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할때 애인한테 힘든거 시시콜콜 이야기하나요?

알쏭달쏭2016.07.20
조회5,333
1년정도 연애를하고있는 30대 초반 남자입니다
여자친구랑 다른건 다좋은데
여자친구가 일적으로 힘든걸 시시콜콜 다 이야기합니다
여자친구는 자기의 모든걸 공유한다고 말하는데
한두번은 들어주겠고 위로해주겠는데
하루이틀이 아니고 하루가 멀다하고 자기의 힘든걸 다 이야기하니
이제는 전화나 카톡이 오는게 무섭네요
또 힘든걸 이야기할까봐

그래서 적당히 힘든걸 이야기하라고 이야기했는데
확실히 전보다는 안하긴하는데 그래도 한번씩 이야기하면
예전에 힘든걸 이야기할때의 감정이 확 올라옵니다

예전에는 감정쓰레기통이 된듯한 느낌이였고요
요즘은 그나마 나은데 한번씩 힘든걸 이야기하면 한숨부터 나오네요
한번 감정이 힘들어지니깐 진짜 민감해집니다

힘든걸 어느정도 이야기하냐면 한참 이야기할때는 힘든게 있으면 제가 업무시간이라도 전화를 걸어서 저한테 이야기했습니다
지금은 제가 여친이 그렇게 전화하고 힘들걸 티내는거를 여친한테 힘들다고 해서 지금은 그정도는 아니고 가끔 카톡으로 나 오늘 업무 깜빡해서 엄청 혼났어
이런말을 하는데 저정도는 누구나 말할순있고 이해하는데 저런말 들으면
에휴 자기일을 왜이렇게 제대로 처리도 못하는걸까부터 내가 미리 하라고 이야기해줬는데 왜 까먹고 혼나나 등등 생각이 드네요

지금 상태는 확실히 제가 예민한것같은데
이런경험 겪은분도 많이 없을것같긴한데 다른분들은 어떻게 감정을 추스렸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