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우와 일톡?올라갔네요
댓글로 관심보여주신분들, 글 봐주신 분들 다 감사합니다. 나서서 아이들 지켜주겠다는 사람이 많아서 너무 기뻐요...ㅠㅠ
사실 그 버스에는 제가 언급한 인물 외에 4명정도 더 있었습니다.근데 아무도 이 이상한 일에 개입하려 하지 않았어요.단 한명두요...
저도 어릴적에 납치당할뻔 한적이 있었는데 주위 누구에게도 도움을 못받았던 기억이 있어 더 민감하게 반응한거 같아요.
한밤중에 스카프로 얼굴 가리고 모자 쓴 사람이 차로에서부터 따라오길래 그냥 제가 생각한게 아니었기만을 빌면서 계속 길을 돌고 돌아서 갔었습니다. 너무 무섭고 지쳐 벤치에 앉아서 부모님께 전화를 하려니까 제 옆의 옆에 벤치에 앉아 통화 끝날때까지 기다리시던 그분...도움을 청하면 그자리에서 꼼짝없이 죽을까봐 엄마한테 누가 따라온다는 말도 못했습니다. 주위 지나가는 사람들한테도 구조요청을 못했죠...
그러다 놀이터에 계시던 아줌마를 발견해서 엄마라고 부르며 뛰어갔는데 자기 아이가 아닌걸 알고 사람 잘못 부른줄 알고 갸우뚱 하시더니 신경 끄시던...결국 알아서 복잡한 길로 도망쳤습니다. 동네 토박이라 길을 잘 아는게 아니었다면 지금쯤 이 글을 쓸 수도 없었겠죠...때아닌 밤중에 추격전 생각하면 아직도 소름이 돋습니다.
절 그냥 지나치신 분들. 물론 알았다면 당연히 도와주셨을거기에 탓은 안합니다만 전 그런 아닐거야 하고 넘겨버리는 무심한 어른이 되기는 싫었어요ㅠ
그리고 혹시 자기도 모르게 무심한 어른이 되버리셨을지도 모르는 분들께서 아동보호에 대해서 좀 더 많은 인식을 가지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글 썼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네이트 판은 처음이라 어떻게 써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중간중간에 글자 틀리는 부분도 많고 말투도 이상하고 버벅이는 부분도 있겠지만 잘 봐주시길..ㅠ
중간중간에 설명 힘든 부분은 그림으로 올릴게요ㅠㅠ
저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집에 가는 길이었어요.
버스 맨 앞좌석에는 흰 안경을 쓴 남자분이 저보다 먼저 타고 계셨습니다.
그 후로 6정거장쯤 후에 4학년쯤 되어보이는 여자아이들 두명이 탔구요.
버스가 출발하고 조금 되니까, 그 남자분이 아이들 옆으로 와서 이것저것 묻기 시작했습니다.
빨간색 표시한 부분이 아이들이고, 파란게 그 남자분, 검은게 저입니다.
다 큰 남성이 아이들에게 어디로 가냐고 묻고, 그중 한 여자아이에겐 들고있는 악기가 뭐냐고 묻더라구요.그 외에도 이것저것 물었습니다.그 여자애들이 자매인지 아닌지까지두요...
겁 많은 저는 나서서 애들한테 말 걸지 말라고 하진 못했고 그저 애들한테 무슨 일 생기면 막으려고 그 쪽을 주시만했습니다...겁쟁이..ㅠ
그 후에도 그 남자분은 핸드폰에서 둘리랑 공실이 사진을 애들한테 보여주면서 뭐라뭐라 헛소리를 지껄이시더라구요; 둘리가 공룡이니 공실이가 여자친구니 어쩌니...열심히 애들한테 말걸던중 저랑 눈이 마주쳤습니다.
그 분과 한동안 쳐다보다가 눈을 피했는데 제가 쳐다보던게 신경쓰였는지 어눌하고 이상한 말투로 저한테도 와서 둘리랑 공실이사진을 보여주더군요. 그분이 공실이 가르키면서 얘는 뭐에요? 그러길래 둘리 여친요 그러니까 그냥 애들한테 그거 물어본거라고 그러더군요. 네이버는 어따두고...
그리고 5정거장 후, 우려하던 일이 발생했습니다.
아이들이 정거장에서 내릴때 그 남자분이 아이들을 뒤따라서 내리더군요...
이건 진짜 아닌 것 같다 싶어서 급하게 애들 따라서 카드 찍고 저도 내렸습니다.
저 //그 남자분 // 애기들// 이 순서대로 걸었고
조금 걷다가 황단보도가 나왔는데 그 분이 무단횡단 해서 먼저 건너가시더니 편의점 앞에서 딴짓하는척 애들이랑 있는쪽 쳐다보시더라구요. 또 눈마주쳤습니다...
전 대놓고 봤고 그쪽은 아닌척 하면서 봤고...
애들은 횡단보도 초록불 기다리고...
일단 그자리에서 애들 불러서 저기 버스에서 말 건 아저씨 조심해야 한다고 일러줬습니다.
다행히 애들도 버스에서 그 남자가 신경이 쓰긴 했었는지 알아듣더군요
그 남자분은 계속 쳐다보시다 제가 애한테 말 거는걸 보고 그제서야 사라졌습니다.
이게 제가 과민반응 하는걸수도 있고 그 남자분은 정말 10살 남짓한 여자애들하고 대화가 하고싶었는지도 모릅니다.그래서 같이 내렸을지도 모르죠.그래서 훔쳐보고.
하지만 애들한테 친밀감을 느끼게 해서 납치혹은 강간하는건 아주 흔한 수법입니다.
만약 그 남성분이 정말 나쁜 마음을 품었던거라면 아이들 스스로는 절대로 해결할수 없는 상황이었을테구요.
힘쎄고 걸음 빠르고 더 영리한 어른이 아이들에게 무슨짓을 하겠다고 마음만 먹으면 어떻게든 할 수 있지 않겠어요?
아이들은 그냥 저사람이 이상하다~이정도만 알지 무슨 일을 당할지는 잘 몰라서 어른이 거짓말로 꼬아내고자 마음만 먹는다면 얼마든지 꼬아낼수 있었습니다.
그러니 혹시나 톡커님들 주위에 곤란한 상황에 처한 어린애나 학생을 본다면, 혹은 누군가 아이에게 이상한 짓을 하려고 한다면 바쁘시더라도 꼭 도와주세요.
추가)버스에서 어린애들에게 어디서 내리냐고 묻는 모르는 남자
우와 일톡?올라갔네요
댓글로 관심보여주신분들, 글 봐주신 분들 다 감사합니다. 나서서 아이들 지켜주겠다는 사람이 많아서 너무 기뻐요...ㅠㅠ
사실 그 버스에는 제가 언급한 인물 외에 4명정도 더 있었습니다.근데 아무도 이 이상한 일에 개입하려 하지 않았어요.단 한명두요...
저도 어릴적에 납치당할뻔 한적이 있었는데 주위 누구에게도 도움을 못받았던 기억이 있어 더 민감하게 반응한거 같아요.
한밤중에 스카프로 얼굴 가리고 모자 쓴 사람이 차로에서부터 따라오길래 그냥 제가 생각한게 아니었기만을 빌면서 계속 길을 돌고 돌아서 갔었습니다. 너무 무섭고 지쳐 벤치에 앉아서 부모님께 전화를 하려니까 제 옆의 옆에 벤치에 앉아 통화 끝날때까지 기다리시던 그분...도움을 청하면 그자리에서 꼼짝없이 죽을까봐 엄마한테 누가 따라온다는 말도 못했습니다. 주위 지나가는 사람들한테도 구조요청을 못했죠...
그러다 놀이터에 계시던 아줌마를 발견해서 엄마라고 부르며 뛰어갔는데 자기 아이가 아닌걸 알고 사람 잘못 부른줄 알고 갸우뚱 하시더니 신경 끄시던...결국 알아서 복잡한 길로 도망쳤습니다. 동네 토박이라 길을 잘 아는게 아니었다면 지금쯤 이 글을 쓸 수도 없었겠죠...때아닌 밤중에 추격전 생각하면 아직도 소름이 돋습니다.
절 그냥 지나치신 분들. 물론 알았다면 당연히 도와주셨을거기에 탓은 안합니다만 전 그런 아닐거야 하고 넘겨버리는 무심한 어른이 되기는 싫었어요ㅠ
그리고 혹시 자기도 모르게 무심한 어른이 되버리셨을지도 모르는 분들께서 아동보호에 대해서 좀 더 많은 인식을 가지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글 썼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네이트 판은 처음이라 어떻게 써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중간중간에 글자 틀리는 부분도 많고 말투도 이상하고 버벅이는 부분도 있겠지만 잘 봐주시길..ㅠ
중간중간에 설명 힘든 부분은 그림으로 올릴게요ㅠㅠ
저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집에 가는 길이었어요.
버스 맨 앞좌석에는 흰 안경을 쓴 남자분이 저보다 먼저 타고 계셨습니다.
그 후로 6정거장쯤 후에 4학년쯤 되어보이는 여자아이들 두명이 탔구요.
버스가 출발하고 조금 되니까, 그 남자분이 아이들 옆으로 와서 이것저것 묻기 시작했습니다.
빨간색 표시한 부분이 아이들이고, 파란게 그 남자분, 검은게 저입니다.
다 큰 남성이 아이들에게 어디로 가냐고 묻고, 그중 한 여자아이에겐 들고있는 악기가 뭐냐고 묻더라구요.그 외에도 이것저것 물었습니다.그 여자애들이 자매인지 아닌지까지두요...
겁 많은 저는 나서서 애들한테 말 걸지 말라고 하진 못했고 그저 애들한테 무슨 일 생기면 막으려고 그 쪽을 주시만했습니다...겁쟁이..ㅠ
그 후에도 그 남자분은 핸드폰에서 둘리랑 공실이 사진을 애들한테 보여주면서 뭐라뭐라 헛소리를 지껄이시더라구요; 둘리가 공룡이니 공실이가 여자친구니 어쩌니...열심히 애들한테 말걸던중 저랑 눈이 마주쳤습니다.
그 분과 한동안 쳐다보다가 눈을 피했는데 제가 쳐다보던게 신경쓰였는지 어눌하고 이상한 말투로 저한테도 와서 둘리랑 공실이사진을 보여주더군요. 그분이 공실이 가르키면서 얘는 뭐에요? 그러길래 둘리 여친요 그러니까 그냥 애들한테 그거 물어본거라고 그러더군요. 네이버는 어따두고...
그리고 5정거장 후, 우려하던 일이 발생했습니다.
아이들이 정거장에서 내릴때 그 남자분이 아이들을 뒤따라서 내리더군요...
이건 진짜 아닌 것 같다 싶어서 급하게 애들 따라서 카드 찍고 저도 내렸습니다.
저 //그 남자분 // 애기들// 이 순서대로 걸었고
조금 걷다가 황단보도가 나왔는데 그 분이 무단횡단 해서 먼저 건너가시더니 편의점 앞에서 딴짓하는척 애들이랑 있는쪽 쳐다보시더라구요. 또 눈마주쳤습니다...
전 대놓고 봤고 그쪽은 아닌척 하면서 봤고...
애들은 횡단보도 초록불 기다리고...
일단 그자리에서 애들 불러서 저기 버스에서 말 건 아저씨 조심해야 한다고 일러줬습니다.
다행히 애들도 버스에서 그 남자가 신경이 쓰긴 했었는지 알아듣더군요
그 남자분은 계속 쳐다보시다 제가 애한테 말 거는걸 보고 그제서야 사라졌습니다.
이게 제가 과민반응 하는걸수도 있고 그 남자분은 정말 10살 남짓한 여자애들하고 대화가 하고싶었는지도 모릅니다.그래서 같이 내렸을지도 모르죠.그래서 훔쳐보고.
하지만 애들한테 친밀감을 느끼게 해서 납치혹은 강간하는건 아주 흔한 수법입니다.
만약 그 남성분이 정말 나쁜 마음을 품었던거라면 아이들 스스로는 절대로 해결할수 없는 상황이었을테구요.
힘쎄고 걸음 빠르고 더 영리한 어른이 아이들에게 무슨짓을 하겠다고 마음만 먹으면 어떻게든 할 수 있지 않겠어요?
아이들은 그냥 저사람이 이상하다~이정도만 알지 무슨 일을 당할지는 잘 몰라서 어른이 거짓말로 꼬아내고자 마음만 먹는다면 얼마든지 꼬아낼수 있었습니다.
그러니 혹시나 톡커님들 주위에 곤란한 상황에 처한 어린애나 학생을 본다면, 혹은 누군가 아이에게 이상한 짓을 하려고 한다면 바쁘시더라도 꼭 도와주세요.
길고 필력도 안좋고 내용정리도 어지러운 글이라 죄송합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