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 얻고 싶어서 글 올려요.
쿨하게 신경끄고 싶지만ㅜㅜ 말 하려니 껄끄럽고 그냥 참자니 자꾸 속에서 불이 나는것같네요ㅡㅡ 모바일이라 띄어쓰기 양해부탁요..>_< 글이 좀 길수도 있어요ㅜㅜ
일단 저희 오빠가 세상에 둘도없는 호구&ㅂㅅ인건 저도 알고 다 알아요. 미리 인정할게요..
자세히 쓰면 누군가 알아볼까봐.. 자세히 적진 않아요ㅠ
오빠는 무척 어린, 그냥 어리기만 한 여자친구와 꽤 오래 연애하다 얼마 전 결혼했어요. 새언니하고 저는 6살 차이가 나요. 나이차가 나다보니 제가 속물스럽고 너무 현실적인지는 몰라도 제 기준에서 맘에 드는 새언니는 아니었어요. 처음엔 완강히 반대했고 오빠에게도 결혼까지는 아니라고 설득도 하고 해봤지만 안 먹혔고요, 그래도 오빠 인생이고, 본인이 좋다고 하니까 받아들였어요.
결혼 준비부터 모든 결혼에 들어가는 비용을 오빠가 다 내다시피 했어요. 오빠는 돈 잘버는 직장인데, 연애하면서는 모아둔 돈이 별로 없더라구요. 집도 오빠가 샀고, 살면서 준비한 가구들, 가전들이 있어서 새언니는 혼수는 안했고, 그냥 예물하고 현금 예단만 했는데.. 그나마도 받은 금액에서 반은 돌려드렸구요. 준비하는 동안 가족행사(생신 등등)가 두어 번 있었는데.. 오빠는 결혼 준비하면서 막상 돈 들 데가 많았는지 부모님 용돈도 안 드리고, 딱히 행사 준비에 돈도 안 보태고 놀다 갔구요;;; 이건 아니다 싶고 짜증났지만 참았어요. 억지로 이해하면서.. 속으론 '그러게 누가 힘든 결혼 억지로 시켰어? 누가 하래? 다 지 팔자지'하는 생각도 했는데 돈쓸 일은 많고, 안됐다 싶기도하고 별 얘기 안 하고 넘어갔어요. 오히려 준비하는데 쓰라고 현금으로 축의금 미리 줬어요.
결혼식날, 제 남자친구가 저도 모르게 큰 금액을 축의금으로 냈더라구요. 저도 몰랐다가, 부모님이 말씀해주셔서 알게됐어요. 부모님은 남친한테 전화하셔서 고맙다고 하신 모양이던데.. 정작 받은 오빠는 아무 얘기도 없더라구요. 모를리도 없을텐데.. 신혼여행 다녀와서도 저한테는 한마디도 없고.. 그래서 제가 기다리다 한마디 했어요. 인사라도 하라고. 액수도 액수지만 곧 식구될거라고 신경써준건데 예의아니냐 했어요. 그제서야 알겠다고 하더라고요. 이때까지는 그냥 무신경하고 센스없고.. 그냥 잘 몰라서 그랬겠거니 이해하고 넘겼어요. 모르면 가르쳐야지 별수있나 싶었어요.
며칠전 부모님 생신에도.. 원래는 처가랑 첫 여름휴가라고 여행 계획을 잡았었더라구요ㅡㅡ 카톡으로 화내니까 그제서야 깜빡했다고. 미안하다고.. 신혼여행 선물로 제꺼는 립스틱 달랑 하나. 엄마는 (브랜드고 뭐고 모르겠는) 십몇만원짜리 가방.. 아빠는 라이터ㅡㅡ 원체 집에, 식구들한테 그런거 못하고, 안하고 그랬던 오빠라 기대도 안하고 있었는데.. 받았으니 감사해야하는건가요;;; 왠지 립스틱만 봐도 열뻗치는건.. 제가 은근 기대해서였던걸까요?ㅡㅡ 인정하기싫네요ㅜㅜ 하와이.. 아울렛도 있고 쇼핑하려면 면세점도 있는데..차라리 비슷한가격이면 코*, 마이클코어* 정도만 됐어도 이런 말 안했을거예요ㅡㅡ 이건 정말 너무한거 아닌가요? 엄마테 가격이라도 솔직히 말하지 말든지ㅡㅡ 이왕 선물할거면 성의있게 좀 하라고 대놓고 얘기해주고싶은데ㅡㅡ
처갓집에는 결혼전부터 여행도 같이 다니고(운짱에 물주로) 사돈어른(장모님)께는 아울렛까지 가서 가방 사 드리더니.. 우리한테는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네요. 게다가 어린 새언니가 실수하고 너무했다 싶으면 싫은티도 낼 수 있고 한마디 할수도 있는거잖아요.. 그럴때마다 어려서 잘 모르니 저보고 이해하라고ㅡㅡ 이해하란 말이 이렇게 자기 중심적이고 듣기싫은 말인지 처음알았네요!!ㅡㅡ+ 스물넷은 남편의 저따워 행동을 보고도 그냥 넘길만큼 어리고 생각이 얕은 나인가요? 사람 나름이겠지만.. 새언니도 오빠놈이랑 똑같은 건 같아서ㅡㅡ꼴보기도 싫어요. 그냥 우리집, 우리식구들 무시하고 하찮게 생각하는거같아서요.. 이렇게 생각하면 제가 너무 꼬인거고, 그냥 맘에 안드니까 시누짓하는건가요?
그냥 신경 끄고 저나 부모님께 잘 하며 사는게 맞는걸까요? 저 원래 하고싶은말 다 해대야 직성 풀리는 성격인데 아직까지는 꾹꾹 눌러 열심히 참고있는중이예요ㅜㅜ
근데 저 곧 폭발할 것 같아요ㅜㅜ
그냥 오빠는 저렇게 살다가 죽으라고 놔둬야하는건지;;;
아니면 아무리 가족이라도 할말, 하고싶은말은 하고살아야되는건지..
그냥.. 조언도 구할 겸.. 호구 오빠 가진 죄로 맘상하고..넋두리해봤어요ㅜㅜ
앗, 그리고 저처럼 새언니가 많이 어리면 다들 호칭이나 존대는 어떻게하세요?ㅜㅜ 별게 다 난감스럽네요ㅡㅡ 그냥 부르지도 말섞지도 말까;;;
오빠(더불어 새언니도)가 맘에 안들때.. 이거 시누짓인가요?
쿨하게 신경끄고 싶지만ㅜㅜ 말 하려니 껄끄럽고 그냥 참자니 자꾸 속에서 불이 나는것같네요ㅡㅡ 모바일이라 띄어쓰기 양해부탁요..>_< 글이 좀 길수도 있어요ㅜㅜ
일단 저희 오빠가 세상에 둘도없는 호구&ㅂㅅ인건 저도 알고 다 알아요. 미리 인정할게요..
자세히 쓰면 누군가 알아볼까봐.. 자세히 적진 않아요ㅠ
오빠는 무척 어린, 그냥 어리기만 한 여자친구와 꽤 오래 연애하다 얼마 전 결혼했어요. 새언니하고 저는 6살 차이가 나요. 나이차가 나다보니 제가 속물스럽고 너무 현실적인지는 몰라도 제 기준에서 맘에 드는 새언니는 아니었어요. 처음엔 완강히 반대했고 오빠에게도 결혼까지는 아니라고 설득도 하고 해봤지만 안 먹혔고요, 그래도 오빠 인생이고, 본인이 좋다고 하니까 받아들였어요.
결혼 준비부터 모든 결혼에 들어가는 비용을 오빠가 다 내다시피 했어요. 오빠는 돈 잘버는 직장인데, 연애하면서는 모아둔 돈이 별로 없더라구요. 집도 오빠가 샀고, 살면서 준비한 가구들, 가전들이 있어서 새언니는 혼수는 안했고, 그냥 예물하고 현금 예단만 했는데.. 그나마도 받은 금액에서 반은 돌려드렸구요. 준비하는 동안 가족행사(생신 등등)가 두어 번 있었는데.. 오빠는 결혼 준비하면서 막상 돈 들 데가 많았는지 부모님 용돈도 안 드리고, 딱히 행사 준비에 돈도 안 보태고 놀다 갔구요;;; 이건 아니다 싶고 짜증났지만 참았어요. 억지로 이해하면서.. 속으론 '그러게 누가 힘든 결혼 억지로 시켰어? 누가 하래? 다 지 팔자지'하는 생각도 했는데 돈쓸 일은 많고, 안됐다 싶기도하고 별 얘기 안 하고 넘어갔어요. 오히려 준비하는데 쓰라고 현금으로 축의금 미리 줬어요.
결혼식날, 제 남자친구가 저도 모르게 큰 금액을 축의금으로 냈더라구요. 저도 몰랐다가, 부모님이 말씀해주셔서 알게됐어요. 부모님은 남친한테 전화하셔서 고맙다고 하신 모양이던데.. 정작 받은 오빠는 아무 얘기도 없더라구요. 모를리도 없을텐데.. 신혼여행 다녀와서도 저한테는 한마디도 없고.. 그래서 제가 기다리다 한마디 했어요. 인사라도 하라고. 액수도 액수지만 곧 식구될거라고 신경써준건데 예의아니냐 했어요. 그제서야 알겠다고 하더라고요. 이때까지는 그냥 무신경하고 센스없고.. 그냥 잘 몰라서 그랬겠거니 이해하고 넘겼어요. 모르면 가르쳐야지 별수있나 싶었어요.
며칠전 부모님 생신에도.. 원래는 처가랑 첫 여름휴가라고 여행 계획을 잡았었더라구요ㅡㅡ 카톡으로 화내니까 그제서야 깜빡했다고. 미안하다고.. 신혼여행 선물로 제꺼는 립스틱 달랑 하나. 엄마는 (브랜드고 뭐고 모르겠는) 십몇만원짜리 가방.. 아빠는 라이터ㅡㅡ 원체 집에, 식구들한테 그런거 못하고, 안하고 그랬던 오빠라 기대도 안하고 있었는데.. 받았으니 감사해야하는건가요;;; 왠지 립스틱만 봐도 열뻗치는건.. 제가 은근 기대해서였던걸까요?ㅡㅡ 인정하기싫네요ㅜㅜ 하와이.. 아울렛도 있고 쇼핑하려면 면세점도 있는데..차라리 비슷한가격이면 코*, 마이클코어* 정도만 됐어도 이런 말 안했을거예요ㅡㅡ 이건 정말 너무한거 아닌가요? 엄마테 가격이라도 솔직히 말하지 말든지ㅡㅡ 이왕 선물할거면 성의있게 좀 하라고 대놓고 얘기해주고싶은데ㅡㅡ
처갓집에는 결혼전부터 여행도 같이 다니고(운짱에 물주로) 사돈어른(장모님)께는 아울렛까지 가서 가방 사 드리더니.. 우리한테는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네요. 게다가 어린 새언니가 실수하고 너무했다 싶으면 싫은티도 낼 수 있고 한마디 할수도 있는거잖아요.. 그럴때마다 어려서 잘 모르니 저보고 이해하라고ㅡㅡ 이해하란 말이 이렇게 자기 중심적이고 듣기싫은 말인지 처음알았네요!!ㅡㅡ+ 스물넷은 남편의 저따워 행동을 보고도 그냥 넘길만큼 어리고 생각이 얕은 나인가요? 사람 나름이겠지만.. 새언니도 오빠놈이랑 똑같은 건 같아서ㅡㅡ꼴보기도 싫어요. 그냥 우리집, 우리식구들 무시하고 하찮게 생각하는거같아서요.. 이렇게 생각하면 제가 너무 꼬인거고, 그냥 맘에 안드니까 시누짓하는건가요?
그냥 신경 끄고 저나 부모님께 잘 하며 사는게 맞는걸까요? 저 원래 하고싶은말 다 해대야 직성 풀리는 성격인데 아직까지는 꾹꾹 눌러 열심히 참고있는중이예요ㅜㅜ
근데 저 곧 폭발할 것 같아요ㅜㅜ
그냥 오빠는 저렇게 살다가 죽으라고 놔둬야하는건지;;;
아니면 아무리 가족이라도 할말, 하고싶은말은 하고살아야되는건지..
그냥.. 조언도 구할 겸.. 호구 오빠 가진 죄로 맘상하고..넋두리해봤어요ㅜㅜ
앗, 그리고 저처럼 새언니가 많이 어리면 다들 호칭이나 존대는 어떻게하세요?ㅜㅜ 별게 다 난감스럽네요ㅡㅡ 그냥 부르지도 말섞지도 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