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들 보다가 새언니와 같은 마인드인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다는게 당황스럽기도하고 참 놀라웠네요.
저희부모님이나 저나 조카에게 친할머니 외할머니 나누지 않습니다.
친할머니 친할아버지라 부르라고 하지도않고요.
제목에 외할머니 친할머니라 한 이유는 저희엄마 새언니네친정엄마라고 하는것보다 나을것같았기 때문입니다.
친할머니나 외할머니나 양가 할머니들을 지칭하는 단어일뿐이라 생각하고 그냥 할머니라 부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어머니가 조카에게 할머니가 최고지? 라고 하셨던건 그냥 아이에게 간식이랑 과일주시면서 조카가 맛있다고 하니까 하신말이에요.
댓글보다가 깜짝놀랐네요. 이걸 굳이 저희어머니가 새언니나 새언니네 친정어머니랑 비교해서 한말이라고 한게요.
말하다보니까 억울하네요.
저희부모님은 조카태어나고 두달넘어서야 얼굴 보셨어요. 가족들면회 안되는 조리원이라 해서 새언니네 친정부모님은 오셨었다는 말 들었어도 저희부모님은 안가셨어요.
오빠한테 저희부모님 오시는거 불편하다고 하면서 친정부모님은 매번 오시게 해서 오빠가 이때 많이 속상해했었어요.
오빠가 한번은 집에와서 부모님 조카얼굴이라도 보게하시려 그냥 조리원 모시고가려 했었는데 부모님이 새언니 걱정해서 괜찮다고 언니몸부터 잘 추스리게 해라 하셨어요.
언니 집으로 퇴원했을때도 괜히 아직 몸불편한데 집가면 언니불편하다고 나중에서야 가셨어요.
언니는 그동안 저희부모님한테 조카사진 한장보냈습니다
이걸로 언니랑 오빠가 한번 크게 다퉜다고 들었어요.
새언니네 친정어머니는 거의맨날 오셔서 조카보시고 사진도 많이 공유했다는데 저희부모님이 새언니한테 사진부탁하셨다가 불편하다고 나중에 보내드리겠다고 해서 저희부모님 결국 오빠한테 사진 받았어요.
저나 저희부모님이나 조카얼굴보는건 새언니가 맡겨주고 갈때만이에요.
저도 그동안 마음에 쌓인점 많았지만 저희부모님이 말리셔서 꾹 참았던거에요.
저나 저희부모님이나 새언니한테 안좋은소리 한적 한번도 없습니다.
오빠랑 언니가 이런일로 싸웠을때도 저희부모님은 저 나중에 시집갔을때를 생각해보라고 하시면서 오빠나 저 말리셨어요.
조카태어났을때 저희부모님 조카얼굴못보게하고 불편하다고 할때도 저희부모님은 새언니가 마음이나 몸이 많이 힘들거라며 이해하시려하고 오빠한테도 언니 잘 돌봐주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는 시댁이나 시누이가 좋은소리 못듣는거 알지만 그래도 이런상황에서까지 저희부모님이나 제가 안좋은소리 들을줄은 몰랐네요.
아 좀 어이가 없는 일이 있었는데 여기 한번 써볼게요,
본인은 25, 위로 있는 오빠는 30으로 제작년 결혼. 새언니는 오빠 보다 두살 연상.
동생도 있지만 이 얘기랑은 별로 상관없는 애라서 스킵.
주말에 새언니가 친정가는동안 조카 좀 돌봐달라해서 조카바보수준인 저는 주말 약속 다 취소하고 집에서 조카 봐줬어요.
손녀 예뻐 못사는 저희엄마도 저랑같이 조카 돌봤구요.
말이 부쩍 느는가 싶더니 잠깐 안봤던 사이에 말이 엄청 늘은 조카가 신기해서 저랑 엄마랑 둘다 조카랑 말하고 노는 재미(?)로 주말 보냈어요.
오늘 낮에 조카 간식 주면서 저희엄마가 조카더러, 할머니가 최고지? 했는데 조카가 갑자기, 진짜할머니보다 좋아. 라고 하대요?
순간 저는 진짜할머니가 뭐지? 싶었는데 그냥 넘어갔었어요.
근데 하루종일 조카랑 지내는데 자꾸 진짜할머니보다 좋다, 뭐 이런식으로 말을 계속하길래 조카 한테 진짜할머니가 누구야~? 하니까 어디어디 사는 할머니 하고 설명을 해주는데 알고보니까 그게 조카의 외할머니더라고요.
외할머니를 진짜할머니라 부르길래 진짜할머니 그런거 없다구, 친할머니도 00이 할머니지~ 라고 하니까 아니래요.
저쪽에 사는 할머니가 진짜할머니래요, 자꾸 그러길래 누가 그랬냐고 하니까 엄마가 그랬다네요.
저도 엄마도 이게 무슨소리인가 싶었는데 새언니오면 물어보자 싶어서 가만히 있었어요.아까 저녁에 새언니 와서는 조카 데려갔는데 그때 제가 물었었어요.
조카가 외할머니를 진짜할머니라 하는데 이게 무슨말이냐고요.
그러니까 잠깐 당황해하더니 하는말이, 시어머니도 어머니지만 솔직히 새언니를 낳아준 진짜엄마는 새언니네 친정어머니이니까 아이에게는 당연히 그쪽이 진짜할머니라 가르쳤대요.
저희엄마도 저도 황당해하니까 새언니가 변명이라고 하는 말이,아이가 이제 막 여러가지 말을 배우고 단어들을 익히다보니까 할머니가 두분이라는 것에 대해 헷갈려 하길래 일단은 그렇게 가르친거니까 너무 기분상해하지말라네요.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닌것 같아서 제가 따졌어요.
나는 어릴적때 진짜할머니 가짜할머니 이런거 하나도 안배우고 자랐다고, 언니는 그렇게 배우고 자랐냐고 하니까 아니래요.
그럼 왜 조카는 이런식으로 가르치는거냐고 하니까 나중에 초등학교 들어가고 하면 친할머니 외할머니 다 알텐데 너무 욱하지말라네요.
나중에 크면은 이런거 기억도 못할것이고 지금은 아이가 헷갈리지 않게 구분만 지어놓은거랍니다.
저희엄마는 조카앞에서 큰소리 내는 모습 보여주기 싫으셨는지 일단은 알았으니 애 데리고 가라하셨고 저는 오빠랑 바로 통화했어요.
오빠는 요즘 바빠서 언니네 친정에는 안 간지 오래라서 아이가 그런식으로 말을 하는줄은 몰랐대요.
오빠도 많이 당황해 하더라고요, 일단은 언니 집에 오면은 말해보고 다시 연락주겠다고 했는데 아직 연락은 없고 저는 시간이 갈수록 계속 어이가없어서 여기 글써봅니다.
추가+)친할머니 외할머니 차별하는 새언니
댓글들 보다가 새언니와 같은 마인드인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다는게 당황스럽기도하고 참 놀라웠네요.
저희부모님이나 저나 조카에게 친할머니 외할머니 나누지 않습니다.
친할머니 친할아버지라 부르라고 하지도않고요.
제목에 외할머니 친할머니라 한 이유는 저희엄마 새언니네친정엄마라고 하는것보다 나을것같았기 때문입니다.
친할머니나 외할머니나 양가 할머니들을 지칭하는 단어일뿐이라 생각하고 그냥 할머니라 부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어머니가 조카에게 할머니가 최고지? 라고 하셨던건 그냥 아이에게 간식이랑 과일주시면서 조카가 맛있다고 하니까 하신말이에요.
댓글보다가 깜짝놀랐네요. 이걸 굳이 저희어머니가 새언니나 새언니네 친정어머니랑 비교해서 한말이라고 한게요.
말하다보니까 억울하네요.
저희부모님은 조카태어나고 두달넘어서야 얼굴 보셨어요. 가족들면회 안되는 조리원이라 해서 새언니네 친정부모님은 오셨었다는 말 들었어도 저희부모님은 안가셨어요.
오빠한테 저희부모님 오시는거 불편하다고 하면서 친정부모님은 매번 오시게 해서 오빠가 이때 많이 속상해했었어요.
오빠가 한번은 집에와서 부모님 조카얼굴이라도 보게하시려 그냥 조리원 모시고가려 했었는데 부모님이 새언니 걱정해서 괜찮다고 언니몸부터 잘 추스리게 해라 하셨어요.
언니 집으로 퇴원했을때도 괜히 아직 몸불편한데 집가면 언니불편하다고 나중에서야 가셨어요.
언니는 그동안 저희부모님한테 조카사진 한장보냈습니다
이걸로 언니랑 오빠가 한번 크게 다퉜다고 들었어요.
새언니네 친정어머니는 거의맨날 오셔서 조카보시고 사진도 많이 공유했다는데 저희부모님이 새언니한테 사진부탁하셨다가 불편하다고 나중에 보내드리겠다고 해서 저희부모님 결국 오빠한테 사진 받았어요.
저나 저희부모님이나 조카얼굴보는건 새언니가 맡겨주고 갈때만이에요.
저도 그동안 마음에 쌓인점 많았지만 저희부모님이 말리셔서 꾹 참았던거에요.
저나 저희부모님이나 새언니한테 안좋은소리 한적 한번도 없습니다.
오빠랑 언니가 이런일로 싸웠을때도 저희부모님은 저 나중에 시집갔을때를 생각해보라고 하시면서 오빠나 저 말리셨어요.
조카태어났을때 저희부모님 조카얼굴못보게하고 불편하다고 할때도 저희부모님은 새언니가 마음이나 몸이 많이 힘들거라며 이해하시려하고 오빠한테도 언니 잘 돌봐주라고 하셨습니다.
이런일이 많이있었고 이제는 진짜할머니라는 단어까지 아이에게 가르치며 새언니를 낳아주신분이 새언니네친정어머니이시니 아이에게 진짜할머니라 가르쳤다고 하는거에 화가났다는 겁니다.
여기서는 시댁이나 시누이가 좋은소리 못듣는거 알지만 그래도 이런상황에서까지 저희부모님이나 제가 안좋은소리 들을줄은 몰랐네요.
아 좀 어이가 없는 일이 있었는데 여기 한번 써볼게요,
본인은 25, 위로 있는 오빠는 30으로 제작년 결혼. 새언니는 오빠 보다 두살 연상.
동생도 있지만 이 얘기랑은 별로 상관없는 애라서 스킵.
주말에 새언니가 친정가는동안 조카 좀 돌봐달라해서 조카바보수준인 저는 주말 약속 다 취소하고 집에서 조카 봐줬어요.
손녀 예뻐 못사는 저희엄마도 저랑같이 조카 돌봤구요.
말이 부쩍 느는가 싶더니 잠깐 안봤던 사이에 말이 엄청 늘은 조카가 신기해서 저랑 엄마랑 둘다 조카랑 말하고 노는 재미(?)로 주말 보냈어요.
오늘 낮에 조카 간식 주면서 저희엄마가 조카더러, 할머니가 최고지? 했는데 조카가 갑자기, 진짜할머니보다 좋아. 라고 하대요?
순간 저는 진짜할머니가 뭐지? 싶었는데 그냥 넘어갔었어요.
근데 하루종일 조카랑 지내는데 자꾸 진짜할머니보다 좋다, 뭐 이런식으로 말을 계속하길래 조카 한테 진짜할머니가 누구야~? 하니까 어디어디 사는 할머니 하고 설명을 해주는데 알고보니까 그게 조카의 외할머니더라고요.
외할머니를 진짜할머니라 부르길래 진짜할머니 그런거 없다구, 친할머니도 00이 할머니지~ 라고 하니까 아니래요.
저쪽에 사는 할머니가 진짜할머니래요, 자꾸 그러길래 누가 그랬냐고 하니까 엄마가 그랬다네요.
저도 엄마도 이게 무슨소리인가 싶었는데 새언니오면 물어보자 싶어서 가만히 있었어요.아까 저녁에 새언니 와서는 조카 데려갔는데 그때 제가 물었었어요.
조카가 외할머니를 진짜할머니라 하는데 이게 무슨말이냐고요.
그러니까 잠깐 당황해하더니 하는말이, 시어머니도 어머니지만 솔직히 새언니를 낳아준 진짜엄마는 새언니네 친정어머니이니까 아이에게는 당연히 그쪽이 진짜할머니라 가르쳤대요.
저희엄마도 저도 황당해하니까 새언니가 변명이라고 하는 말이,아이가 이제 막 여러가지 말을 배우고 단어들을 익히다보니까 할머니가 두분이라는 것에 대해 헷갈려 하길래 일단은 그렇게 가르친거니까 너무 기분상해하지말라네요.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닌것 같아서 제가 따졌어요.
나는 어릴적때 진짜할머니 가짜할머니 이런거 하나도 안배우고 자랐다고, 언니는 그렇게 배우고 자랐냐고 하니까 아니래요.
그럼 왜 조카는 이런식으로 가르치는거냐고 하니까 나중에 초등학교 들어가고 하면 친할머니 외할머니 다 알텐데 너무 욱하지말라네요.
나중에 크면은 이런거 기억도 못할것이고 지금은 아이가 헷갈리지 않게 구분만 지어놓은거랍니다.
저희엄마는 조카앞에서 큰소리 내는 모습 보여주기 싫으셨는지 일단은 알았으니 애 데리고 가라하셨고 저는 오빠랑 바로 통화했어요.
오빠는 요즘 바빠서 언니네 친정에는 안 간지 오래라서 아이가 그런식으로 말을 하는줄은 몰랐대요.
오빠도 많이 당황해 하더라고요, 일단은 언니 집에 오면은 말해보고 다시 연락주겠다고 했는데 아직 연락은 없고 저는 시간이 갈수록 계속 어이가없어서 여기 글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