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는 학교생활 어때??

조르지망오디가지아나2016.07.16
조회176,187

헐 톡선ㅋㄲㄱㅋㅋㅋㄱ 새벽에 잠도 안오고 우울해져서 그냥 일기장 쓰듯이 썼는데 너무 당황스럽다.. 근데 이렇게라도 털어놓으니까 전보단 괜찮다ㅎ

너희들 얘기 들어보니까 나름 잘 지내고 있기도하고 나같은 사람도 많은거같아ㅠㅠㅜ 진짜 어떻게 생각해보면 인간관계나 친구관계 좋은 얘들이 대단하기도 해.

그래서 내 할 일 하면서 더 다가가고 노력하는 수 밖에 없는것 같아ㅎㅎ 여하튼 이제부터라도 너희들도 좋았던 나빴던 모두 즐거운 학교생활하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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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ㅋㅋㅋ 나는 그냥 평범한 17살이야. 사실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눈팅만하다가 누구한테 말할 사람도 없고 그냥 씨부리고싶어서 오늘 처음 회원가입했어!! 모바일이라서 띄어쓰기는 양해 부탁해.

지금쯤이면 방학도 오고 반 친구들끼리 서로 친해져있겠지? 근데 나는 아니야ㅋㅋㄲㅋㅋ 정말 제일 힘든 시기인 것 같아.

처음엔 친구들도 다 좋고 두루두루 친하고 착해서 너무 좋았어. 그러면서 친한친구들도 생겨나고 시험끝나고는 놀러가고 소풍도 너무 좋았어ㅎㅎ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약간 멀어지는?? 그런 느낌이 들었어. 사실 막 싸우지도 않았는데도 나랑 친한 얘는 다른 친구랑 더 친해져있고 나머지는 다 이미 끼리끼리 놀고 있었어. 그러고 정신차리고 보니까 나 혼자더라. 물론 착한 얘들이라 놀아주고 밥먹어주긴 하는데 다른 얘들은 짝지으면서 놀고 있고 나만 겉도는게 불편했어. 특히 운동회때나 뭐있을때는 페북같은데 태그도 안된 것도 서운했지. 다시한번 말하지만 사이가 안좋은게 절대 아니었어. 싸운적도 없었고.

이런경우 나 말고도 흔할거야. 왕따도 아니고 은따라기도 애매하고. 나한테 이런기분은 처음이었거든. 정말 이렇게까지 외로웠던 적은 없었어. 생각해보니까 반 여자수가 홀수여서 그랬던거같고. 약간 무언의 동의?같은??? 말이 이상하다ㅋㅋㅋ 그냥 내가 있으면 안되는 기분도 들고 내가 잘못한것도 없는데 괜히 끼어들어서 미안한기분도 들었어. 진짜 이런 생각하는 내가 너무 서러웠고 불편했어.

그게 아마 기말시험기간 거의 전이었을꺼야. 그리고나서 바로 시험기간이라서 정말 기뻤어ㅋㅋㅋㅋㄲ 물론 점수가 그렇게 잘나오진 않았지만 그때가 굳이 소외감 안느끼고 내 할일 할수 있는 때라 생각해서 공부 열심히 했었어.쉬는시간에도 막 공부하고 새벽까지 공부하고. 그래서 그렇게 그럭저럭 시험도 끝났어. 그리고나서 뭐하고 놀았냐고?? 놀 친구도 없어서 그냥 집에 있었지. 예전에 친했던 친구들은 이제 연락도 뜸해지고 걔네도 걔네 친구들이랑 놀텐데.

학교나오기가 정말 싫었어. 재미도 없고 기분나빠도 더 멀어질까봐 괜찮은척 하고 억지로 웃었어. 심지어 하도 그러니까 얼굴경련도 일어나더라.

다음학기엔 어떻게 지낼지도 모르겠어. 축제도 하고 소풍도 갈텐데 난 그때 누구랑 놀고 누구랑 있어야 되는지 미치겠어. 그냥 죽어라 공부라도 해야되거나 누가 우리반에 전학이라도 와주는 거 밖에 없는듯..하

마무리 어떻게하지ㅋㅋㅋㅋ 끝


댓글 359

ㅇㅇ오래 전

Best나도 그래.. 나혼자 기름인기분.. 둥둥 떠다니는기분.. 분명 싸우거나 한건 아닌데ㅠㅠ

ㅇㅇ오래 전

Best그냥 엄청평범해 나쁘지않고 그럭저럭재미있고

ㅇㅇ오래 전

Best그냥 남은 5개월이 빨리 지나갔음 좋겠당..

귤이달면뀰오래 전

Best판에는 소외된애들이 많다는데 그런게아니라 모두들 외롭고힘든데 아닌척하고 밝게살다가 여기서 한탄하는거지 그걸왜몰라 누구나 고민하나쯤은있어

ㅇㅇ오래 전

추·반근데 판애는 소외당하는애들 왜이렇게많냐

ㅇㅇ오래 전

노잼쓰..

ㅇㅇ오래 전

.

ㅇㅇ오래 전

와....나랑 똑같아̆̈ 렬로 이제ㅜ웃으면 경련오는거 ㉧㉧

ㅇㅇ오래 전

나랑 너무 똑같아서 놀랬다.. 나도 같은 무리애들이 소풍이나 체육대회 이런 행사있을 때마다 자기들끼리 태그해서 나빼고 페북에 올리거든 근데 나는 버려질까봐 무섭고 그래서 아무렇지 않은 척 신경 안쓰는 척 그러고 시험 끝나도 항상 자연스럽게 내가 옆에 있는데도 자기들끼리 우리 시험끝나고 몇시에 만나 이래서 아 난 집가서 뭐하지 이러고 있어.. 생일파티?라고 하긴 뭐한데 아무튼 생일날 같이 놀잖아 거기도 난 없어.. 그냥 내가 아무 말 안하고 있으니까 상관안쓰나봐 나도 말하고 싶은데 그러면 더 나를 신경쓸게 뻔하고 오히려 더 소외감 느낄 거 같아 다른무리 어떤 애한테 이런저런 고민 털어놓으면서 그나마 스트레스 푸는 중..

오래 전

난 인간관계 딱히 신경 안쓰려고 하는데 옆에애들이 자꾸 나한테 불만 말하고 그럼...내가 맘에드는애랑 다니는데 그것도 불만이랰ㅌㅌㅌ

ㅇㅇ오래 전

난 걍 그냥그래... 솔직히 같이 다니는애 진짜 한두번씩 고구마 십만개 쳐먹은거같아서 암걸리고 지 밖에 생각안하는 이기적인 면도 있어서 만약 얘 말고 편하개 다닐 애 생기면 바로 갈아타려고...ㅎ

ㅇㅇ오래 전

나는 점심시간마다 친구들이랑 위클래스 가서 보드게임해 ㅎㅎㅎㅎ 내 학교생활은 진짜 평범해서 말할게 이거밖에없당 홍홍

ㅇㅇ오래 전

학교 같은 반 애들끼리 남자 여자 상관없이 다친하고 여자애들끼리 맨날 모여서 abc나 홍삼게임도하고 좀비게임도하고 진짜 반 바뀌기 싫다ㅠ 다만 안좋은건 다른반에 친한애가 없다는겈ㅋㅋㅋ

오래 전

친했던 반 애들이랑 죄다 멀어지고 작년 반 친한 친구들이랑도 죄다 오해로 싸우게 되고 내가 뭘 잘못했는지 물어도 이유는 없대 반에서 같이 다니는 친구는 있고 친했던 애들 빼고는 잘 지내는 편이지만 그 애들 눈치가 너무 보여서 울고 싶어 털어놓고 싶어도 친한 애들도 딱히 없고 하루하루가 고통이다 집에선 페북에 흥미도 잃고 평소에 카톡 페메도 잘 안 하는 편인데 더 안 하게 된다 그전에도 집에선 웹툰 유투브만으로 놀았는데 요즘은 그것들을 하면서 어쩐지 불편하고 괜히 연락할 애가 없어서 그러는 것 같고 학교에서는 괜히 쉬는 시간에 뻘쭘해서 자는 척이나 안 고쳐도 될 화장 덧칠하고 그러면서도 피해의식인지 자꾸 그 애들 눈치가 보여서 주눅들고 반에 완벽하게 서로 믿고 털어놓는 내 편인 친구도 없고 기도 죽고 빨리 이번 학기가 끝났으면 좋겠어 진짜 학교 가기 싫다...

ㅇㅇㅇ오래 전

두루두루 많이 친해지는 것보다는 아는사람이 없더라도 한무리랑 그 무리 한명한명 친해지고 거기 뿌리를 두는게 중요한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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