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에.. 중풍걸린 시어머니를 갑자기 모시라고 한다며..총 7회에 걸쳐서.. 글을 썼던 사람입니다. 오늘 우연히 제가 예전에 썼던 글에 댓글다신분에게 댓글 달면서 마지막 후기를 올려요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시는지 모르겠으나..참.. 나이만 많이 먹은 철없는 아줌마였어요.. 4살 아들과 만삭의 몸으로 중풍걸린 시어머니를 떠맡아야만 하는가..시누이들은 왜 막장인가..에 대해 한참 고민을 많이 했었죠.. 지난 4년간. 많은 일이 있었어요..우선 저희집 근처로 이사오셨던 시어머니.. 신경도 안쓰고 아는체도 안하는 며느리 옆에서 2년 외롭게 사시다가... 전세금 빼서 큰누나네랑 살림 합쳐서 의정부에서 43평 넓은 집에서 사세요.. 전 시어머니 5월에 이사 가시자마자.. 6월에 근처 48평 아파트 계약해서.. 9월에 이사했어요24평 좁은집에 살다가.. 애들이 너무 좋아해요.. 4살이었던 큰애.. 지금 초등학교 입학해서 학교 다니고 있어요.. 1학년 애기에요첫번째 글 올렸을때 뱃속에 있었던 둘째 ..... 지금 다섯살 형님이에요..누나들에게 휘둘리던 남편은... 지금 완전히 제편입니다. 의정부에서 큰누나랑 살고 있는 시어머니가 우리집에 올수 있는날은 일년에 두번 설날 추석..이에요명절 전날.. 저녁에.. 저녁먹고 남편이 의정부에서 어머니 모시고 오면.. 설날과 추석 당일.. 저희집에서 차례 지내고 아침드시고 나면 제가 음식이랑 짐 챙기고점심먹기전에..남편이 시어머니 모시고 의정부로 갑니다.8살 5살 두 아들은.. 아빠 따라 갈때도 있고 그냥 저랑 집에 있을때도 있어요굳이 강요하지 않아요.. 가고 싶음 가고.. 아님 집에서 엄마랑 노는거고한마디로.. 저는 시댁과 인연 끊고 안갑니다.다만 제가 기본만 해요..명절2번 차례 지내고..시아버지 제사는 제가 음식 다 준비하면 이거 들고 남편이 시어머니한테 가서 거기서 제사 지내요제가 시어머니를 제외하고 다른 식구들은 내집에 들어오는거 싫다 했거든요그래서 넓은 집으로 이사하고도 단한번도 오지 못했어요 전 아직도 워킹맘이에요회사 출퇴근은 안하고 집에서 프리랜서로 일하지요.맞벌이라 아직 돈벌이도 괜찮고..(남편이 보통 많이 벌지만.. 전.. 가끔 남편만큼 벌어요. ㅎㅎㅎ 보통은 그냥 4인 생활비 정도 벌어요.) 밑빠진 독이 없으니.. 버는 족족.. 아이들과 우리부부의 노후를 위해.. 저금이 가능해요그래서 넓은 집으로 이사도 가능했죠 효자였던 남편은 지금 본인만 효자 모드에요저에게 강요하지 않아요..가끔 언제까지 우려먹을꺼냐 하지만그럴때마다.. 제가.. 글쎄.. 내마음이 풀리면.. 근데.. 그게 가능할까?? 내맘의 상처가 너무커서.. 그거 아무는거 기다리는거 보다 내가 죽는게 더 빠를거 같다.. 이러면.. 아무말 안해요본인이 효자 하겠다는데 전 말리지 않아요.. 당신이 효자해.. 난 그냥 효자 마눌 안하고.. 그냥.. 애들 엄마 할래.. 이러네요 시어머니 지금 무지 후회하시겠죠방 4개짜리 넓은 집에서.. 사랑하는 아들과 살고 싶으나..그건 그 하나밖에 없는 사랑하는 아들도 원하지 않고 하나뿐인 남의식구 며느리도 절대 원하지 않으니까요.. 전 최선을 다한만큼.. 이제 후회없구요우리 네식구 햄볶으며 살고 있어서.. 너무 좋아요 시댁과의 문제로... 고민이 많으신 분들언젠가는 저처럼.. 웃으며 살수 있을꺼에요너무 잘하려고 하지 마세요.. 마음이 가는대로... 행동하는게 최선이에요..엄마가.. 와이프가.. 행복해야 그 가정이 행복해요.. 전 여성운동가도 아니고 정치가도 아니지만나의 삶은 내가 얼마나 적극적으로 대응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지를 몸소 깨닫고 있어요 대한민국 여성분들 화이팅입니다. 36625
4년만에 후기써요
5년전에.. 중풍걸린 시어머니를 갑자기 모시라고 한다며..
총 7회에 걸쳐서.. 글을 썼던 사람입니다.
오늘 우연히 제가 예전에 썼던 글에 댓글다신분에게 댓글 달면서 마지막 후기를 올려요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시는지 모르겠으나..
참.. 나이만 많이 먹은 철없는 아줌마였어요..
4살 아들과 만삭의 몸으로 중풍걸린 시어머니를 떠맡아야만 하는가..
시누이들은 왜 막장인가..에 대해 한참 고민을 많이 했었죠..
지난 4년간. 많은 일이 있었어요..
우선 저희집 근처로 이사오셨던 시어머니..
신경도 안쓰고 아는체도 안하는 며느리 옆에서 2년 외롭게 사시다가...
전세금 빼서 큰누나네랑 살림 합쳐서 의정부에서 43평 넓은 집에서 사세요..
전 시어머니 5월에 이사 가시자마자.. 6월에 근처 48평 아파트 계약해서.. 9월에 이사했어요
24평 좁은집에 살다가.. 애들이 너무 좋아해요..
4살이었던 큰애.. 지금 초등학교 입학해서 학교 다니고 있어요.. 1학년 애기에요
첫번째 글 올렸을때 뱃속에 있었던 둘째 ..... 지금 다섯살 형님이에요..
누나들에게 휘둘리던 남편은... 지금 완전히 제편입니다.
의정부에서 큰누나랑 살고 있는 시어머니가 우리집에 올수 있는날은
일년에 두번 설날 추석..이에요
명절 전날.. 저녁에.. 저녁먹고 남편이 의정부에서 어머니 모시고 오면..
설날과 추석 당일.. 저희집에서 차례 지내고 아침드시고 나면 제가 음식이랑 짐 챙기고
점심먹기전에..남편이 시어머니 모시고 의정부로 갑니다.
8살 5살 두 아들은.. 아빠 따라 갈때도 있고 그냥 저랑 집에 있을때도 있어요
굳이 강요하지 않아요.. 가고 싶음 가고.. 아님 집에서 엄마랑 노는거고
한마디로.. 저는 시댁과 인연 끊고 안갑니다.
다만 제가 기본만 해요..
명절2번 차례 지내고..
시아버지 제사는 제가 음식 다 준비하면 이거 들고 남편이 시어머니한테 가서 거기서 제사 지내요
제가 시어머니를 제외하고 다른 식구들은 내집에 들어오는거 싫다 했거든요
그래서 넓은 집으로 이사하고도 단한번도 오지 못했어요
전 아직도 워킹맘이에요
회사 출퇴근은 안하고 집에서 프리랜서로 일하지요.
맞벌이라 아직 돈벌이도 괜찮고..(남편이 보통 많이 벌지만.. 전.. 가끔 남편만큼 벌어요. ㅎㅎㅎ 보통은 그냥 4인 생활비 정도 벌어요.)
밑빠진 독이 없으니.. 버는 족족.. 아이들과 우리부부의 노후를 위해.. 저금이 가능해요
그래서 넓은 집으로 이사도 가능했죠
효자였던 남편은 지금 본인만 효자 모드에요
저에게 강요하지 않아요..
가끔 언제까지 우려먹을꺼냐 하지만
그럴때마다.. 제가..
글쎄.. 내마음이 풀리면.. 근데.. 그게 가능할까?? 내맘의 상처가 너무커서.. 그거 아무는거 기다리는거 보다 내가 죽는게 더 빠를거 같다..
이러면.. 아무말 안해요
본인이 효자 하겠다는데 전 말리지 않아요..
당신이 효자해.. 난 그냥 효자 마눌 안하고.. 그냥.. 애들 엄마 할래.. 이러네요
시어머니 지금 무지 후회하시겠죠
방 4개짜리 넓은 집에서.. 사랑하는 아들과 살고 싶으나..
그건 그 하나밖에 없는 사랑하는 아들도 원하지 않고 하나뿐인 남의식구 며느리도 절대 원하지 않으니까요..
전 최선을 다한만큼.. 이제 후회없구요
우리 네식구 햄볶으며 살고 있어서.. 너무 좋아요
시댁과의 문제로... 고민이 많으신 분들
언젠가는 저처럼.. 웃으며 살수 있을꺼에요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마세요.. 마음이 가는대로... 행동하는게 최선이에요..
엄마가.. 와이프가.. 행복해야 그 가정이 행복해요..
전 여성운동가도 아니고 정치가도 아니지만
나의 삶은 내가 얼마나 적극적으로 대응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지를 몸소 깨닫고 있어요
대한민국 여성분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