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 헤어진지 6개월 정도 됬는데..오늘따라 기억이 계속 나는데 어떡하죠?

잠이안와요2016.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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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헤어진지 6개월이 된 26살 남입니다.전 여자친구 생각에 잠이 안오고, 조언이 필요해서 컴퓨터로 글을 씁니다.남자,여자 입장이 아닌 제 3자의 입장에서 냉정히 조언해 주셨으면 합니다.
처음 만남은 친구소개로 톡을 주고받으면서 시작했습니다.서로 조금씩 알아가다가, 호감을 가지고 전화를 주고받고(평균 4~6시간) 3주간 연락하다가 3번째 만나는 날 사귀기 고백하였습니다. 장거리임에도 불구하고(1시간 30분)제가 휴가(직장인)일때마다 나가서 만나서 데이트도 하고 그랬습니다.문제는 연애한지 4~5개월이 지나니 제가 휴가외에는 일이 너무 많아서 톡,전화로 안부를 묻고 생활하다보니 서로 생활하면서의 공통분모가 하나 둘 사라졌고, 대화주제가 하나하나 줄더니 서로의 안부를 묻기만 하는 사이가 된 것 같았습니다.그 이야기를 서로도 이야기를 나누었구요. 그래서 더 함께 잘 해보자고 이야기도 했지만사이가 점점 식어가는 듯한 느낌이 계속 들었습니다.
그리고 여자친구와의 기념일을 축하하기위해 데이트를 잡은 날 카톡을 했었는데단답을 하거나, 읽고 늦게 답장을 하는 등 평소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고데이트 장소로 이동하면서도 아... 왠지 오늘이 마지막일수도 있겠구나..생각을 하면서 카페에 와서 이야기를 나눈것은 결국 헤어짐이었습니다.
알고는 있었지만, 그 말을 들으니깐 함께했던 시간들이 뇌속을 지나가면서 잡을까 고민했지만,평소에 아닌건 절대 아니라는 말을 자주 했어서 지금 이야기 해봣자 듣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조용히 헤어졌습니다.
그렇게 6개월이 지나는 동안 낮에는 일하고 퇴근해서는 쓰러져 자는 행동을 반복하면서도 연락은 안하는게 좋겠지..지레 짐작하고 생활 했었습니다 그러다 더 나은 직장을 위해 지금 있던 회사를 나오고, 취업준비를 다시하고 있으니 계속 전 여자친구 생각이 납니다. 
친구들과(남,녀) 만나면서 이야기를 나누어도 결국 돌아오는건"헤어졌으면 연락안하는게 낫다 왜 구질구질하게 굴려고 하냐?"(남자), 다른 여자를 만나면 자연스럽게 잊혀질거다 걱정하지마라"(여자) 라는 답변 뿐이었습니다.
저도 가만히 생각해봣을때, 연락을 해봣자 결국 돌아오는건 상처고, 다시 되어봣자 똑같은 행동들로 똑같은 결말이 날것이다 서로 더 만날 수 있는 기회는 많겠지만, 결국 그렇게 되면내가 취업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 것이다.. 그러면 경제적 어려움이 결국 나타날 것이다.. 라고 생각도 드니 심장은 정말 연락하라고 소리치고 있는데 뇌는 냉정하게 현실을 이야기 해줍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으니까 정말 미치겠습니다.
혹시 이런 비슷한 경험을 하신 남자분이나, 비슷한 처지의 남자분을 만나보신 여성분들이 있으면 꼭 좀 조언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