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간지남에게 빠진것같아요. 도와주세요~

뇌쇄적미소2008.10.15
조회670

가끔 눈팅하며 톡을 즐겨보는 스물일곱의 처자입니다.

 

항상 글 보고 웃고 그렇게 지나가다가..

 

저도 톡커님들의 조언을 듣고자 글을 남깁니다.

 

 

지난달 9월 마지막주 토요일. 친구들과 함께 재미난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후 아쉬움이 남아 홍대로 놀러갔었더랬죠- 토요일밤 클럽의 열기는 후끈!!

 

한달에 한두번씩 클럽가서 춤추고 노는걸 즐기던 저라.. 신났었죠 ^ㅡ^

 

하지만 급만남이나 부킹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답니다.

 

어김없이 클럽에 들어가 열심히 술마시고- 춤추고- 하는데..

 

정말 멋진남자가!!( 그때 제눈에는 '비'같이 보였었어요) 춤을 추고 있었습니다!!

 

파워풀하면서도 부드럽고, 멋있게..!!

 

춤추는거 보고 너무 멋있어서 친구에게

 

나 : "말이라도 걸어볼까 ☞☜" 

 

친구 : "그래그래 뭐 어때"

 

용기가 안났지만.. 그래도 그냥 가게 놔두면 정말 후회할것 같아서 술을 몆잔 마시고...!!

 

나 : "춤 멋있어요!! 최고예요!!"

 

간지남 : "(당황한듯) 아,, (수줍음) 감사합니다 "

 

그걸로 한마디 하고.. @_@ 완전좋아

 

그렇게 끝내기가 너무 아쉬워서 다시

 

나 : "잠깐만 밖으로 나와보실래요??"

 

간지남 : "(다시 당황한듯) 네"

 

나: "이름이 뭐예요??"

 

간지남 : "저는 ㅇㅇ인데요"

 

나 : "(핸드폰을 내밀며) 전화번호좀 알려주세요"

 

간지남 : "네??"

 

나 : "다시 만나고 싶어요. 전화번호좀 알려주세요"

 

간지남 : "네.^ㅡ^(전화번호찍어줌)"

 

나: "혹시 나쁜남자예요??"

 

간지남 : "그건 모르죠 훗"

 

나 : "그걸 자기가 모르면 누가 알아요??"

 

간지남 : "친구들이 알지 않을까요??"

 

이런 별로 중요하지 않은 대화를 나눈 후,, -_-;;

 

집에가서(새벽4시) 문자를 보냈습니다!! (저에겐 정말 많은 용기가 필요했어요 ㅜㅜ)

 

"좀전에 클럽ㅇㅇ에서 만난 ㅇㅇ인데요. 문자보면 연락주세요. 만나고싶어요"

 

그러고 나서 잠이 들었는데.. 일어나보니 답장이 왔어요!!

 

"잘 들어갔어요?? 반가웠어요 ^ㅇ^"

 

그러고 난 후 연락을 시작했지요-

 

하지만 그는 누굴 딱히 사귈 생각은 없지만 만나는 사람이 있다고 했어요. ㅠ_ㅠ

 

그래도 꼭 한번 만나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만났습니다!!

 

클럽 아닌 다른 곳에서 만나니.. 와~ 저는 연예인인줄 알았어요

 

키도 정말 크고(183정도?? 참고로 저는 165) 호리호리한 몸에 간지좔좔~

 

매너도 정말 좋았고 제가 이제껏 만난 사람중에 그야말로 최고!! 였습니다.

 

알고보니 그사람은 엘리트 코스를 밟은 인재였습니다.!!

 

지금도 내노라 하는 회사에 다니고 있었고. 아주 멋진 삶을 사는 남자였습니다.

 

식사를 하면서 재미있게 대화도 많이 하고, 커피도 마시고-

 

세시간 정도 짧은 만남 후에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하고 헤어졌는데..

 

오늘까지 시간이 안되서 통 약속을 잡을수가 없네요.. 쩝..

 

저 이사람 꼭! 잡고싶은데

 

 

톡님들.. 고수님들.. 조언부탁드립니다!!

 

** 연락올때까지 기다리라는 다른 비슷한 글들의 리플을 많이 봐서.. 제가먼저하는 연락은 최대한 자제하고 있구요-

자연스럽게 계속 만나보고 싶은데. 좋은 말씀 많이 부탁드려요 ^ㅡ^

악플은 상처받아요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