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후임신 너무..힘드네요

천못다2016.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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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후 만남을 번복하며 나중엔 맘떠난 남자친구를 잡으려고 저도 미쳤지 자궁외임신했다고 뻥쳐가며 잡기까지 했어요..하지만 떠난마음은 잡을수 없는지 옆엔 있어줬지만 제가 마음정리하기만을 기다리기만 했죠.. 결국 너무 비참하고 너무 마음이 힘들어서 알겠다고 그만 놓아주겠다고 했는데..
연애할때 너무 성질을 내기도 했고 주기만 찾아오면 싸우기도 했고해서 기분 업앤다운 심해서 시험삼아 피임약을 먹은지 거의 (다섯알? 남겨놓고 피부가 너무 뒤집어져서 중지했는데) 생리를 너무 안하는거예요.. 좀잇음 하겟지하겟지 했는데 너무 안하길래 병원 갔더니 임신 7주차래요....... 제가 어떻게해야하는거죠.. 마지막으로 제가 강제로 붙잡아서 관계 했던게 됐나봐요..병원에서 그 시기에 수정이 됐을거라며 피임약복용 했어도 이미 수정 후라 몰랐을거라고...저 너무 청천병력같아요....피임약도 분명 태아한테 안좋을텐데....너무죄책감들고... 거짓말까지 해가며 아픈척해가며 잡았는데 그게 이렇게 제게 돌아올줄이야...
저도 진짜 너무 상처많이 받았고.. 마음다떠난 사람 잡아서 결혼해도 남자는 평생 겉돈다고 하더라구요.. 엄청 좋아해서 결혼해도 바람피는 마당에.. 사랑에 구걸하면서 살기도 싫고 그렇게 태어난 애도 사랑못받을거 같고.. 아무리생각해도 안좋게 헤어졌고 맘다떠난거 아는데 가서 붙잡는것도 너무 마음비참하고 혼자 병원가려는데 혹시나 고소 문제도 있어서 상대 남자를 데려와서 동의서 싸인한데요..ㅠㅠ 길가는사람 잡아서 갈수도없고 아는사람한테 부탁할수도 없고 다떠난 남자친구한테 얘기해봤자 병원이야 같이 가주겠지만 그다음이 더 비참해질것같아 도저히 못말하겠어요.. 감당이 안되요.. 알리는게 맞겠지만 정말 다 떠난걸 온몸의 피부로 느끼지 않고서야 모르실거예요... 이런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하는게 옳은 일인지 조언좀해주세요.. 상대가 마음이 확실히 정리됐고 무엇보다 남자가 업소랑 일회성 만남 하는사실을 알아 버려서 그동안 붙잡고 있으면서도 너무 힘들었어요... 마음과 정신이 너무 너덜너덜합니다.. 정말 저도 제정신이 아닌거같고 너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