 발언 서슴지 않는 배은망덕한 조카가 악독하고 괘씸합니다.
그래도 끝까지 버틴다면 법으로 할까요? 소송?
인맥도 있고 하니 방법은 다양할 것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저 올케랑 조카들이 대가를 치루게 할 수 있을까요?
-
저는 얼마 전 판에도 글을 썼던,
이 글의 조카입니다.
그 전 글은 너무 제 입장에서 쓴 것같아 보다 더 객관적인 판단을 하기 위해 고모 입장에서 글을 써보았습니다.
의견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