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기분도 좋고 해서 판에 몇자 끄적여봅니다. 처음쓰는거라 많이 부족한데 잘 봐주셨으면 좋겠어요ㅎ 음슴체 이해해주세요^^ 난 17살 지극히 평범한 고1임. 우리학교가 완전 촌동네에 있음. 시내하고 학교까지는 버스로 30분 진짜 거짓말이 아니라 주변이 싹다 밭이고 학교앞에는 굴다리, 버스 정류소, 굴다리위에 4차선 도로 이게 전부임. 게다가 버스도 8시 40분이면 끊김. 이제 내용을 시작하겠음. 오늘 집에서 공부할 책을 학교에 두고 왔음. 엄마는 닌 공부할 준비가 안되있다 뭐다 이러면서 날 막 혼내셨음. 그리고 빨리 학교 갔다오라함. 그래서 어떻게든 나갔음. 솔직히 속으로 그냥 쨀까 이런마음이 너무 컸음. 일단 막 생각하다가 버스정류장 도착 걸어서 20분 거리에 있음 하 도착하니까 8:41 ...무작정 기다렸음 9시가 되니까 100% 놓침을 확신함 BUT!!!!!!! 우리 지역에 무슨 화학공장이 크게 몇군데 있음 거기 교대근무자 통근버스가 내 앞에 뙇!!!!!!! 솔직히 타면 안되긴하지만 이성을 잃은채로 탑승 기사님께 학교앞에서 내려주시면 안될까요ㅠㅠㅠ 빌었음. 기사님:OK 원칙상 조금 어긋나는 부분도 있고 진짜 통근버스라 더더욱 눈치보이는 경향이 있었는데 진짜 쿨하게 Ok해 주셨음 (폭풍감동) 우여곡절 끝네 9시 40분에 학교 도착! 하 망했다... 학교문이 잠겨있다... 숙직실로 갔다... 유일하게 불이 환했기때문에... 당직선생님께서 나오시더니 왜 왔냐고 취조하심.. 그래서 이때도 빌고 빌었음. 나 이학교 일학년 오반 몇번 누구누구 담임이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 책만 가지고 바로 갈께요.. 진짜 우리학교는 수업시간에도 학생증 찍고 들어가고 그거 늦으면 수업 못들어감..문이 잠겨서.. 암튼 학생증 검사하더니 들어오라는거임. 진짜 친절하시게 불 일일이 다 켜 주시고.. 끝까지 같이 해주셨음...불 끄는거도 귀찮으실텐데 너무 고마워서 일단 인사 100번 드리고 나왔음ㅋ 하지만 내가 생각을 못했음. 버스다 끊겼다는걸... 아 진짜. 이때 딱 두가지의 길이 있음 1. 학교앞에서 노숙을 한다 2. 집까지 날밤 새면서 걸어간다 하필 문자 전화 데이터 요금도 다 나감.. 진짜 갑자기 머릿속에 하나 스쳐감. 히치하이킹. 큰 도로로 올라갔음. 물론 차에 치여 죽을 각오했음. 차 오지게 안잡힘. 25분을 그렇게 탕진함. 갑자기 현ㅇ SUV차가 내 앞에 멈추더니. 하는말. " 학생 어디가요?" 진짜 구원의 목소리. "저 시내쪽인대요" 차주: 타요! 헐러러러러러러러러ㅓ로러러러러럴. 진짜 친절하게 학교생활 그런거도 말 잘해주시고 착하셨음. 집에 오니까 11시더라고.... 우리엄마는 잠깐 엄마친구집에서 맥주 한캔하시러 갔다함... 이렇게 집에 오니까 피곤하면서도 너무 한사람 한사람 감사하고. 진짜 세상 살만하다는걸 느꼈다.... 세상이 아무리 험악하고 많은 사람들이 많다해도 아직까지는 밝은 세상이라는걸 알아줫으면 좋겠다 는 나의 바램이였고... 끝!!!!!! 긴글 읽어줘서 정말 수고했고요 감사합니다 아! 히치하이킹 함부로 하지마세요 진짜 위험해요 난 그나마 경력자라서ㅋㅋ 진짜 히치 위험합니다ㅠㅠㅠㅠ특히 밤엔
아직 세상은 많은 사람들이 착해요
안녕하세요 오늘 기분도 좋고 해서 판에 몇자 끄적여봅니다. 처음쓰는거라 많이 부족한데 잘 봐주셨으면 좋겠어요ㅎ
음슴체 이해해주세요^^
난 17살 지극히 평범한 고1임.
우리학교가 완전 촌동네에 있음.
시내하고 학교까지는 버스로 30분
진짜 거짓말이 아니라 주변이 싹다 밭이고 학교앞에는 굴다리, 버스 정류소, 굴다리위에 4차선 도로
이게 전부임.
게다가 버스도 8시 40분이면 끊김.
이제 내용을 시작하겠음.
오늘 집에서 공부할 책을 학교에 두고 왔음.
엄마는 닌 공부할 준비가 안되있다 뭐다 이러면서
날 막 혼내셨음.
그리고 빨리 학교 갔다오라함.
그래서 어떻게든 나갔음.
솔직히 속으로 그냥 쨀까 이런마음이 너무 컸음.
일단 막 생각하다가 버스정류장 도착
걸어서 20분 거리에 있음
하 도착하니까 8:41 ...무작정 기다렸음
9시가 되니까 100% 놓침을 확신함
BUT!!!!!!!
우리 지역에 무슨 화학공장이 크게 몇군데 있음
거기 교대근무자 통근버스가 내 앞에 뙇!!!!!!!
솔직히 타면 안되긴하지만 이성을 잃은채로 탑승
기사님께 학교앞에서 내려주시면 안될까요ㅠㅠㅠ
빌었음.
기사님:OK
원칙상 조금 어긋나는 부분도 있고 진짜 통근버스라 더더욱 눈치보이는 경향이 있었는데 진짜 쿨하게 Ok해 주셨음 (폭풍감동)
우여곡절 끝네 9시 40분에 학교 도착!
하 망했다...
학교문이 잠겨있다...
숙직실로 갔다...
유일하게 불이 환했기때문에...
당직선생님께서 나오시더니 왜 왔냐고 취조하심..
그래서 이때도 빌고 빌었음.
나 이학교 일학년 오반 몇번 누구누구 담임이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 책만 가지고 바로 갈께요..
진짜 우리학교는 수업시간에도 학생증 찍고 들어가고 그거 늦으면 수업 못들어감..문이 잠겨서..
암튼 학생증 검사하더니 들어오라는거임.
진짜 친절하시게 불 일일이 다 켜 주시고..
끝까지 같이 해주셨음...불 끄는거도 귀찮으실텐데
너무 고마워서 일단 인사 100번 드리고 나왔음ㅋ
하지만 내가 생각을 못했음.
버스다 끊겼다는걸...
아 진짜.
이때 딱 두가지의 길이 있음
1. 학교앞에서 노숙을 한다
2. 집까지 날밤 새면서 걸어간다
하필 문자 전화 데이터 요금도 다 나감..
진짜 갑자기 머릿속에 하나 스쳐감.
히치하이킹.
큰 도로로 올라갔음.
물론 차에 치여 죽을 각오했음.
차 오지게 안잡힘.
25분을 그렇게 탕진함.
갑자기 현ㅇ SUV차가 내 앞에 멈추더니.
하는말. " 학생 어디가요?" 진짜 구원의 목소리.
"저 시내쪽인대요"
차주: 타요!
헐러러러러러러러러ㅓ로러러러러럴.
진짜 친절하게 학교생활 그런거도 말 잘해주시고 착하셨음.
집에 오니까 11시더라고....
우리엄마는 잠깐 엄마친구집에서 맥주 한캔하시러 갔다함...
이렇게 집에 오니까 피곤하면서도 너무 한사람
한사람 감사하고.
진짜 세상 살만하다는걸 느꼈다....
세상이 아무리 험악하고 많은 사람들이 많다해도
아직까지는 밝은 세상이라는걸 알아줫으면 좋겠다
는 나의 바램이였고...
끝!!!!!!
긴글 읽어줘서 정말 수고했고요 감사합니다
아! 히치하이킹 함부로 하지마세요 진짜
위험해요 난 그나마 경력자라서ㅋㅋ
진짜 히치 위험합니다ㅠㅠㅠㅠ특히 밤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