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오늘 사이다 한방 쏨ㅋㅋㅋ

피즈치자2016.07.23
조회718
나 중3인데 최근에 아는 사람을 통해서 생물 과외를 구했어!

선생님은 좀 늙으신 분인데 서울대 나오셨고 자식이 둘이여 근데 서울대부심이 장난아니심ㅋㅋ 진짜 뻥안치고 30분에 한번씩 서울대 동기나 얘기하는듯... 플러스 알파로 자식 자랑도 엄청 하셔서 좀 부담스러움...
예를 들면
쌤: 우리 아들이 한성과고 다니는데 요즘 실적이나 그런거 보면 한숨나온다고.....어휴...
나: 엥? 그래도 꽤 잘나가지 않아요?
쌤: 30등 안에들면 서울대 각 50등 안에들면 카이스트 가는데 얘가 30등안에 못든단 말이야~!
나: 아... 그럼 좀 걱정되시겠다..그래도 이공계 학생들은 카이스트 선호하잖아요ㅎㅎ
쌤: ㅋ.. 그래봤자 카이스트 교수들이 다 서울대 사람들이야
나: 아 그래요? 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뭐 이런것도 있고
쌤: 첫째놈이 ◇◇고를 다니는데 괜히 보냈어~
나: ??왜요???
쌤: 아니 △△고 들어갔을때 입학 전교 1등하고 중간기말전교1등했더니 ◇◇고 교장한테 러브콜이 와서 거기 갔더니 내신이 아주 개판이 됐어
나: 아이고 어떡해요~!
쌤: 그래도 모의고사가 좀 잘나와서 망정이지 쯧
나: 그럼 됐죠ㅎㅎ 정시로 가면 되겠네!
쌤: 아 또 근데 그게 또 문제인게~

...........ㅇㅇ이러심 사실 이것말고 더 엄청 그러시긴 했는데 그냥 표현력의 한계....☆

뭐 자식자랑 할 수 있고 대학자랑 할 수 있는데 날 까내리면서!!! 하는게 빡★침

내가 단기기억이 안좋은데 수업방식이 내용듣고 빈칸 채우면서 외우고 그런건데
엄청 못외우네.. 뭐 시간이 따라야지ㅋㅋ
이러면서 하는데 ㅅㅂ.... 겁나 대놓고 말함
그러면 내가 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그ㅎㅎ래ㅎㅎㅎㅎㅎ야ㅎㅎㅎㅎㅎ죠ㅋㅋㅋㅋㅎㅎㅎㅎㅎㅎ 이럼ㅋ

그러다가 넌 어느 중 다니냐고 하셔서 ☆☆중 다녀요!
무슨 고등학교 갈거냐? 이래서 나의 CHANCE☆★☆가 드디어!!!!!!!!!!!!!!!!! 왔음!!!!!!

아ㅎㅎㅎㅎ전 이미 붙어서요ㅎㅎㅎㅎㅎㅎㅎ

읭? 자네 어느고 가는데?

한과영이요~

아.... 그래~......?



이러고 수업 2시간 반 남았는데 딴말 한마디도 안하시고 수업만 하시고 가심ㅋㅋㅋ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ㅋㅋㅋㅋㄱㅋㄱㅋㄱ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겁나 기분 통쾌함ㅋㅋㅋㅋㅋㅋ
나 엄청 무시하고 그래가지고 대학 갈 수 있을까 괜히 먼저 고민해주던 엄청 오지라퍼 쌤인뎈ㅋㅋㅋㅋ 아 씡나☆★
다음시간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