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제와는 무관한얘기지만,출산하신분들이 많으실것같아 글써봅니다. 15년된 제일 친한친구가 얼마전 둘째를 낳았어요. 전 10개월된 아이가 있고 제왕절개를 했습니다. 임신했을때부터 자연분만하겠다고 마음먹었지만, 뱃속에 아이가 너무커서 예정일때되면 자연분만을 하기 힘들수도있다는말에 2주빨리 유도분만을 하게됐네요. 그때 이미 아이크기가 3.7키로에 머리크기가 3.8센치였어요. 저녁에 입원해 내진을했는데 1센치정도 열려있지만 자궁벽이 너무두꺼워 자궁벽을 얇게해주는 촉진제를 넣었습니다. 너무아파서 잠한숨못자고 내내울다가 친정엄마가 이러다잘못될것같다고 아침에 다시 분만해야하니 잠이라도자게 빼달라고부탁해서 겨우 빼고 세시간도채못자고 가족분만실로 이동했습니다. 친구는 첫애도 자연분만을했었는데 둘째땐 제왕절개를 할거라며 제가 임신한내내 얘기했었구요. 아침8시에 분만실에들어가 촉진제맞으며 계속 버텼습니다. 가족분만실로 들어간지 12시간이 지날무렵,양수가터져 담당선생님이 들어와 내진을했는데 3센치정도열렸는데 속골반이 너무좁아 애머리가 끼어있는상태라고 많이 힘들것같다며 수술권유를 했습니다. 우선 더 버텨보겠다고했고 담당선생님이 남편을불러 상의를 했던것같습니다. 남편이 들어와 수술여부를 묻더라구요. 무통맞고 버텨보겠다고했습니다. 무통천국을 느낀뒤 내진을했는데 더 진행이안되있고,진통은 점점 심해지고 다시 담당선생님이 들어와 수술하는게나을것같다고하여 저도 결정을 내리고 수술실로 들어갔습니다. 수술을하고난뒤,남편에게 아이상태를 물어보니 머리가 삼각형모양으로 뾰족해있다고하더군요. 그래서 제왕절개에 대한 후회를 깨끗이 잊게됐습니다. 수술뒤 누웠다일어날때마다 전해지는 배가찢어질듯한고통도 진통보단 참을만하더라구요. 애커가는모습보며 동생이있으면 참좋겠다싶다가도 지금애기하나만잘키울까하는 마음이갈팡질팡하는와중에 친구가 둘째를낳고 애기사진을 단체방에 보내는데 신생아사진을 오랜만에보니 너무이쁘고 우리애도 동생을 낳아주고싶다는 생각이 들게되더라구요. 그래서 친구에게 애기너무이쁘다고 신생아를 보니까 너무너무이쁘고 애낳을때 아프고그랬던건 다잊어버리고 또낳고싶다는생각이드네ㅎㅎ역시사람은망각의동물인가봐 이렇게 답을보내니 친구가하는말이 야 이왕배짼거 또배째서 너도빨리낳아ㅋㅋ 이러더라구요. 그말에 어떠한답변도 하지않았습니다. 그뒤로 탯줄자른동영상,애기사진을 계속 단체방에 보내며 내새끼지만너무이쁘다고 그러고 친구들도 자식농사잘했다며 넘이쁘다고 칭찬하지만,전 그냥 대꾸도안했습니다. 수술에대해 너무 아무렇지않게생각하고 얘기하는친구가 너무얄밉더라구요. 제가너무예민하게굴고 자격지심있는건가요?331
제왕절개는쉬운지알고 막말하는친구
15년된 제일 친한친구가 얼마전 둘째를 낳았어요. 전 10개월된 아이가 있고 제왕절개를 했습니다.
임신했을때부터 자연분만하겠다고 마음먹었지만,
뱃속에 아이가 너무커서 예정일때되면 자연분만을 하기 힘들수도있다는말에 2주빨리 유도분만을 하게됐네요.
그때 이미 아이크기가 3.7키로에 머리크기가 3.8센치였어요.
저녁에 입원해 내진을했는데 1센치정도 열려있지만 자궁벽이 너무두꺼워 자궁벽을 얇게해주는 촉진제를 넣었습니다.
너무아파서 잠한숨못자고 내내울다가 친정엄마가 이러다잘못될것같다고 아침에 다시 분만해야하니 잠이라도자게 빼달라고부탁해서 겨우 빼고 세시간도채못자고 가족분만실로 이동했습니다.
친구는 첫애도 자연분만을했었는데 둘째땐 제왕절개를 할거라며 제가 임신한내내 얘기했었구요.
아침8시에 분만실에들어가 촉진제맞으며 계속 버텼습니다.
가족분만실로 들어간지 12시간이 지날무렵,양수가터져 담당선생님이 들어와 내진을했는데 3센치정도열렸는데 속골반이 너무좁아 애머리가 끼어있는상태라고 많이 힘들것같다며 수술권유를 했습니다.
우선 더 버텨보겠다고했고 담당선생님이 남편을불러 상의를 했던것같습니다.
남편이 들어와 수술여부를 묻더라구요. 무통맞고 버텨보겠다고했습니다.
무통천국을 느낀뒤 내진을했는데 더 진행이안되있고,진통은 점점 심해지고 다시 담당선생님이 들어와 수술하는게나을것같다고하여 저도 결정을 내리고 수술실로 들어갔습니다.
수술을하고난뒤,남편에게 아이상태를 물어보니 머리가 삼각형모양으로 뾰족해있다고하더군요.
그래서 제왕절개에 대한 후회를 깨끗이 잊게됐습니다.
수술뒤 누웠다일어날때마다 전해지는 배가찢어질듯한고통도 진통보단 참을만하더라구요.
애커가는모습보며 동생이있으면 참좋겠다싶다가도 지금애기하나만잘키울까하는 마음이갈팡질팡하는와중에 친구가 둘째를낳고 애기사진을 단체방에 보내는데 신생아사진을 오랜만에보니 너무이쁘고 우리애도 동생을 낳아주고싶다는 생각이 들게되더라구요.
그래서 친구에게
애기너무이쁘다고 신생아를 보니까 너무너무이쁘고 애낳을때 아프고그랬던건 다잊어버리고 또낳고싶다는생각이드네ㅎㅎ역시사람은망각의동물인가봐
이렇게 답을보내니 친구가하는말이
야 이왕배짼거 또배째서 너도빨리낳아ㅋㅋ
이러더라구요. 그말에 어떠한답변도 하지않았습니다.
그뒤로 탯줄자른동영상,애기사진을 계속 단체방에 보내며 내새끼지만너무이쁘다고 그러고 친구들도 자식농사잘했다며 넘이쁘다고 칭찬하지만,전 그냥 대꾸도안했습니다.
수술에대해 너무 아무렇지않게생각하고 얘기하는친구가 너무얄밉더라구요.
제가너무예민하게굴고 자격지심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