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봤으면 좋겠다

2016.07.22
조회928
안녕, 난 요즘들어 생각이 참 많다 사실 아무한테도 꺼내지 못한 얘기들이 있어 그게 바로 니 얘기야 다들 내가 널 까맣게 잊고 잘 살아가고 있는줄 알겠지
너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겠지? 계속해서 오는 뭐하냐는 너의 물음에도 나는 좋으면서도 내 마음을 담아 얘기하지 못했어 더 표현하지 못했던 그 때의 내가 너무 미워진다 니가 봐도 변할 거 하나도 없지만 그냥 이랬다는 거 알아주길 바래서
글을 이렇게 써보는 거지만 남들 눈에는 내가 참 한심하고 비참해보일 것 같아 새로사귄 여자친구가 내 친구라 참 마음이 아프다 나보다 표현도 더 많이해주는 내 친구를 보면 니가 좋아할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했어 내 친구를 미워할 수도 없고 나를 미워할 수도 없었어 내가 만약
너의 진심어린 연락에 조금이라도 애정을 담아 답했더라면 니가 내 옆에 있었을까 하는 어리석은 생각을 잠시나마 해봐

사실 니가 불행하길 바랬어 진심으로 나 같은 거 못잊어서 매일 밤 울길바랬어 근데 지금은 니가 나랑 행복했으면 좋겠다 진짜 웃기다 난 정말 끝까지 나쁜년 해야겠다 미안해
사실 다른사람도 만나보려했어 내 사람이였던 모두에게 잘해주지 못했기때문이였는지 정말 아낌없이 표현했어 근데 제대로 만나보기도 전에 식어버렸어 그냥 너를 대신할 옆자리가 필요했나봐 이쁘게 사랑하는 너와 내 친구가 질투가 나서
보여주고싶은 맘에 그랬었나봐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말이야

나를 이토록 좋아해줬던 건 니가 처음이야
그래서 더 보고싶나보다 니가 행복하길바래 슬프지만
난 오늘도 바보처럼 그냥 내 탓을 할 수 밖에

다시 시작할 수 없는 거 알아 이제 니가 그리워 할 사람이
내가 아니라 다른사람이 되버린게 너무 슬프다_

너에 대한 마음이 이젠 아무렇지않은 줄 알았는데
너에 관한 것들을 버리지도 지우지도 못하는 나를 보면
이미 답은 나와있었는데 아닐 거라고 자기위로 했나보다
미안해 잘지내 아직 내가 많이 좋아해 보고싶다

니가 좋아하는사람이랑 이쁘게 사랑했으면 좋겠다 진심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