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째 재혼한다는 울아버지 돌아버리겠네요

아정말201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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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친정아버지때문에 돌겠어요

본인 연세가 아직도 이팔청춘인지아시고 제가 불효자식이라할수도있겠지만

이건아니다싶어서 다른데 말해봤자 제얼굴에 침뱉기고 여기다 글써요

 

아 그리고 진짜 자작아니에요 진짜 미치겠어서 쓰는거에요

 

올해 저는 35살이고 82년 개띠에요 첫째딸이구요 지금 결혼해서 아이 둘있어요

둘째 여동생은 89년생이에요 직장인이고 아직 결혼안했구요 (이복자매에요)

아버진 올해 연세가 63세 이시구요

 

저는 아버지가 처음 결혼하신 엄마한테서 태어났어요

그후 이혼하셨고 제나이 7살때 두번째 어머니가 오셨어요 그리고 제동생이 태어났구요

건설업하시는 아버진 매번 잘 안들어오시고 외박이 잦았어요 출장명목으로요

그러다 제나이 15살에 또이혼 알고보니 바람을 피신거였고 불쌍한 새어머니는 홀로 나가셨구요

곧바로 바람났던 세번째 어머니가 들어오셨어요

이때부터 전 악몽이였어요 제동생과 저는 엄청난 구박을 받았구요

바람핀여자는 또 바람을 피는게 습관인지 세번째 어머닌 제나이 21살에 바람나서 집나가서 이혼

그후 아버진 좀 정신차리셧나 싶게 다른여자 안들이시더라구요

그러나 제버릇 남못준다고 제가 27살때 또 네번째 어머니가 들어오셨어요

진짜 어디가서 말도못하겠어요 창피해서

헌데 네번째면 아버지 좀 정신차리고 잘해야하는거아닌가요

항상 출장 그놈의 출장..외박은 여전 도대체 왜그러는건지

다행이 세번째 어머니부터는 아이를 안낳으신건지 못낳으신건지는 모르지만 더이상 이복동생은 없었고 다행인지 자식도 없는 분만 어찌나 용케 모시고 오는지

헌데 다들 외모가 이쁘셨어요 울 친엄마는 솔직히 ㅎㅎ 저랑 같은데 제가 좀 못생긴편 이에요

그러다 또..재작년에 또 이혼

왜이혼했는지 여쭤보지도않았어요 뻔하니까..

진짜 이혼할꺼면 왜 혼인신고는 하는지 차라리 그냥 동거를 하시던가

근데 이번에 또 재혼하신데요 하..진짜 아버지만 아니면 미쳣다고 욕을 날리고싶더라구요

더구나 기가막힌건 웃으시며 하시는말씀이

남동생도 있다네요 하.. 제동생이랑 동갑이에요

도대체 저는 그렇다쳐도 제 여동생은 동갑내기한테 어째야 하나요

제여동생이 울고불고 어제 저녁차리려 준비하는데 제집에 찾아와서 죽고싶데요 콩가루도 이런콩가루가 없다고

그저 저도 안고 울었고 제신랑은 뻘쭘한지 둘이서 이야기 잘하고 동생 재우라고 하고선 아이둘데리고 나가서 치킨사먹인다하더라구요

동생이랑 맥주 마시고 동생재우고 오늘 동생 병가내고 자취방으로 갔어요

제가봐도 곧 쓰러지겠더라구요

저야 결혼했고 신랑이 이해해주지만 시댁도 다행이 이해해주세요 제팔자가 사납다고 불쌍하다고 하시면서요

제동생은.. 아직 결혼도못했는데 이런 사실이 알려지만안되지만 혹여나 알려진다면..

거기다 동갑내기 남동생이란요 둘이 이란성 쌍둥이?라 해야하나요 말도안되고

답답해 돌아가겠어요

아버지께 아까 전화해서 재혼 안하시고 그냥 두분이 오붓하게 동거하시면 안되냐니까

내사람인데 당연히 호적에 올려야지! 이러고

말이 안통해요 완전 독불장군에 본인위주

오죽하면 제가 결혼할때 울신랑한테그랬어요

오빠가 바람을 피던 도박을하던 난 이혼따윈안한다고 지긋지긋하다고 이혼이란 단어가 세상에서 제일 싫다고요

지금 5번째 재혼하시는 그 분은 벌써 친정에 짐푸셨고 또 언제이혼할지..

남동생이란사람은 따로 자취한다네요 그 재혼하신다는분이 원래 살던집에서

 

이젠 결단을 내려야할듯해요

아예 안보고 살아야겠지요

그래도 제 여동생이 너무 불쌍하네요

이복동생이지만 어릴적부터 유난히 저를 따랏고 그후 새어머니가 들어오실때마다 우리자매끼리 똘똘 뭉치게된 계기도 있네요

 

같이 욕좀해주시고 제가 있는욕을 다한다해도 속이안시원하네요

또 아직 혼인신고안했거든요

못하게할수있는방법이 없을까요

그 재혼하신다는분꼐 전화하면 될련지 혹여나 그일로 에휴 생각도 싫지만 아버지 찾아오셔서 난리치실꺼같고

완전 좋은 방법좀 말씀부탁드리고요 꼭 욕좀 해주세요

진짜 창피해서 주변사람들한테 말도못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