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ㅎㅎㅎㅎ!
평범한 26살 여자사람입니돠 :D
일단 저는 월급이 별로 음슴으로 음슴체로 가겠음돠
중간중간 반말도 있고 존댓말도 있을터인데 (그저 의식의 흐름대로)
넓으신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림돠. 총총총
조금 빠른감이 없지 않은 이 나이에 시집을 가기로 결정한 나에게 약간의 섭섭함을 표하시던 울 엄마아빠
(그치만 티는 마니 안내심.내가 미안해할까봐도 있는 것 같긴한데,,나 데려가는 놈 있을때 보내야된다고도 하심,,,쒸익쒸익)
예식날이 잡히고부터 나는 주구장창 조금의 여유만 생기면 집으로 내려가서 굳이 나 없이도 오순도순 고양이와 잘 지내시던 엄마아빠를 귀찮게 했음ㅎㅎㅎ 그치만!! 이왕 귀찮게 한김에 더 귀찮게 하기로 결정!!!!!!
촬영 전날 까지도 막 어떻게 찍냐고 하더니 징징대시더니 막상 가실때되니 약간 설레여 하시던 이상하리 자식같던 부모님♥♥
메이크업 마치신 모습 보는데
울 엄마라 그런가 엄마가 너무 이쁘셨음. 딱 앨범 속 결혼식 날 모습하고 완전 똑같았음ㅜㅡㅜ 뭔가 벅차오름ㅋ,ㅋ
아빠는 뭐 워낙에 잘생기셨으니 (울 집에서 별명 정우성이심) 턱시도만 입어도 멀끔 스윗했다고한다.
무튼 엄마 화장 너무 오래걸려서 지쳐갈 때 쯤 드디어
엄마 드레스초이스 차례!
막 이것저것 대보시고 이쁘냐고 물어보시는데
그냥 솔직히 다 엄청 이뻐보였음 ㅜㅜ
가슴이 너무 설레고.. 엄청 가슴이 뭉클했음.
그러다가도 10대 소녀들처럼 호들갑도 떨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치 20대의 엄마를 보는 기분이기도하고, 엄마의 엄마가 된 기분이기도 했음!
여기서 또 한번 벅차오름.,,!
드레스 결정하고 커텐 차르륵 치는데 아빠가 드라마에서 처럼 소파에 멋지게 앉아있진 않았지만
(엄마 메이크업만 한시간 반 기다리시느라 심심하고 지루해서 미치시기 일보 직전이었음. 게속 커텐 앞을 왔다갔다ㅋㅋㅋㅋㅋㅋㅋ자기 두시간 더 자다 올껄 그랬다고ㅋㅋㅋㅋㅋ)
짜라란
둘이 왜 인지 눈도 못 마주치는뎅
난 그 시절 엄마아빠 결혼식장 몰래 훔쳐 보는 기분,,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딸이라 그런가 아빠는 그냥 멋져만 보이는데
왜인지 모르게 엄마는 시집 보내는 기분이었음 참으로 요상함ㅋㅋㅋ
그렇게 난 또 한번 벅차올랐다고 한다,,,
무튼 한 세시간정도를 촬영했는데 (무려 138장)
힘든 내색 하나도 안하고 촬영하시는데 너무너무 그냥 좋아보이셨고 ㅜㅡㅜ
일부러 외할머니도 같이 가자고 내가 졸라서 모시고 갔는데
어째 우리 엄마아빠보다 우리 외할머니가 더 좋아하셨던
느낌같은 느낌ㅎㅎㅎㅎ 게속 자기 딸 아직 살아있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헤헤 암튼 외할머니 모시고 간 것도 신의 한수였듬.
친할머니도 모시고 갔으면 좋았을 텐데,, 입원해계셔서 주륵 ㅜㅜ
그래도 사진이라도 보시면 엄청 좋아하시겠지,,,,!
동생놈도 일 있어서 구경못함. 사진 몇장 보내주니깐 실제로 못 본거 땅을 취고 후회함ㅋㅋㅋㅋㅋ 흐흐 난 승리자 v.v
또 의상 초이스는 양복으로 한게 신의 한수였던 것 같음 ㅎㅎㅎ
엄마가 올해 연세가 48세 이신데! 드레스 안 어울리지 않을라나 조금 걱정했었는데!!
전혀 걱정할 것도 없이 , 딱 그 나이대로 아름다우셨음
심지어 우리 부모님보다 더 나이 드신 분들도 많으셨는데
정말 딱 그 나이대로 더 아름다우시고 더더더더 멋지셨음. ㅠㅠ
촬영 다 마치고 드는 생각은
와 진짜 이거 내 생에 제일 잘 한 일로 뽑힐정도다..
엄마 아빠 결혼식 훔쳐보는 기분이다...아련아련. 울컥울컥
또 ㅎㅎㅎㅎ 양복으로 했으니, 다음엔 한복으로 또 해드려야겠다 하는 욕심도 생김 ㅎㅎㅎ
무튼 진짜진짜 엄청 잘 한 일 같음
매일 속만 썩였는데 ㅜㅜㅜㅜ흑흑
다들 기회되면 꼭 꼭 해드리십쇼. 남는 사진 자체도 추억이지만
찍는 과정도 다 엄청 추억이 된 것 같음
알죠? 그냥 살짝 운만 띄어놓고 자식들이 예약 해버려야지 됩니다ㅋㅋㅋㅋㅋㅋ
절대 엄마아빠 리마인드웨딩 촬영 해볼래? 하면 절대 덥석 안 무십니당ㅋㅋㅋㅋㅋㅋ
그냥 질러버려야지 괜히 못 이긴척 찍으십니당ㅋㅋㅋㅋㅋㅋㅋㅋ
(실제로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마아빠 7월 17일날 둘이 리마인드 웨딩 예약햇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물어본 것도 아니고 그냥 통지드렸음)
마지막으로
제 폰 똥화질로 찍은 사진 몇장 투척 해 놓고 갑니당 ㅎㅎㅎㅎㅎㅎ
안 이쁘더라도 악플은 달지 마라주십숑 ㅎ.ㅎ!!
그럼 마음이 너무 아플 것 같아요 흑흑
내 생에 제일 잘한 일 같은 부모님 리마인드 웨딩
와 오늘의 판이 이렇게 순식간에 되는거군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나 신기하네여....덜덜덜
부모님께 링크 보내드리려구여 저녁에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지금 보내면 두 분 가슴 선덕선덕 거리셔서 일 집중 못하실까바 흐흐
추가로 두분 젊은시절 사진도 추가해드려여 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별명이 정우성인건 순전히
저희 맘이랍니다..ㅋㅋㅋㅋㅋㅋㅋ욕은 하지말아주세요.
나보다 훨씬 어린시절의 우리 부모님 ^0^ㅋㅋㅋㅋㅋㅋㅋㅋ
공개해드립니당 ^0^ 데헷 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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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ㅎㅎㅎㅎ!
평범한 26살 여자사람입니돠 :D
일단 저는 월급이 별로 음슴으로 음슴체로 가겠음돠
중간중간 반말도 있고 존댓말도 있을터인데 (그저 의식의 흐름대로)
넓으신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림돠. 총총총
조금 빠른감이 없지 않은 이 나이에 시집을 가기로 결정한 나에게 약간의 섭섭함을 표하시던 울 엄마아빠
(그치만 티는 마니 안내심.내가 미안해할까봐도 있는 것 같긴한데,,나 데려가는 놈 있을때 보내야된다고도 하심,,,쒸익쒸익)
예식날이 잡히고부터 나는 주구장창 조금의 여유만 생기면 집으로 내려가서 굳이 나 없이도 오순도순 고양이와 잘 지내시던 엄마아빠를 귀찮게 했음ㅎㅎㅎ 그치만!! 이왕 귀찮게 한김에 더 귀찮게 하기로 결정!!!!!!
이름하야 엄마가 치를 떨며 싫어하던 리마인드.
저거 누가 하냐고 욕을 욕을 하더니 그게 엄마가 됨.
촬영 전날 까지도 막 어떻게 찍냐고 하더니 징징대시더니 막상 가실때되니 약간 설레여 하시던 이상하리 자식같던 부모님♥♥
메이크업 마치신 모습 보는데
울 엄마라 그런가 엄마가 너무 이쁘셨음. 딱 앨범 속 결혼식 날 모습하고 완전 똑같았음ㅜㅡㅜ 뭔가 벅차오름ㅋ,ㅋ
아빠는 뭐 워낙에 잘생기셨으니 (울 집에서 별명 정우성이심) 턱시도만 입어도 멀끔 스윗했다고한다.
무튼 엄마 화장 너무 오래걸려서 지쳐갈 때 쯤 드디어
엄마 드레스초이스 차례!
막 이것저것 대보시고 이쁘냐고 물어보시는데
그냥 솔직히 다 엄청 이뻐보였음 ㅜㅜ
가슴이 너무 설레고.. 엄청 가슴이 뭉클했음.
그러다가도 10대 소녀들처럼 호들갑도 떨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치 20대의 엄마를 보는 기분이기도하고, 엄마의 엄마가 된 기분이기도 했음!
여기서 또 한번 벅차오름.,,!
드레스 결정하고 커텐 차르륵 치는데 아빠가 드라마에서 처럼 소파에 멋지게 앉아있진 않았지만
(엄마 메이크업만 한시간 반 기다리시느라 심심하고 지루해서 미치시기 일보 직전이었음. 게속 커텐 앞을 왔다갔다ㅋㅋㅋㅋㅋㅋㅋ자기 두시간 더 자다 올껄 그랬다고ㅋㅋㅋㅋㅋ)
짜라란
둘이 왜 인지 눈도 못 마주치는뎅
난 그 시절 엄마아빠 결혼식장 몰래 훔쳐 보는 기분,,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딸이라 그런가 아빠는 그냥 멋져만 보이는데
왜인지 모르게 엄마는 시집 보내는 기분이었음 참으로 요상함ㅋㅋㅋ
그렇게 난 또 한번 벅차올랐다고 한다,,,
무튼 한 세시간정도를 촬영했는데 (무려 138장)
힘든 내색 하나도 안하고 촬영하시는데 너무너무 그냥 좋아보이셨고 ㅜㅡㅜ
일부러 외할머니도 같이 가자고 내가 졸라서 모시고 갔는데
어째 우리 엄마아빠보다 우리 외할머니가 더 좋아하셨던
느낌같은 느낌ㅎㅎㅎㅎ 게속 자기 딸 아직 살아있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헤헤 암튼 외할머니 모시고 간 것도 신의 한수였듬.
친할머니도 모시고 갔으면 좋았을 텐데,, 입원해계셔서 주륵 ㅜㅜ
그래도 사진이라도 보시면 엄청 좋아하시겠지,,,,!
동생놈도 일 있어서 구경못함. 사진 몇장 보내주니깐 실제로 못 본거 땅을 취고 후회함ㅋㅋㅋㅋㅋ 흐흐 난 승리자 v.v
또 의상 초이스는 양복으로 한게 신의 한수였던 것 같음 ㅎㅎㅎ
엄마가 올해 연세가 48세 이신데! 드레스 안 어울리지 않을라나 조금 걱정했었는데!!
전혀 걱정할 것도 없이 , 딱 그 나이대로 아름다우셨음
심지어 우리 부모님보다 더 나이 드신 분들도 많으셨는데
정말 딱 그 나이대로 더 아름다우시고 더더더더 멋지셨음. ㅠㅠ
촬영 다 마치고 드는 생각은
와 진짜 이거 내 생에 제일 잘 한 일로 뽑힐정도다..
엄마 아빠 결혼식 훔쳐보는 기분이다...아련아련. 울컥울컥
또 ㅎㅎㅎㅎ 양복으로 했으니, 다음엔 한복으로 또 해드려야겠다 하는 욕심도 생김 ㅎㅎㅎ
무튼 진짜진짜 엄청 잘 한 일 같음
매일 속만 썩였는데 ㅜㅜㅜㅜ흑흑
다들 기회되면 꼭 꼭 해드리십쇼. 남는 사진 자체도 추억이지만
찍는 과정도 다 엄청 추억이 된 것 같음
알죠? 그냥 살짝 운만 띄어놓고 자식들이 예약 해버려야지 됩니다ㅋㅋㅋㅋㅋㅋ
절대 엄마아빠 리마인드웨딩 촬영 해볼래? 하면 절대 덥석 안 무십니당ㅋㅋㅋㅋㅋㅋ
그냥 질러버려야지 괜히 못 이긴척 찍으십니당ㅋㅋㅋㅋㅋㅋㅋㅋ
(실제로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마아빠 7월 17일날 둘이 리마인드 웨딩 예약햇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물어본 것도 아니고 그냥 통지드렸음)
마지막으로
제 폰 똥화질로 찍은 사진 몇장 투척 해 놓고 갑니당 ㅎㅎㅎㅎㅎㅎ
안 이쁘더라도 악플은 달지 마라주십숑 ㅎ.ㅎ!!
그럼 마음이 너무 아플 것 같아요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