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까지 따라온 여자의 이상한 반응 읽었는데..

쓰니2016.07.16
조회1,347
(판에 글 쓰는 건 처음이라 어떻게 올려야하는 건지 몰라서 그냥 아래 링크 글 쓰니 카테고리 그대로 했음..)
http://pann.nate.com/talk/332353008여기 글 쓰니 상황을 모르니까 쓰니가 잘못했다고 할 수도 없고 그 여자가 븅진이다 라고 깔 수도 없는데 쓰니가 써놓은 글이 조금 이상해서 내 나름대로 반박해봤음. 

첫번째. 
지금 쓰니가 말한 상황은 너무 간략하게 적혀있어서 그때 당시의 정확한 상황을 모름. 그 당시 쓰니가 어떻게 모텔에 가자는 말을 표현했는지와 상황에 따라 그 여자가 이상한건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는데 쓰니는 '술도 한 잔하고 모텔에 갔어.' 밖에 쓰지 않았으니 정확한 판단이 불가능. 또 쓰니가 애초에 그 여자랑 원나잇을 하려고 했던 거라면 여자가 쓰니 전화번호를 몰랐겠지만 쓰니가 택시타고 집에 가는데 계속 전화가 왔다는 걸로 봐서는 쓰니는 여자랑 아는 사이인 것 같음. 메일 주소도 아는 걸 보니 좀 많이 아는 사이였나봄. 그러니까 애초에 쓰니가 여자랑 잘려고 만난 사이가 아니였다는 거지. 물론 자고 싶은 마음이 있었을 수도 있지만 자는 것만이 목적인 관계는 아니었을 거임. 

두번째. 
남녀가 모텔에 들어갈 때에 서로 어느정도 허락의 의미가 포함 되어있다. 맞아. 그런 의미가 포함되어있다. 하지만 쓰니가 말한 '보통' 사람의 범주에 포함되지 않는 사람도 분명히 존재함. 그 사람들은 그 사람들 나름대로의 생각이 있고 그걸 쓰니랑 맞지 않는다고 무조건 까내릴 수 없음. 섹스할 거 아니면 모텔도 따라가지 말아야 된다고 하는데.. 모텔은 원래 차량 여행자용 숙소가 기원임. 미국에서는 거의 휴게소나 다름없는 곳인데 한국에서는 기존의 여관이 이름을 바꾸는 과정에서 생겨났다고 함. 따라서 모텔은 쓰니가 쓴 그대로 영화도 보고 뜨거운 물 나오니까 때도 밀 수 있는 곳임. 

세번째. 
남자를 사자로 비유해서 사자 앞에서 닭다리 흔들어놓고 먹지 말라는 게 말이 되냐. 완전 자기중심적이고 미친 생각이다. 저능아스럽다. 라고 하는데... 이 문장들은 남자가 짐승이라고 깔 여지를 만들어 준 것 같음. 인내심도 없고 먹을 수 있는 게 앞에 있다는 이유 하나로 막무가내로 달려들어 먹는 짐승이 바로 남자다! 이 논리를 펼치는 거 같아보임. 사람도 동물이긴 하지만 다른 점이 분명히 존재함.  사람은 생각을 하고 언어를 사용하며 도구를 만들어 쓰고 사회를 이루어 사는 동물임. 그리고 그 사회 속에서 지켜야 할 것을 지키지. 되게 연관 없는 얘기같지만 있음. 그 사회를 지키기 위해 인내심이라는 게 필요하고 법을 지키는 행위가 필요함. 근데 쓰니가 말한 것과는 달리 (사자가 아니라 정말 사람 남자라고 봤을 때) 닭다리를 들고 걸어가는 사람이 있는데 그게 먹고 싶다고 막무가내로 뺏어서 먹어버리면 법에 위반되는 거임. 애초에 그러면 또라이라고 욕 먹지.. 

네번째. 
유상무 때에 여자한테 잠만 자러갈거니까 나 잠들때까지만 옆에 있어달라해서 따라갔다는 게 바보라고 하는데. 이걸 그대로 믿는 여자도 존재하고 그 사람들이 절대로 제정신이 아닌 게 아님. 바보도 아님. 애초에 그런 여자들이 싫다면 쓰니가 피하면 되는 거 아님? 일일히 그런 여자들에게 '바보!바보!'하면서 욕할 것도 아니고. 그리고 유상무 때의 일은 정확하게 성폭행 당했다는 진위여부가 밝혀지지 않은 상태임. 뉴스에서만 나온 거로 봤을 때 유상무가 말한 말이 좀 어이 없었음. 여자친구라고 하던데 거짓말이었고 그럴 의도가 없었지만 시도는 했다고 그러고. 뭐. 이거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라 뭐라고도 할 수 없음. 

다섯번째. 
남자가 술 좀 먹고 기분 업되면 아는 여자든 모르는 여자든 여튼 여자랑 ㅅㅅ해도 되는 거? 잘 모르겠네... 

여섯번째. 
박유천 술집여자 성폭행. 술집여자가 성폭행은 수치스러우면서 몸 파는 건 괜찮다? 아이러니해~ 술집여자라고 해서 전부 몸을 파는 여자는 아님. 유흥주점에서도 암암리에 몸을 파는 여자는 존재하나 주로 유흥종사자, 즉 유흥접객원으로서 손님과 함께 술을 마시거나 노래 또는 춤으로 손님의 유흥을 돋구는 '도우미'임. 술시중을 들어주는 것이지 절대 성상납자가 아님. 당연한 얘기지만 모르길래.. 돈 받고 몸을 파는 것에는 그 사람의 '돈을 목적으로 몸을 판다'는 의지가 있지만 성폭행은 그 사람이 ㅅㅅ하려는 의지 자체가 없음. 비유하자면 내가 내 입으로 그래 나 바보다 하면 짜증나지 않지만 다른 사람이 나보고 바보다 라고 하면 짜증나는 것과 같음. 
게다가 실제 상황에서 고소인들의 특징을 보자면 유흥업소 종사자가 셋, 서빙원이 하나임. (서빙원..!) 또 박유천이 욕을 먹은 이유 중 하나는 성폭행 뿐만 아니라 유흥업소에 드나들었다는 것임. 그것만으로도 팬들이 많이 줄었지.. 두번째 고소인의 말에 따르자면 잘 안들리다며 화장실로 가서 얘기하자고 함. 그냥 얘기만 하는 줄 알고 화장실에 들어갔더니 뽀뽀를 해서 어디까지 받아줘야지 하고 있는데 성폭행을 시도 함. 고소인이 나가려고 했더니 손잡이를 잡으며 못 나가게 막았음. 세번째 고소인은 박유천과 술자리에서 처음 만나 동석한 사이였고 같이 있던 일행들과 박유천의 집으로 옮겨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이 고소인을 화장실로 유인한 뒤 감금, 강간했다고 함. 네번째 고소인은 가라오케 화장실에서.. 실제 박유천이 저지른 룸 화장실에서의 성폭행은 암암리에 유명한 신종 강간 수법이라고 함. 그리고 애초에 이쪽은 모텔이 아니라 화장실이니까... 

일곱번째. 
일관성... 여지를 만들지 말라.... 이것만 따지만 맞는 말이지만 앞뒤 다 따져보면 어귀가 안 맞는 말. 마약 상인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지나칠 수 있지 않음? 마약 상인이 무슨 '나 마약 상인이오~' 하고 돌아다니는 것도 아니고 그 사람들도 평범하게 길거리 돌아다니고 음식점에도 갈텐데.. 또 술을 피하려 해도 상사나 주변 사람의 지나친 요구에 술을 마실 수도 있고 무엇보다 요즘 음식점에 술 안파는 곳이 어딨나. 거의 없지... 술 마시라고 요구 안 하는 사람 만나기도 힘들다. 그럼 상사가 그런 요구를 한다고 상사를 피하란 말인가..? 퇴사를 하라는 말로 들린다... 할 건 다 해놓고 라고 했는데 그 할 게 뭐인지 정확한 제시를 해달라. 애초에 그건 말하는 사람마다 다른 경우가 많으니.. 쓰니의 상황에서 그 여자분과 쓰니가 정말 '할 거 다' 했는지도 양측의 얘기를 들어봐야지 알 수 있을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