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남자 돌아올까요..?

ㄴㄴㅌㅎ201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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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길어질 수 있어요. (너무길면 두번째 문단부터 봐주세요 밑줄 띄기 된곳 부터..)1년 사귄 남자친구였어요. 1년시점을 남겨두고 10여일전 쯤 각자 학교(대학생)때문에 장거리로 한학기를 보내게 됐는데 서서히 멀어지더라구요 각자 학업 때문에 한달에 한두번 만날 수 있었고 그나마도 전화나 매일 카톡하면서 버텨왔는데 계속 그래도 좋았고 크게 트러블 난적도 없어서 방학하면 볼 생각으로 잘 버텨왔는데, 시험주에 남자친구가 변한것을 근래에 느꼈어요, 농담반 장난반으로 계속 왜 사랑해라는 말 안하냐고 장난으로 했었는데 그게 남친한테 부담스웠나봐요. 자기 학업이 아주 바쁜사람인데 힘겨워하는건 알고 있었지만 제가 거기다 짐을 하나 더 얹었나봐요,. 헤어지기 하루전만해도 사랑한다 보고싶다 하고, 방학하면 같이 뭐할까 이야기하던 사람이 헤어지던날 아침에 카톡이 없길래 점심때 뭐하냐헀더니 전화로 헤어지자 하더군요. 자기가 생각을 오래 했는데 ( 이날 기준으로 한달전쯤 한번더 서로 힘들다는 문제로 헤어질까 하는 이야기가 나왔었지만 서로 잘 잡고 이야기많이 한 덕에 버텼어요.) 헤어지고싶다고 하더라구요. 그땐 벙쪄서 알았다고하고 다음날 돼니까 미치겠어서 다시카톡을했어요 왜그러냐고 그랫더니 저한테 미안해하지말라며 자기 마음이 예전같지 않아서 제 맘을 받아 줄 수 가 없대요. 자기도 너무너무 힘든데 제가 자기를 지치게한다면서 저랑 있었던 시간이 지치기만 했다는 말을 하더라구요. 욕하고 그러진 않았지만 카톡 말투에서 화난것도 느껴지고 그만하자고 다그치면서 매정하게 끊었어요. 정말 너무 힘들었어요 일주일만 지나면 만날 수 있었는데 만나서 이야기라도하자고 제가 엄청 매달렸는데도 매정하더라구요. 우리 방학하면 같이 하기로 한것들 있잖아 했더니 그런이야기들도 자기를 힘들게 했대요. 제가 기대는것이 힘들다고,.. 자기한테 안기댔으면 좋겠대요..(그렇다고 제가 맨날 징징거린것도아닌데.. 자기 학업이 너무 바쁜사람이다보니까 여유가 없었던거같아요..)
일년전만해도 제가 휴학생이라 남친 학기중엔 잘 기다려주고 이해해주고 했는데 자기는 절 이해못하나봐요.. 그러더구요. 자긴 학교다니면서 연애도 할수 있을거라고 생각햇는데 자긴 힘들다고. 자기 자신도 너무너무너무 힘든데 내가 기대서 너무 힘들다고... 이제 한달이 지났어요. 3주쯤 지났을때 저번주 월요일에 제가 장문의 이메일을 썼어요. 다시 잘해보자는 내용이 아니라 내가 널이해못한것들 잘못한것들 그리고 고마웠던 것들을 진심을 담아 썼어요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그런데 답장이없네요.. 지금까지도. 웃긴건 이친구랑 카톡도 페이스북도 여전히 친구고 이 친구 페북에 모든 글들이 지워져(자기 친구들,가족들이 쓴것까지도) 있더라구요 근데 딱 하나 제가 자기 생일때 보고싶다고 썼던 글 하나 남아있네요.. 무슨 생각인지.. 카톡도 없고 카톡프사나 배경도 변함이 없고 딱한번 헤어지고 일주일뒤에 여행을 갔나 뒷모습을 두고 찍은ㅅ ㅏ진 하나 있구요. (원래 사귀면서 프사 바꾼적 한번도 없는데 바꿨더라구요) 사실 제가 너무 의미 부여하는 걸 수도 있지만, 1년동안 너무 행복했어요 함께 크게 싸운적도 없고 취미도 비슷하고 나이도 동갑이고 첫사랑, 첫키스 그의 모든 처음을 함께 했는데 한달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그는 아무렇지 않은듯이 살아가네요. 저는 마음이 너무너무 아파요. 함께한 지난 추억이 그에게 아무것도 아닌가봐요.. 카드랑 편지 선물 너무 하나도 버릴 수가 없고 마지막 보던날 찍은 스티커 사진을 보면서 울어요 아직도.. 보고싶은데 잡을 수가 없네요.. 절 더 싫어하게 될까봐.. 처음에 자기가 절 좋아해서 사귀자한거고 엄청 잘해줬어요 300일까지 그 뒤로도 잘지냈는데 롱디가 지치게 했나봐요.. 저한테 정떨어진건 아닌지.. 바람난건지 물어봣는데 아니래요.. 자기가 힘들대요... 어떡하죠.. 이 남자 후폭풍이올까요.. 재회할 수 잇을까요? 이 친구가 매일 제 페북에 들어오는걸 확인했어요. 매일 눈팅만하고 가고.. 연락도없고 카톡은 친구고.. 돌아올까요? 미련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