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같은 결혼생활

돌겟네2016.07.18
조회24,861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달아주신 댓글을 보며 맘 다잡고 정신차리고 있습니다. 마음도 많이 다잡힌거 같습니다.


몇칠전 저희 부모님께 연락이 왔었다 하더군요..
자기가 이름을 바꿧다는것과 자기에 근황을 말하며 잘해주셨는데 이렇게 되서 죄송하다 했다더군요..
전 이야기를 전해듣고 참다참다 화가나 문자를 보냈었습니다.
(이일이 있기전.
어버이날을 2일 남겨두고 와이프가 이혼하겟다 하며 처갓집으로 내려가 버렸던 적이 잇습니다.
그때 그렇게 이혼을 하겟다며 처갓집에 이야기 다햇다며 큰소리 치던애가...
혼수는 중고가 되니 돈을 더 죠야 되는거 아니냐고 햇던애가..
어버이날이 되니 안해도 될짓을 하더군요.
그 상황에서 저희 부모님께 꽃을 택배로 보내더군요..그리고 저희 부모님께 전화할때마다 제가 뭘햇는지, 어딜갓는지 물었다고 하더라구요..
처갓집에선 절 내치듯 해버려서 전화조차 못하고 잇엇는데 말이죠...
그리고 전 이혼을 몫전에 두고잇고 있는데 어버이날이고 뭐고 없었습니다.
근데 와이프는 저 모르게 지 스스로 저희부모님께 꽃을 보내고, 전화해놓곤 저한테 그러더군요...
넌 뭐하냐고 난 니 부모님한테 할도리 다 하지 않앗냐고 넌 뭐냐고 하더군요..자기는 그만큼 저희 집에 잘하는데 넌 우리 엄마아빠한테 그게 할짓이냐고...
제가 뭘 햇는데요..?
제가 꽃을 보내라 한것도 아니고 연락을 드리라 한것도 아닌데...
이혼하겠다 해서 패닉 아닌 패닉에 빠져서 밥도 제대로 못먹고 스트레스 받고 있는 상황에서...
정말 이혼할듯 그렇게 큰소리 친 애 집에 어버이날이라고 저도 편지써서 꽃을 보냇어야 되는건가요...?

저렇게 하는 여자..와이프가 저렇게 행동하는게 맞앗던건가요..? 제가 잘못햇었던건가요...?
하여튼 그일이 생각 나면서 나중에 뭐라 할지 모르는 애니까 문자를 보냇습니다.)

다신 우리 부모님께 연락안햇으면 좋겟다고,손자 지우고 그렇게 연락하는거 이상하지 않냐고,나도 부모님께 연락 받지 말라고 하겟다고..
sns에 그렇게 올리는건 이 사실을 아는 사람들이 보면 안좋게 볼꺼라고, 욕먹는짓은 하지말라고...
답장은 안햇음 한다고...보냇죠.

하루뒤 와이프에게서 문자가 오더군요...
저희 부모님께 자기가 연락하려 연락한게 아니다, 넌 잘먹고 잘살지 않느냐 난 힘들다. 밤에 찜갈비니 뭐니 잘먹고 다니던데 왜 자기한테 그러느냐, 니 앞가림이나 잘하라하더군요...
그리고 누가 보면 너는 이혼하기 싫은데 내가 끌고가서 애지우고 이혼한줄알겟다? 자신은 이제 앞으로 애기 못가질지도 모르는데 넌 결혼해서 잘살꺼 아니냐. 너가 더 손해봣다 생각하지마. 진짜 죽어버리고 싶은거 잘참고 있으니까...

라며 문자가 오더군요.

그냥 기가차서 보고 씹었습니다...
찜갈비요...? 참...통장결제 내역 보고 이야기 하는거 같더군요... 찜갈비.. 집에 혼자 있으면서 먹을게 없어서 혼자 시켜먹엇드랫죠...그것도 이틀에 나눠서... 정말 너무 어이가 없더군요..
제가 그냥 씹어버리는게 최고겠죠? 별로 답장하고 싶은 마음도 이젠 안드네요..

원래 이글도 안쓰려 했엇는데...지인분 와이프가 임신을 햇는데 주수도 비슷하고 태명도 똑같네요... 그거 보고 너무 우울하고 답답한 마음에 여기에 글이라도 적어보네요..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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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세상에 별일 다있다지만 제게 이런 일이 생길줄은 몰랐네요.
안녕하세요. 전 결혼 1년이 다되어 가지만 이혼확정도 다되어가는 집의 남편입니다.
모바일로 적어서 오타가 많을수 있는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참...지금 생각해보면 결혼전부터 이상했지만 애기가 생겨 급하게 결혼을 하게 됬습니다.
연애기간은 6개월.... 연애기간동안 이상한점이 많았습니다.너무 성격이 달라서 헤어지려 한적도 몇번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럴때마다 부모님이 이상하게 개입이 되더군요... 처음엔 장인어른...두번째는 헤어지려고 맘먹고 헤어지자 했는데 저희 부모님을 찾아가더라구요...? 한번도 본적이 없었는데 말이죠....저희 부모님 한테 가서는 아무일 없는듯 하며 저랑 다투었다고... 저희 부모님은 영문도 모른체 그렇게 찾아와 인사하는 여자친구가 이뻐보였던 모양입니다. 저를 불러 잘풀라고 하시더군요. 전 헤어지려 했는데 말이죠...
이때 알아봤었어도 이런 일은 없었을 텐데....
그렇게 사귀다 임신하게 됫고, 저희는 급히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시나이 둘다 26...
서로 처음엔 양가 집안 모두 이뻐라 해씁니다.

그렇게 결혼준비 도중 예단비가 저희집에 왔다가 돌아가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처음에 저희집에 온 예단비는 1000만원과 수제이불? 이 오더군요..
저희 부모님은 한평생 장사만 하셔서 그 이불이 얼마 하는지도 모르셨습니다.
그래서 1000만원중 800만원을 돌려 드리러 갔습니다.
근데 그날따라 처가의 집 분위기가 이상하더군요....
집에 들어가자 마자 쇄한 분위기가 감돌더라구요...? 저혼자 거실에 있고 다들 방에 들어가시더군요.
혼자 조용한 거실에 있다보니 장모와 처형에 이야기중에 한마디가 들렸습니다. (처형은 얼마전 이혼후 자녀 한명과 처갓집에서 같이 살고 계십니다)
장모왈 : 이것봐라 예단비 온거 봐라. (불만이라는 듯이)
너무 어이가 없었습나다...하지만 저도 어린나이에 장가가는것이고 저희집에선 제가 처음 결혼을 하는거다 보니 저희집에서 무슨 실수를 한줄 알았습니다.
나중에 와이프가 말해주더군요. 이불값이 오백이라고...(알고보니 500도 아님)
전 부모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죄송하다며 장모님께 전화도 드렸구요..(화기애애하게 통화함)
대신 와이프 이쁨비로 조금 더 주겠다고 하고 장모도 뭘 그렇게 신경쓰시냐고 하고 끊었다고하더군요...
하지만 나중에 와이프가 해준말은 참...지금 생각하면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그렇게 통화를 끊고 장인어른이 이랫다더군요. "그돈 받으면 찢어버리라고, 누굴 거지로 아느냐고"
그말듣고 이해가 안갔습니다...저희 어머니 상심하실까봐 이 이야기는 전해드리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초반부터 뭔가 찜찜한 결혼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결혼후 참.. 답답한게 많더군요..
와이프 성격을 정리해보면 너무 예민합니다.
장난을 장난이라 생각 못하는 성격???어떤 성격인지 아시나요??
그리고 자기 잘못 인정못하고, 자기는 잘못이 없다고 하는성격입니다..
또 싸움도중 집안 어르신들을 개입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또 있는 사실이 아닌 자신이 느낀 생각이 진실인양 어른들께 떠들어대서 절 쓰레기로 만들어버리기는 부지기수...
(결혼 중반쯤 저는 싸울때마다 녹음하는 버릇이 생겼었습니다... 와이프가 남들한테 하는 말과 실제가 너무 달라서...)
그렇게 자신은 위로를 받는걸 즐깁니다..위로를 받으며 그래 난 불쌍해, 그래 쟤가 잘못했지, 내가 너무 불쌍하네 이렇게 말입니다..피해망상도 쫌있는거 같고...친한친구도 몇없고...여자들 친한친구 몇명 정도는 있지 않나요..?
이상할 정도 친구가 없습니다..

그리고 와이프가 해주는 요리는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장모님이 해주신 음식을 데워서 주는것인데도 힘들다, 청소도 힘들다...
모든 생활에 힘들다 뿐이였습니다...
힘들까봐 제가 설겆이를 도와줘도 힘들다... 매번 힘들다 하니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어차피 도와주나 않도와 주나 쟤는 힘들다 하는구나. 싶으면서 저도 안도와주게 되더군요.
그리고 마트애서 장은 장대로 보면서, 정작 만들어지는 요리는,,,,?
10만원치 장을 보면 음식으로 만들지도 않고 유통기한이 지나서 한번에 버려지는 재료들이, 음식물 쓰레기통으로 2통씩을 몇번 버리고 나니 화가 나더군요... 그래서 한마디 했습니다.
차라리 연습한다 치고 음식으로 만들어라도 보고 버리면 이만큼 화나지도 않는다며 한소리 했습니다.
근데 며칠후 장모가 그러더군요...
사위, 내딸은 고생한번 안해보고 같으니 그런걸로 잔소리 하지말라고.....
그후 전 음식물 쓰레기를 보면 짜증은 났지만 그전처럼 그렇게 화를 낼순 없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결혼 생활 5개월쯤 이였나?
여전히 와이프가 요리에 관심도 없고 취미를 못붙이는것 같아서 장모님 힘드신데 음식 이제 받지말고, 차라리 우리가 재료 사서 자기가 요리 방법을 배우라 했습니다,,,
하지만,,,,몇칠후 장모님이 그러시더군요,,,
사위는 내가 해주는 음식 싫어한다며? 이제 니네들이 해먹으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그런게 아니라고 설명을 드리고 나서야 오해를 풀었습니다...

그리고 결혼생활 11개월동안 싸우면 장인어른이 새벽 1시든 2시든 자기딸 데려가는게 4번정도 있었습니다.
싸운상황에서 와이프 스스로 내려간적도 있구요...
참...싸우면서 제가 때리거나, 욕을 심하게 한다거나 했었으면 이정도록 억울하지도 않습니다.
정말 사소한 싸움중 제가던지는 한마디에 와이프는 상처받앗다며 장인을 불렸습니다.
미치겠더군요... 그렇게 내려가버리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와이프가 화를내서 싸우게 됫든 뭘 어찌됫든 장인장모께 제가 죄송하다하고 데리고 왔었습니다..
하지만 계속 반복되더군요...하지말라고 해도 부모님께 말하는게 자신은 최선이라고...바뀌질 않더군요..
그런일이 몇번이 반복됫고, 양가 부모님 모두 지쳐버렸습니다.
처가는 자기딸 감싸기 급급할뿐....제겐 무조건 적인 이해를 바라더군요...
모르죠 처갓집에 와이프가 절 쓰레기처럼 말을 해놔서 그런것일수도...
저희집은 그래도 며느라라고 많이 이뻐해주셨었죠.
시집살이 한번 시킨적 없고, 명절날 어머니가 요리하고 들어가서 더 자라고 할정도였으니까요..
유산 두번하고도 아무소리 않하시도 몸추스리라고, 보약까지 먹이고, 그래도 이쁘다고 와이프 차도 선물로 사주셨죠..


그러다 2주전 일이 터졌습니다.
임신 3개월이던 와이프...
하다하다 이젠 제 카톡남간말에 제감정까지 티내지 마라하더군요...
자기도 똑같이 하겠다길래 그러라 했습니다. 그래도 분이 안풀렸는지 애기를 지우겠다더군요.(두번의 화학적유산후 힘들게 임신)
자신은 힘들다고, 그래서 전 애기 지울꺼면 이혼 서류부터 내라 했습니다.
그리고 애기 지우는거 동의 못한다고 했죠.
일하고 있으니 집가서 이야기 하자했습니다.
(와이프 성격상 제가 일을 하든 출근준비를 하든 지가 화나면 화내야 되고, 출근준비할때 싸우면 저보고 이야기 안끝났으니 출근하지 말라고해서 지각한적도 있음)
하지만 늘 그렇듯 제가 일하고 있는건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전 그냥 씹고 집에 도착하니 자기 애지우는게 급하다고 빨리 서류내고 병원 가자더군요..
저도 어디까지 하나보자 라는 심정으로 법원으로 향했습니다.
근데 어김없이 장인한테서 전화가 오더군요. 안받았습니다.
그러곤 와이프한테 물었습니다. 또 전화햇냐고..당황하며 안했다 더군요...
그말듣고 제가 서류내고나서 전화하라드리라고 하자마자 갑자기 지가 전화하겟다더군요.
그렇게 전화해서 못살겠니 애지울꺼라니,제가 동의안해준다고 햇다며 소리지르고 울고 불며 이야기 하더군요.
전 장인어른도 더 어이가 없었습니다. 저한테 애지우는게 급하니 병원부터 가라고...
전 서류부터 내고가겠다 했습니다. 그렇게 서류가 접수되는 동안에도 어디냐, 어디쯤이냐며 계속 전화가 오더군요.
그렇게 서류가 접수되고 와이프는 애기가 있냐는 질문에 no라고 대답하더군요.
그렇게 한달의 숙려기간을 받고 나와서 병원으로 가라하니 일단 병원으로 갔습니다.
그 당일날은 시간이 늦어 수술이 안된다며, 동의서만 적으라더군요..
전 설마 라는 생각으로, 기형아 검사까지 다한 애기 지우겠느냐는 생각으로,장인어른이 적으라 재촉하지만 설마라는 생각으로 적고 나왓습니다.
그리곤 역시나 장인어른 차를 타고 와이프는 처가로....

전혼자 내려오는 길에 장모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와이프가 저러는걸 쫌 막아달라는 심정으로 전화를 드렸으나 장모님 왈.... 왜 내딸 맘고생 시키느냐 부터 니 힘든걸 왜 니 와이프한테 이야기해서 니 와이프 힘들게 하느냐고 니가 가장이면 가장답게 혼자 삭히라고.....
와이프 힘들다고 하면 제가 이해해야되고, 제가 힘든건 혼자 삭히라고요...?
그게 부부인가요....? 자기 주변에는 다 그렇게 한다더군요.... 여러분도 다들 그렇게 하시나요....?

그러나...처갓집에서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처형과 같이 가서 지웟더군요...
정말 가슴이 찢어지는것 같았습니다. 저도 매일 어플 들어가서 오늘은 이만큼 컷데, 오늘은 뭐가 생겼데 라며 좋아하고, 몇칠전만 해도 베이비페어도 같이 다녀오고, 아기에게 건강히 태어나기만 해라 이 아빠가 세상에 큰풍파를 막아줄 만큼 든든한 아빠가 되어주겟다 다짐햇는데.....
일도 손에 안잡히고 티내기도 힘들어 몇칠간 일하며 화장실에서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아픔이 커서 일까요...그렇게 내새끼 지운 와이프지만 보고 싶더군요...
그래서 전화를 했습니다.. 하지만 와이프... 애기지운거에 대해 저한테 미안하단 말은 안하더군요...
서류냇으니 지웟지, 니가 동의서 썻으니 지웟지....여전히 제 탓만 하기 바쁘더군요...
애기한테는 평생미안해 할꺼라며 울고불고 하던 여자가....자기는 이제 sns고 뭐고 안한다는 여자가....

지운지 딱 일주일 되는날 전 차단해놓고 페북,인스타에 이름만 바꿔서 한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습니다.
그래서 전 새로운 개정을 만들어 들어가 봣죠.... 보는순간 소름이 돋았습니다....

저희 부모님이 사준 차에서 찍은 셀카가 있더군요....
그것보다 더 경악했던건...해쉬태그들....
#병원#가는길#외출#데일리#차#셀카#오랜만.......
밑에는... 오랜만에 외출이라 수수하게 나왔다는 글과 우울할땐 셀카지라는 말이 경악 스럽더군요...
그날 병원 간곳이... 애기지워서 다시 확인하러 가는 병원가는 길인데... 어찌 저렇게 올리나 싶더군요...
평소에도 와이프의 인스타엔 친구보단 모르는 사람이 더많아 인스타를 더 자주 합니다,,,
그래서 인스타에만 올린거 같더군요...참... 지 새끼 죽이고 저렇게 셀카찍어 올리는 여자 이혼이 답인거겟죠.?

저희 집안도 꿀리는게 없는데 잘해주니 도를 넘는거 같은 기분도 들고, 며느리 봐서 기쁘셔야할 부모님이 왜 며느리때문에 맘고생을 해야되는지 자식으로써 너무 가슴이 아픔니다.

자기 딸래미 쫌 힘든거 못보겟다고, 남의 자식..아니 지딸에 자식, 사위에 자식을 그렇게 쉽사리 지워버린거 평생 잊지 않으려 합니다. 첫째도 이혼을 했으면 둘째는 더 잘살라고 해야되는거 아닙니까...?
마음 같아선 내자식 떠나 보낸 저집 끝까지 물고 늘어지고 죽은 내새끼 위해 피눈물 흘리게 해주고 싶지만 하루하루 사람같지도 않은 년 상종말자는 생각으로 참고 참고 삭히며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