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결혼식을 빼앗기게 되었어요...

바밤바2016.07.16
조회221,694
9월에 결혼앞둔 예비신부에요

작년 겨울부터 식장 예약했고 봄에 웨딩촬영 했고 스드메 끝난 상황이에요

근데 예비신랑측에서 결혼 미루자고 해요

예비신랑 남동생의 여자친구가 임신했대요

한해에 두 형제 결혼시키기 힘들고 하객들한테도 예의 아니라고 제 결혼 미루래요

예비신랑도 자기 동생 일이라서 양보하자는 입장이구요

싫다고 얘기해도 들어주질 않네요

저더러 정없다고 하구요ㅎㅎ

시댁될 곳이 보수적인 집이라 결혼식 안올리고 사는건 안된다고 동생 먼저 결혼 시켜야한대요

백번 양보해서 합동결혼식이라도 하자니까 축의금때문에 안된다고하네요

어젠 예비신랑동생이 찾아와서 결혼날짜 옮기라고 저한테 강압적으로 얘기하고 갔어요

제가 두형제 모두 올해 하자고하니 시부모님이 절대 안된다고 둘이 상의해서 한명만 하라했다고하시구요

부서 내에 내년봄 결혼예정자가 두명 있어서 부서장님도 올해가을에 못하면 내년가을에 해달라고 하시고..

아직 신혼집,혼수 안했으니 그나마 다행일까요?

파혼하고싶어요....

댓글 92

ㅇㅇ오래 전

Best파혼하세요. 그딴 집에는 시집가는게 아닙니다. 보수적인 집안이라구요? 그럼 어떻게든 장자 먼저 보내고 난 다음에 차남 장가 보냅니다. 그리고 이 경우는 정말 죄송하다고 사죄를 하고 부탁을 해야하는 입장 아닌가요? 게다가 혼전임신이 자랑도 아니고 감히 예비 형수님께 강압적으로 나왔다니. 진짜 개족보 집구석이네요. 그 집안은 어디가서 보수적이라는 말 하지 말라고 해요. 진짜 보수적인 분들이 비웃습니다. 족보도 없는 근본 없이 천박한것들이 어디서 집안 거리냐면서요. 어쨌든 그쪽이랑은 바로 파혼하세요. 님 무시하당하는것도 그렇지만 이건 님네 가족들도 무시하는거니까 제발 가족들 생각하면 파혼하세요. 대다수 판에 글 올리는 여자들처럼 멍청하게 살지 말아요.

오래 전

Best상의가 아니라 통보라... 지금 님한테 굉장히 미안해 하는 상황이여야하는데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사이즈 보면 모르겠어요? 하늘에 계신 조상분이 버리라고 내려준 계시에요. 정신 가다듬고 버리세요. 누가 누굴 인정머리없대 ㅡㅡ쯧

오래 전

Best식장 몰래 취소하고 그래 니들 결혼해라 하고 결혼준비 다 시켜버림 나중에 식장 취소된거 알면 약올라 죽겠지

j오래 전

저두 한가지 좀 그런게.. 둘째네가 임신했으면 혼전임신이 동네방네 떠들것은 아니지만.. 아이낳고 결혼하는게 조금 부끄러울 수도 있고, 또 가정형편상 둘을 한해에 다 보내기 힘들면 첫째네가 날짜만 조금 양보를 해줄 수도 있던 일 아닐까요... 전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식장 이런건 모르겠구요.. 날짜만..!

chuchu오래 전

내가이상하나 임신햇는사람이 먼저하게배려좀하지 희안네~결혼좀더늦게한다고 큰일나나~난글쓴이가이해안됨 ~

ㅇㅇ오래 전

하나더... 남자가 님을 무척 좋아하고 빨리 결혼하고 싶다하면 시어머니들은 아들편부터 들어주는거임.. 남자보다 님이 더 좋아하는거 같은데 그거 한순간임.. 세상에 좋은남자 많은데 지옥길로 들어가서 친정엄마 가슴에 멍울만들지 마셈

ㅇㅇ오래 전

파혼하고 싶어요가 아니라 파혼한다고 하셈.. 그집서 어케 나오나.. 좋게좋게 하겠다 이런거 결혼하고 나면 다 의미없음.. 어차피 잘해줄집은 잘해주고 그지같은 집은 그지같음.. 파혼한다고 했을때 그집서 더럽게 나오면 그게 그집 시집가서 님이 살 시집살이 먼저 보는거라 생각하심됨

31여오래 전

아 나도 ㅋㅋ 진짜ㅋㅋ 나랑 내 신랑이 결혼한다고 먼저 친척들한데 얘기했는데 뜬금없이 설날에 큰아버님이 자기 아들 여친이 임신했다고 본인 아들이 장손에다가 애까지 생겼으니 먼저 결혼하면 안되겠냐고 이걸 또 신랑이 그대로 내한데 다 말한다. ㅠㅠ 하... 울아버님이 사돈댁 집에 한번 얘기해보라고 했다고;;; 진짜 신나게 욕해줬음. 멍청하게 애 가지라고 했냐면서 피임은 어디 딴 나라 얘기냐면서. 내가 양보할 일 죽어도 없다면서 울집안에 혼전임신 땜에 내결혼 밀렸다고 나 못 말하니 자기가 직접 가서 얘기하라면서 불같이 화냈음. 결혼은 예정대로 함. 근데 울결혼식에는 얼굴은 커녕 전화 한통도 없었으면서 장손 지 결혼식 전날에는 전화와서 미안하다고 와주면 안되겠냐고. 진짜 예의는 눈꼽 만큼도 없는 시댁 집안사람들 결혼전 예상했던 헬게이트. 내말대로 여러 상황들이 생기자 면목없다며 애초에 분명하게 대처못한거 후회하는 신랑. 결혼 2년만에 갑상선 종양 4.5cm 제거 수술(실제론 더 컸다고 함.)...운이 좋아 암은 아니었음. 무엇보다 이젠 연 끊어서 얼마나 행복한줄 모름.

ㅋㅋㅋ오래 전

저도 파혼에 동의합니다.

ㅎㅎ오래 전

파혼 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교양없어요.. 제 식구 아니라고 함부로 대하는 것도 기가 차고, 애초에 제 식구 아니라고 선을 그어놓고 대하는 것도 기가 차네요. 결혼후 모습이 그려지는 듯 합니다.

ㅇㅅㅇ오래 전

하나같이 지가 불리할때만 정 따져

뭐얔오래 전

아~ 후기 올려주세요...꼭~ 지 집 상황만 생각하고, 예비형수님한테 미안함도 없이 강압적인 태도로 결혼날짜 옮기라는 시동생을 보니 텄어요...그 집...결혼식장 취소로 엿먹이고 파혼하시기를...꼭이요...무슨 그런 경우없는 집이 있는지...

기다려오래 전

ㅋㅋㅋ결혼을 뭘미뤄 그것도 그커플만의 사정이아닌 동생결혼때문에 ㅋㅋ그리고 미루자고하면 누가기다리기나한데? ㅋㅋ파혼하세요 결혼해도 항상님은 뒷전일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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