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만) 여자에게 설렜던 일화 적어주라

샤샤샤2016.07.16
조회22,994

아니 여자도 남자에게 설렜던 일화 적어주라 ㅎㅎ 스토리가있고 아련하면서도 순수한 그런 일화가 듣고 싶다.. 나같은 연애세포 죽은이좀 살려준다는 마음으로~...

댓글 16

ㅇㅇ오래 전

Best내 썸녀가 눈웃음이 예뻤는데 나랑 눈 마주치면 웃으면서 입모양으로 'OO아 오늘 좀 괜찮다' 이러는데 진짜 세상에서 제일 예쁘게 보이더라. 물론 사귀는 지금도 예뻐

26남오래 전

Best소개팅 첫만남 후 두번째 만나기로 약속한 날에 비가 많이 와서 약속을 취소할까했는데 그래도 꼭 보고싶어서 내가 그 친구 사는 곳 가까이로 간다했거든 지하철 타고 가는중에 혹시 몇 번 칸에 타고 있냐고 물어보길래 알려줬더니 내가 내리는 역에서 문 열리는 곳 앞에 딱 서있더라.. 문 열리면서 눈 마주치고 웃는데 천사인줄 알았어ㅎㅎ..

오래 전

3번쨰 만났는데 그날 셔츠에 슬렉스 메탈시계차고 구두신고 엄청 깔끔하게 입고갔는데 딱 보면서 와 진짜 멋있어요 그러면서 먼저 팔짱껴주고 그날따라 먼가 업된듯한 모습이였는데 그 모습보면서 저도 설렜어요 ㅋㅋ 돌직구로 그날저녁은 모텔데리고 가고 싶었음

ㅠㅠ오래 전

대리설렘 받고 싶어

ㅇㅇ오래 전

주방 설거지 알바 하고 있는데 설거지가 밀려서 직원들 밖에서 밥 먹고 있는데 난 못먹고 있었거든.. 사장님은 먹고 해라 하는데 다 하고 하겠다고 해가지구 하고 있었는데 같이 일하던 누나가 컵에다가 콜라 따라서 먹여주고 쌈 싸서 먹여주고 물따라서 먹여주고 굉장히 설렜지..ㅎㅎ

22오래 전

일하는데 볼펜이 없어서 연필쓰고 있는데 오빠 이거 써요 하면서 자기 볼펜 줄 때랑 일해서 힘든데 나보고 밥 먹으라고 앉혀놓고 수저 젓가락 가져온거하고 여자애들이 둘러 쌓서 별 얘긴 안하고 나 별명 얘기 하긴 했는데 가족 같아서 심쿵했음. ㅎㅎㅎ ㅋㅋㅋ.

ㅇㅇ오래 전

ㅊㄱㅍ

ㅇㅇ오래 전

ㅋㅋ오래 전

자연스럽게 마무리를 입으로 받아줄때....

지으니오래 전

반대뭐냐

ㅇㅇ오래 전

셔츠입고있었는데 안덥냐고 가까이와서 목단추하나 풀어주면서 오늘 왜이렇게 멋있냐고 말해준거

ㅇㅇ오래 전

이 얘기는 실화이며 이루어지지 않은 첫사랑 이야기이면서 아직도 내 기억에 남아있다. 이성에 전혀 관심이 없던 초등학교 2~3학년 시절 처음으로 좋아하는 여자애가 생겼다. 그 여자애 와는 같은 반 친구사이였고 어느 날 담임선생님께서는 재활용소품을 이용해 예쁘게 집을 꾸미고 만들어내는 수업을 준비하셨다. 그래서 나와 같은 반 친구들은 준비물로 작은 박스와 풀,가위,색종이 등을 준비하여야 했다. 나는 집에 돌아와 부모님께 준비물을 이야기 했고 부모님은 내게 커다란 라면 박스를 마련해 주셨다. 나는 평소와 같이 수업을 기대하며 준비물을 가방에 챙기고 등교를 하였다. . . . 학교에 도착 했을때 나는 전혀 예상치 못한 부끄러움과 휩싸였다. 나 빼고 모든 같은 반 친구들이 집을 꾸미고 만드는데 사용할 박스를 하나 같이 적당한 크기의 과자상자를 들고온것이였다. 지금은 별 부끄러운 일이 아니지만 그 당시 나는 어린마음에 너무너무 부끄러웠다. 나만 빼고 다른 친구들은 전부 적당한 크기의 과자상자를 준비했는데 나 혼자만 이따만한 라면 박스를 가져왔다는게 너무 너무 부끄러웠다. 다른 친구들은 작은 자기방 정도의 사이즈라면 난 실내체육관만한 사이즈였다. . . 그때 였다! 교실에서 혼자 부끄러움을 느끼고 있던 그 순간, 나의 첫사랑 여자애가 반 안으로 들어왔다. 내 눈에 비친건 내 첫사랑이 손에 들고 있던 또 하나의 거대한 라면상자.. 혼자 커다란 라면상자를 들고와 부끄러웠던 나였는데, 그 순간 나는 혼자가 아니라는 깊은 안도감에 너무나도 기뻤다. 나만이 아니였다. 나 말고도 커다란 상자를 들고 온 아이가 있었던것이다! 그 후 알게된것이지만 나의 첫 사랑 그 여자아이는 슈퍼마켓집의 딸이였다. 내 첫사랑은 슈퍼마켓을 하다보니 라면박스를 들고 왔던 것이 아니였나 생각이 들었다. (물론 슈퍼에는 과자상자도 있지만..) 나는 그 때도 그리고 지금 생각해보아도 내 첫사랑과의 운명적인? 일화였던것 같다. 물론 그 후로 내 첫사랑과는 지금까지도 만나지도 못했고 지금은 그냥 내 옛날 재밌는 추억으로 남아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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