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진심을 모르겠어요..

성미201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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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초 호감이 있던 남자가 있었어요.
그남자는 같은 지역 내 모임을 통해 알게되었어요.
그 모임은 매주 한번씩 있었고 그렇기에 일주일에 한번씩은 그사람은 볼수있었어요.
호감이 있으니 이사람을 더 알아가고 싶고 친해지고 싶다는 마음에 생일도 챙겨주고 가끔씩(2달에 한번씩?) 만나 밥도 같이 먹고는 했어요. 물론 주로 제가 만나자고 하는 입장이었구요.
근데 그사람도 저의 마음을 어느정도 눈치챘을거 같아요.
저는 좋아하는걸 많이 티내거든요ㅠ
그사람도 저에 대한 호감이 있었는지 아님 그냥 심심해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가끔씩 저에게 먼저 선톡도 보내고 만나달라고 말하곤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사람의 마음을 모르겠고 답답하다는 생각만 들었어요.
그래서 어느순간부턴 연락을 하지않았어요.
제가 바쁘기도 했고 그사람이 답답했으니깐요.
하지만 여전히 일주일에 한번씩 얼굴을 보는 사이였어요
그러다 가을쯤 새로운 남자를 소개받았고 그남자와 7개월간 사귀게 되었어요. 전남친은 그사람과 다르게 표현을 잘했고 그래서 전남친에게 더 끌렸던거 같네요. 물론 좋아하는 마음도 있었구요.
하지만 행복도 잠시 전남친과도 헤어지게되었고
헤어진지 이제 어느덧 두달이 되었네요.
그러고 헤어진지 2~3주후에 갑자기 다시 그사람에게 한번 만나자고 연락이 왔어요. 거의 일년만에요..이 사람도 제가 헤어진걸 알고있었고 전 그당시 별로 남자를 만나고싶은 생각이없어서 바쁘다고 거짓말을 쳤어요.
근데 몇일전 다시 만나달라고 연락이왔고 그래 한번 만나보자라고 생각해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만나서 같이 한강공원도 가고 뮤지컬도 보고 그랬네요.
전 사실 아직 전남친을 완전히 잊은게 아니라서 이사람을 만났을때 제가 이사람에게 호감이 없다는걸 느꼈어요.
만나서도 별얘기 안했구요 그냥 재밌게 놀다왔어요
여기서 궁금한건 그사람의 마음이에요.
이사람은 저보고 왜 만나자고 한걸까요?
제게 호감이 있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그냥 친구정도로만 생각하는건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