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

월요병2016.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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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전화번호는 못지우겠고
나 없이 행복한 모습을 보니 마음은 아리고

넌 나없어도 행복하지?
내가 그토록 좋아한 웃는 모습이 그대로네

시간이 지나면
이 마음도 온데간데 없어져
너와 웃으며 마주할 날 오겠지.

근데 그 모습 상상하면 솔직히 청승맞게 눈물나려 해.

아직도 너를 간절히 원하는 내 모습.
예전의 너도 그랬을테니까
시간이 흐르면 다 지나갈거라고 말하는 사람들과
그 중에서도 네가 제일 미워

그걸 내가 모르는 건 아니야. 나도 살아봤잖아.

나는 우리가 결국은 그렇게 되는 게 슬픈거야

너를 내가 많이 좋아했으니까. 언제나 함께하고 싶다고 생각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