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 모아논 돈 천만원입니다.

ㅎㅎ2016.07.26
조회11,553

안녕하세요. 6월 퇴직하고 알바하면서 책읽고 운동하고 하고싶은 일 하면서 살고있는 22살 사회 초년생입니다.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취업을 했고 엄마랑 둘이 살아서 돈 쓸일 없이 집안에 보태고 모으기만 했더니 퇴직할때 통장에 천만원이 있더라구요.

 

그런데 많이 무섭습니다. 돈을 한번 모으니 쓰기가 겁나고 엄마랑 여행도 가고싶고 친구들이랑 놀러도 다니고 싶고 비싼 옷도 사보고 싶은데

 

열심히 모은 돈이라 조금도 쓰기가 겁이 납니다.

 

내가 또 돈을 모을 수 있을까, 언제 다시 재취업을 해야하지, 이 돈을 건드려도 될까, 라는 막연한 생각만 듭니다.

 

돈은 쓰라고 있는건데 어릴때부터 가난하게 살고 한번 모은돈이라 쓰는 것 자체가 겁이 납니다.

 

사회선배님들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ㅠㅠ 제가 이상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