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른바 SM Ent.의 이수만빠다. 아무 것도 모르는 어린 애들 데리고, 립싱크하는 춤추는 붕어를 만들었다고 비난을 받았던 소위 아이돌(Idol)이 본격적으로 한국의 음악시장을 장악한 지 20 여년(from H.O.T ,1996)이 되었다. 힙합이든 락이든 발라드든 대중가요는 예술이기보단 산업이다. 전통시대로 따지면 딴따라& 기생에 불과했을 연예인(기성 가수)이 고상한 척 하는 모습에 역겨울 뿐이지만, 재능을 가진 어린 애들을 가수 제조기에 넣고서 수년간 회사의 의도된 상품으로 만들어진다. 인기는 순간에 사라지는 어차피 허망한 것이니, 이들이 순수한 영혼과 청춘을 희생해 얻는 것은 그저 돈이다. 그 욕망의 본질을 제대로 공략한 이수만이야말로 대단한 선각자다.
그렇다. 시작은 일본의 오타쿠 아이돌문화를 제대로 카피했다. 시장 시스템을 그대로 가져왔다. 동시에 아이돌과 뮤지션의 경계가 뚜렷한 일본시장에서 이수만은 그 경계를 허무는 꿈을 꾸었다. 키 크고 얼굴 예쁘고 잘 생긴 아이돌과 춤과 노래에 능한 뮤지션이 합쳐진 완벽한 상품을 만들기 위해 엄청난 투자를 시작했다. 괜히 케이팝 스타들이 일본시장에서 선전을 하는 것이 아니다. 사실상 완벽하게 공략된 시장으로 전략했다. SM의 입장에서는 한국과 일본 시장은 본전을 챙기는 돈주머니에 불과하다.
그 다음으로 만든 것이 엑소다. 12명 중 중국인 4명을 포함시켜 팀 안에 쌍둥이 두 팀을 만들었다. 각자 맡고 있는 포지션과 특기를 쌍둥이같이 구성했고, 같은 노래를 가사만 한국어와 중국어로 나눠 불렀다. 이렇게 하면 중국팀인 엑소-M은 중화권 시장에서 한국팀인 엑소-K는 예의상 한국 시장(실질적으로는 일본 시장)에서 따로 활동하는 개념이다. 가뜩이나 동방신기의 분열의 본질이 혹사다 제대로 대우해 주지 않는다 등의 이유였기에 훌륭한 기획력으로 엑소를 자부했을 것이다.
중국이 어떤 나라인가..? 이름 뿐이지만, 공산당이란 유일정당이 지배하는 국가이다. 빈부격차와 부정부패에 대책도 없고, 자유민주주의-공정한 시장경제의 원리가 전혀 통용되지 않는 곳이다. 그저 제조업과 부동산 투기&건설로 돈만 벌 뿐이지 지식-소통의 세계사회에서 온전히 정보가 유통되는 사회가 아니다. 이런 곳에서 진정한 창의와 창조가 탄생할 수 있을까...? 엑소의 중국인 멤버들이 계약기간을 채우지도 않은 채 나몰라라 도망을 갔고, 센카쿠-남지나해에 대한 정치외교적 문제에 보여준 한국에서 밥 먹고 사는 중국계 연예인들의 시건방진 태도에서 중국은 인류보편적인 공정과 규약을 공유할 수 없는 곳임을 확인해 주었다.
SM은 분명 고뇌에 잠겼을 것이다. 1. 중국시장은 놓칠 수 없다. 비교할 수 없는 머릿수(=돈)를 포기할 수 없다. 2. 팀이란 정체성에 팀원을 묶으려니 지속적인 이탈이 발생한다. 3. 팀을 응원하는 팬 사이에 개인팬들이 다수 있다. 이들을 만족시켜야 한다. 4. 중국시장의 대체재를 마련해야 한다. 국제정치외교적 흐름을 고려해야 한다.
그러하여 내놓은 신인그룹이 NCT다. 위의 명제를 만족시키기 위한 새로운 개념을 들고 나왔다. 일단 팀의 이름과 정체성은 항상 그대로 존재하지만, 구성원은 시시때때 바뀐다. 이번에 활동했던 멤버가 바로 다음 활동에 참여한다는 당위성은 없다. (물론 얼굴마담은 있다.) 이러면 어느 누군가가 이탈을 해도 어떠한 거리낌 없이 배제하고 새롭게 꾸릴 수 있다. 마치 스포츠 국가대표 소집과도 같다. 국가와 국가만의 상징(유니폼,별칭 등)은 그대로 있지만 구성원은 항시 바뀌는 것과 마찬가지인 것이다. 발매하는 앨범마다 프로젝트, 콜라보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전략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
겨울이니깐 발라드로 간다 - 랩퍼는 빼고, 보컬만 투입한다 무더운 여름은 힙합으로 간다 -랩퍼를 중심으로 하고 최소한의 보컬을 둔다 이번엔 일본에서 활동한다- 중국인 멤버는 빼고 일본인 멤버를 다수 투입한다
이런 식의 대응책이 세포분열하듯 무궁무진하게 만들어 질 수 있는 것이다. NCT란 이름하에 말이다. 중국인 멤버는 중국활동때만 같이 하고, 아닐 때는 너 중국에서 하고 싶은 활동 알아서 해~ 대신 너의 이미지에 대한 지적 재산권은 우리에게 있다 각각의 멤버들마다 재능과 특징을 살리게 도와 줘서 각자의 팬들을 확보하고 지지하는 동시에 NCT란 그룹 활동이 예정될 시 NCT를 응원해 주는 팬들도 만족시킬 수 있는 묘안인 것이다.
Mad City를 처음 들었을 때, 가사의 80%가 영어인 걸 보고 사실 기겁을 했다. 앞으로 점점 더 검은 머리 외국인(교포 포함 아시아계)을 중용할 것이고, 미국 혹은 유럽 내의 활동이 활동해 질 거 같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SM Ent.이 정말 길게 보고 있구나.. 아이돌 중심의 케이팝시장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려 애쓰는 구나... 진하게 느낄 수 있었다. 이미 SM은 유영진, 켄지(Kenzie)를 빼면 외국인 중심의 작곡 시스템과 안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1세대로 갈 것도 없이 2세대인 동방신기만 해도 Made in KOREA의 색깔이 강했다. 이제는 Made by KOREA일 뿐이다. 만드는 사람이 한국인일 필요도 없고, 상품도 한국인일 필요도 없다. 기획하고 관리하는 최종 책임자가 한국에 있을 뿐인 것이다.
이 변혁의 시스템을 안착시키고 일반 대중이 완벽하게 적응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이를 테면, SM에서 나오는 음악에서 한국의 특유의 기승전결, 서정적인 흐름이 사라진 지 오래다. 어쩌면 한국시장를 생략하는 기획이 생길 지 모른다. 한국의 새로운 동력산업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모험을 거듭하려는 SM Ent.에 박수보내며 꼭 새로운 루트를 개척하길 바란다. 그게 모두를 위한 번영의 길이다.
SM Ent.의 Singularity Point feat. NCT
나는 이른바 SM Ent.의 이수만빠다.
아무 것도 모르는 어린 애들 데리고, 립싱크하는 춤추는 붕어를 만들었다고
비난을 받았던 소위 아이돌(Idol)이 본격적으로 한국의 음악시장을 장악한 지 20 여년(from H.O.T ,1996)이 되었다.
힙합이든 락이든 발라드든 대중가요는 예술이기보단 산업이다.
전통시대로 따지면 딴따라& 기생에 불과했을 연예인(기성 가수)이 고상한 척 하는 모습에 역겨울 뿐이지만,
재능을 가진 어린 애들을 가수 제조기에 넣고서 수년간 회사의 의도된 상품으로 만들어진다.
인기는 순간에 사라지는 어차피 허망한 것이니, 이들이 순수한 영혼과 청춘을 희생해 얻는 것은 그저 돈이다.
그 욕망의 본질을 제대로 공략한 이수만이야말로 대단한 선각자다.
그렇다. 시작은 일본의 오타쿠 아이돌문화를 제대로 카피했다. 시장 시스템을 그대로 가져왔다.
동시에 아이돌과 뮤지션의 경계가 뚜렷한 일본시장에서 이수만은 그 경계를 허무는 꿈을 꾸었다.
키 크고 얼굴 예쁘고 잘 생긴 아이돌과 춤과 노래에 능한 뮤지션이 합쳐진 완벽한 상품을 만들기 위해 엄청난 투자를 시작했다.
괜히 케이팝 스타들이 일본시장에서 선전을 하는 것이 아니다. 사실상 완벽하게 공략된 시장으로 전략했다.
SM의 입장에서는 한국과 일본 시장은 본전을 챙기는 돈주머니에 불과하다.
그 다음으로 만든 것이 엑소다.
12명 중 중국인 4명을 포함시켜 팀 안에 쌍둥이 두 팀을 만들었다.
각자 맡고 있는 포지션과 특기를 쌍둥이같이 구성했고, 같은 노래를 가사만 한국어와 중국어로 나눠 불렀다.
이렇게 하면 중국팀인 엑소-M은 중화권 시장에서 한국팀인 엑소-K는 예의상 한국 시장(실질적으로는 일본 시장)에서 따로 활동하는 개념이다.
가뜩이나 동방신기의 분열의 본질이 혹사다 제대로 대우해 주지 않는다 등의 이유였기에 훌륭한 기획력으로 엑소를 자부했을 것이다.
중국이 어떤 나라인가..? 이름 뿐이지만, 공산당이란 유일정당이 지배하는 국가이다.
빈부격차와 부정부패에 대책도 없고, 자유민주주의-공정한 시장경제의 원리가 전혀 통용되지 않는 곳이다.
그저 제조업과 부동산 투기&건설로 돈만 벌 뿐이지 지식-소통의 세계사회에서 온전히 정보가 유통되는 사회가 아니다.
이런 곳에서 진정한 창의와 창조가 탄생할 수 있을까...?
엑소의 중국인 멤버들이 계약기간을 채우지도 않은 채 나몰라라 도망을 갔고, 센카쿠-남지나해에 대한 정치외교적 문제에 보여준
한국에서 밥 먹고 사는 중국계 연예인들의 시건방진 태도에서 중국은 인류보편적인 공정과 규약을 공유할 수 없는 곳임을 확인해 주었다.
SM은 분명 고뇌에 잠겼을 것이다.
1. 중국시장은 놓칠 수 없다. 비교할 수 없는 머릿수(=돈)를 포기할 수 없다.
2. 팀이란 정체성에 팀원을 묶으려니 지속적인 이탈이 발생한다.
3. 팀을 응원하는 팬 사이에 개인팬들이 다수 있다. 이들을 만족시켜야 한다.
4. 중국시장의 대체재를 마련해야 한다. 국제정치외교적 흐름을 고려해야 한다.
그러하여 내놓은 신인그룹이 NCT다.
위의 명제를 만족시키기 위한 새로운 개념을 들고 나왔다.
일단 팀의 이름과 정체성은 항상 그대로 존재하지만, 구성원은 시시때때 바뀐다.
이번에 활동했던 멤버가 바로 다음 활동에 참여한다는 당위성은 없다. (물론 얼굴마담은 있다.)
이러면 어느 누군가가 이탈을 해도 어떠한 거리낌 없이 배제하고 새롭게 꾸릴 수 있다.
마치 스포츠 국가대표 소집과도 같다. 국가와 국가만의 상징(유니폼,별칭 등)은 그대로 있지만 구성원은 항시 바뀌는 것과 마찬가지인 것이다.
발매하는 앨범마다 프로젝트, 콜라보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전략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
겨울이니깐 발라드로 간다 - 랩퍼는 빼고, 보컬만 투입한다
무더운 여름은 힙합으로 간다 -랩퍼를 중심으로 하고 최소한의 보컬을 둔다
이번엔 일본에서 활동한다- 중국인 멤버는 빼고 일본인 멤버를 다수 투입한다
이런 식의 대응책이 세포분열하듯 무궁무진하게 만들어 질 수 있는 것이다. NCT란 이름하에 말이다.
중국인 멤버는 중국활동때만 같이 하고, 아닐 때는 너 중국에서 하고 싶은 활동 알아서 해~ 대신 너의 이미지에 대한 지적 재산권은 우리에게 있다
각각의 멤버들마다 재능과 특징을 살리게 도와 줘서 각자의 팬들을 확보하고 지지하는 동시에
NCT란 그룹 활동이 예정될 시 NCT를 응원해 주는 팬들도 만족시킬 수 있는 묘안인 것이다.
Mad City를 처음 들었을 때, 가사의 80%가 영어인 걸 보고 사실 기겁을 했다.
앞으로 점점 더 검은 머리 외국인(교포 포함 아시아계)을 중용할 것이고, 미국 혹은 유럽 내의 활동이 활동해 질 거 같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SM Ent.이 정말 길게 보고 있구나.. 아이돌 중심의 케이팝시장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려 애쓰는 구나... 진하게 느낄 수 있었다.
이미 SM은 유영진, 켄지(Kenzie)를 빼면 외국인 중심의 작곡 시스템과 안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1세대로 갈 것도 없이 2세대인 동방신기만 해도 Made in KOREA의 색깔이 강했다.
이제는 Made by KOREA일 뿐이다. 만드는 사람이 한국인일 필요도 없고, 상품도 한국인일 필요도 없다.
기획하고 관리하는 최종 책임자가 한국에 있을 뿐인 것이다.
이 변혁의 시스템을 안착시키고 일반 대중이 완벽하게 적응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이를 테면, SM에서 나오는 음악에서 한국의 특유의 기승전결, 서정적인 흐름이 사라진 지 오래다.
어쩌면 한국시장를 생략하는 기획이 생길 지 모른다.
한국의 새로운 동력산업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모험을 거듭하려는 SM Ent.에 박수보내며 꼭 새로운 루트를 개척하길 바란다.
그게 모두를 위한 번영의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