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아주머니 밀치는 술취한 아저씨

ㅇㅇ2016.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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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있었던 일인데 갑자기 생각나서 올려봐요 얘기는 편하게 음슴체+반말로 할께요
오랜만에 주말에 가족끼리 아구찜/해물찜 식당을 갔는데 그때 식당에 사람이 꽉 차있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음
특히 우리처럼 가족끼리 온 사람들이 많았고 거의 아이들은 우리보다 더 어린 초딩이나 유딩도 있었음
애들도 부모님들이 잘 앉혀놓고 먹어서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우리도 해물찜을 시켜놓고 먹는 중이였지
우리 뒷자리가 어떤 회사?사무소?에서 회식을 하는 중이였는지 시끌시끌했음
우리 집은 시끌시끌하게 먹든 어쩌든 잘 신경을 안 쓰는 집이긴 한데 욕을 한다던가 무개념행동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우리 아빠께서 정중하게 조금만 자제해달라고 말씀하시는 그런 성격을 가지심
그날엔 회식자리에서 어떤 아저씨가 막 욕을 쓰는거야
그에 응수해서 대리라고 불리는 사람이 본인아버지뻘인 그분한테 막 반말을 써가면서 욕을 하셨어
그 두 분이서 막 욕을 쓰면서 대화를 하는데 약간 싸우는 것처럼 보일 정도였어
근데 그 식당에 우리보다 더 어린 아이들도 있었다고 했잖아?
그래서 우리 아빠께서 몇번 참다가 그쪽 테이블로 가서 쫌만 조용히 해달라고 말을 했지
근데 그 두 분이 알겠다고 하더니 처음에 욕을 하신 한 분이 돌아가는 우리 아빠 뒤통수에 대고 18새끼.이렇게 크게 욕을 한거야 다 들릴 정도로
아빠가 거기서 쫌 화가 나신거 같았어 그래서 그 분보고 뭐라고요?아저씨 지금 뭐라고 하셨어요?라고 차분하지만 부들부들하는 그런 목소리로 말을 하셨지
그랬더니 그 아저씨가 뭐 왜 뭐 이런식으로 보시더라 그러더니 내가 떠드는게 뭐가 잘못됬냐는 식으로 묻는거야
아빠께서 여기 애기들도 많이 있는데 그렇게 욕을 쓰시면 좀 그렇죠 이러셨어
아저씨 두분이서 알겠습니다 네 이러는데 아빠가 자리로 돌아오시니까 계속 우리 밥먹는 쪽 보시더라
그러더니 막 또 욕을 하는거야
모든 테이블에서 다 회식하는 테이블에서 나오는 욕소리때문에 다들 불편해하는 중이여서 다른 테이블에서도 욕을 하는걸 자제해달라고 그랬는데 계속 거기 무시하고 술 드립다 퍼마셨는지 나가면서 계속 우리 쳐다보는거야
그래서 아빠가 왜 자꾸 봅니까?이렇게 얘기하셨어 그랬더니 거기서 대꾸 안하더니 계산하는곳 박하사탕 먹고 이쑤시는 곳에서 아까 욕한 그분이 안 나가고 버티시더라?심지어 주인분도 이제 그만 나가시라고 했는데 우리 아빠랑 싸우시려는듯이 계속 우리쪽 노려보는거야
우리쪽으로 성큼성큼 오려는 걸 이제 그만 가세요 하면서 막고 아줌마가 밖으로 내보냈는데 1분도 안되서 다시 들어와가지고 우리쪽으로 오는거야 그래서 아줌마가 막으셨지 여기서 자꾸 이러시면 경찰 부를꺼라고
근데 그 아저씨가 아줌마를 밀치더니 계속 오시는거야 결국은 같은 자리에서 밥먹던 다른 아저씨가 막았어(여기서 다른 아저씨는 대리라는 분 말고 딴분)그리고는 죄송하다면서 데려가셨어
아줌마가 진짜 놀라셨는지 아무말도 못하고 한참을 바닥에 주저 앉아있다가 알바생들이 일으켜줘서 일어나시더라
진짜 세상에 왜이렇게 개념없는 사람들이 많은건지...
다들 식당에서 술취한 분 있으면 조심해
읽어줘서 고맙구 말투에 문제있거나 우리 아빠행동에 문제 안가는 사람있으면 둥글게 얘기해줘^^!(쓰니가 유리심장이라 쿠크쿠크하게 깨져버릴지도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