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대초반의 인간관계

2016.07.17
조회3,794

감성풍부해지는 밤에 처음으로 끄적여 볼라구요

한번도 써본적이 없어서 쓰다보면 혼자 신세한탄도

할수있고 말이 안맞을수도 있지만 여기서 나름 간

단히 써볼려고 합니다

전 빠른년생으로 24이에요 여자구요

중학교때 3년간 왕따를 당했었는데 그 이후로 성격

이 확 죽었어요 원래 잘웃고 똥꼬발랄한 그저 어린

애였는데 속은 상처있는 소심하고 내성적으로

겉으론 티안날라고 쿨한척만하는 쏘쿨한애로

그냥 맹한아이. 그성격이 되버렸어요

그러고 고등학교때 처음으로 친구 사귀고 6명이랑

같이놀게됬고 처음으로 핸드폰에 친구목록이 생긴

거죠 학교에서 매일보니까 연락에는 섭섭할때도

있지만 그러려니 했죠 타지로 대학들어간뒤에

친구 딱2명 사귀었어요 저는 2년다니면서 한번도

거짓없이 진심만대하고 아낌없이 퍼주고 늘 기다

려도주고 내가좋다던 그 친구는 연락이 끊겻죠

같이 욕도하고 같이 싫어했던 사람들과는 연락하

면서..아 친구가아닌 학교다닐라고 친해진건가....

그 사이사이에도 몆년간 내가 안부묻고 놀자거나

심심치않게 전화도하고 sns연락도하고 다했는데

고딩친구도 어릴때 있었던 동네 아이들도 내가 먼

저하지않는 한 아무도 연락하지않았죠 그렇다고

내가 않하면 내가 먼저 연락않한다고 되려 섭섭하

다는 말만 되돌아옵니다

주변친구들보면 틈만나면 전화와서 술먹게 나와라

뭐하냐 sns보면 놀러간사진 밥먹는사진 옷가게에

찍은 사진 서로톡한내용 캡쳐한사진 태그한사진 온

통널렸는데 내폰은 광고외엔 전화한통도 없네요

대학생까진 고딩친구들이랑 단톡방을 했었는데

한번 방나간뒤로 지금까지없었고 우연히 sns보니

단톡방캡쳐한걸 재밌게얘기하고있는걸 봤네요

작년에 직장들어가고 첨으로 마음맞고 친구처럼

잘챙겨주는 마흔언니가 있는데 내일이면 그만두는

날이고..마음이무겁네요 언니가 넌참 이상한애라고

하네요 24살이면 하루도 모자랄텐데 친구가없는

너가 희안하다고 생긴것도 멀쩡하고 성격이상한것

도아닌데 정말 희안하다고만 하네요

나도 참 희안하네요 대학교때 한번 주소록 싹정리

하고 제작년에도 작년에도 한번정리했는데

정리한사람들은 정말 한번도 연락이 없네요

오늘도 카톡친구목록정리하니 가족포함 직장사람

들포함 19명이네요 인생정말 헛산거같네요

술한잔하게 나오라할수있는 사람이없네요

지금에서야 다시 시작하고 만들면 되는거지만

너무 어려울거같네요 모든게

오늘도일단 내일출근을위해 급하게 마무리른 해야

될것같네요 읽어주신분들이있다면 정말 감사하구

요 모두들 좋은꿈 꾸세요 긋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