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군인이라면. 누구나 한겨울엔 야상 안에 보온을 위한 '깔깔이'를 입는다. 그렇다고 머 뭔가 '털'이 들었다거나 하는 건 아니고 내복 비스무리한 분위기의 국방색 솜패딩 가디건 쯤이랄까-. 나름대로 허리에 이쁘게 주름(!)도 잡혀있고 주머니도 달려있고 옅은 카키색이라곤 하나 2-3센치 간격으로 검정 세로줄도 들어가 있는 내복 비슷한 분위기의 깔깔이. 휴가 올땐 일명, 쪽.팔린다고 군복 안에 잘 안입고 나온다는 그 깔깔이. 휴가 때 2루네 집에 놀러 갔더니 우릴 반겨주시는 어머니께서 티셔츠 위에 바로 이 깔깔이(ㅇ_ㅇ)를 입고 계셨다. " 아하하- 엄니 패션 멋쪄용! " 했더니 " 글쎄, 얘가 지꺼 하나 더 있다구 이걸 갖구왔어 ~. 따뜻하다구 나더러 입으래 ㅎㅎㅎ " 추운 겨울을 위해 엄니께 드린 선물이라 한다. 에구에구 기특해라-. 속에는 커다랗게 매직으로 지 이름을 써놓고 이거 하나면 너무 따땃해. 능청을 떤다 정말 군에 하나 더 있냐고 했더니 고참이 주고 나갔다고 상관없다고...^^ 앞글에도 말했지만, 내겐 병장인 남동생이 하나 있다. 이번주 월요일에 휴가 나와서 담주 화요일이면 복귀하는-. (이 녀석이 있음 넘 잼난다 ) 근데 요녀석이 집에 있을 때 추우면 걸치고 있으라며 뭔가를 주는데, 아하~ 이것봐라, 깔깔이인거다 +_+ 정말 이거 하나면 천하 무적이냐고 했더니 첨엔 솜이 빵빵하여 그리 느껴질 때도 있으나, 빨수록 숨이 죽어 나중엔 바람이 슝슝 든대나-. 아무래도 2루껀 첨이라 아직까지는.따뜻한가 싶어 다소 걱정스러워졌다. 어쨌거나 귀여운 동생 덕에 이걸 올리는 지금도 따땃한 깔깔이를 입고있다. 다소 칙칙해 보이고 구질스러워 보이긴 하지만, 이 깔깔이, 혹한기 훈련 5일째에 접어들 2루도 입고 있는 건데 싶어 혼자 커플룩 기분을 내며 즐거워 하는 중이다.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건 전국 군인이 다 입고 있는게 아닌가. 전국 커플 깔깔이라니.. 뭐,뭐냐;;; - _-)+ * 참고로, 깔깔이를 입은 군인들의 모습은 오인용 홈피의 플래쉬, '연예인 지옥'을 보면 왠만큼- 감이 온다. 므흐흐- * 아아 이제 이틀만 더 참으면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겠죠? 2루 표정과 말투가 '천국의 계단'의 권상우와 너무 비슷해서 수,목요일이면 유난히 그리움이 짙어지네요. 아으으으-_ㅠ ☞ 클릭, 여섯번째 오늘의 톡! 이젠 익숙해졌다 '또 칼 가져왔네?'
본의 아닌. 전국 커플 깔깔이 '_'a
대한민국 군인이라면.
누구나 한겨울엔 야상 안에 보온을 위한 '깔깔이'를 입는다.
그렇다고 머 뭔가 '털'이 들었다거나 하는 건 아니고
내복 비스무리한 분위기의 국방색 솜패딩 가디건 쯤이랄까-.
나름대로 허리에 이쁘게 주름(!)도 잡혀있고
주머니도 달려있고 옅은 카키색이라곤 하나
2-3센치 간격으로 검정 세로줄도 들어가 있는 내복 비슷한 분위기의 깔깔이.
휴가 올땐 일명, 쪽.팔린다고 군복 안에 잘 안입고 나온다는 그 깔깔이.
휴가 때 2루네 집에 놀러 갔더니 우릴 반겨주시는 어머니께서
티셔츠 위에 바로 이 깔깔이(ㅇ_ㅇ)를 입고 계셨다.
" 아하하-
엄니 패션 멋쪄용! " 했더니
" 글쎄, 얘가 지꺼 하나 더 있다구 이걸 갖구왔어 ~.
따뜻하다구 나더러 입으래 ㅎㅎㅎ "
추운 겨울을 위해 엄니께 드린 선물이라 한다. 에구에구 기특해라-.
속에는 커다랗게 매직으로 지 이름을 써놓고 이거 하나면 너무 따땃해. 능청을 떤다
정말 군에 하나 더 있냐고 했더니 고참이 주고 나갔다고 상관없다고...^^
앞글에도 말했지만,
내겐 병장인 남동생이 하나 있다.
이번주 월요일에 휴가 나와서 담주 화요일이면 복귀하는-.
(이 녀석이 있음 넘 잼난다
)
근데 요녀석이 집에 있을 때 추우면 걸치고 있으라며 뭔가를 주는데,
아하~ 이것봐라, 깔깔이인거다 +_+
정말 이거 하나면 천하 무적이냐고 했더니
첨엔 솜이 빵빵하여 그리 느껴질 때도 있으나, 빨수록 숨이 죽어 나중엔 바람이 슝슝 든대나-.
아무래도 2루껀 첨이라 아직까지는.따뜻한가 싶어 다소 걱정스러워졌다.
어쨌거나 귀여운 동생 덕에 이걸 올리는 지금도 따땃한 깔깔이를 입고있다.
다소 칙칙해 보이고 구질스러워 보이긴 하지만,
이 깔깔이, 혹한기 훈련 5일째에 접어들 2루도 입고 있는 건데 싶어
혼자 커플룩 기분을 내며 즐거워 하는 중이다.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건 전국 군인이 다 입고 있는게 아닌가.
전국 커플 깔깔이라니.. 뭐,뭐냐;;; - _-)+
* 참고로, 깔깔이를 입은 군인들의 모습은 오인용 홈피의 플래쉬, '연예인 지옥'을 보면
왠만큼- 감이 온다. 므흐흐-
* 아아 이제 이틀만 더 참으면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겠죠?
2루 표정과 말투가 '천국의 계단'의 권상우와 너무 비슷해서
수,목요일이면 유난히 그리움이 짙어지네요. 아으으으-_ㅠ
☞ 클릭, 여섯번째 오늘의 톡! 이젠 익숙해졌다 '또 칼 가져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