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자 여고생

커밍하고싶다2016.07.26
조회1,228

우선 난 18살 레즈비언이야. 편의상 반말로 할게.
내가 양성애자라고 생각했는데 점점 동성애자화?되어가는 거 같아.
정체성을 몰랐을 땐 남자도 사겼고 좋아하는 거 같았어.
여자를 좋아한다는 거 알고도 남자를 사귄 적도 좋아한다고 느낀 적도 있어서 양성애자라고 생각했어.
근데 점점 시간이 갈수록 남자한테 사랑이라는 감정을 못느끼겠고 좋아도 딱 거기까지. 스킨쉽도 손은 친구처친구처럼 그렇다쳐도 뽀뽀니 키스니 상상도 이젠 하기싫어. 그에 비해 여자랑은 스킨쉽에 별로 거부감이 없어.
지금 내가 이동중이라 간단히 상태만 쓰려는데 오늘이나 내일즈음 심각한 고민도 올리려해. 같은 닉으로 할거니까 그거도 봐줘!!
내가 1지망은 대학 위해서 좋은 고등학교 쓰고 2.3지망은 아무래도 여고를 썼는데 1지망에 붙어버리는 바람에 공학을 다니고있어.
여러 일도 많았지만 아무래도 여고는 그나마 개방적이고 이쪽이 은근 많단말이지. 내가 아는 이쪽들이 여기 내가 썼던 고등학교 두개 다 있고.
그러다보니 편히 생활하거나 커밍하긴 여고가 편해. 같은 이쪽도 꽤나 있으니 편할거고.
그래서 내가 4지망인가 5지망에 이쪽인 선배 있는 공학도 적어봤어. 뭐..그전에 되서 끝났지만..
아 서론만 너무 길어졌다. 이제 간단히 쓸게.
결론은 지금 너무 답답해. 2년넘게 사귄 여친이 있는데 난 항상 애인이라하거든. 친구들한테.
근데 다 남친으로 당연하게 받아들이는데 괜히 나때문에 남자 취급받고 미안하고.
다행이도 애인이 머리도 짧고 남자처럼 생겨서 실제로 만나도 아무도 의심을 안해. 남여인지 알고 못드가고하다가도 신분증 확인후 미안하다고 보내줄정도야. 찜질방가면 애인 남잔지 알고 다들 옷 못벗는데. 화장실도 애인 거주 지역 주변 아니면 왠만하면 남자화장실가고.시선때문에. 중학교땐 친구 두명한테 대놓고 보여줬는데(하도 보고싶대서) 다 남자로 여기더라.
튼 그런데 고등학교에 털어놓을 사람도 없고 답답해. 선배나 후배에 이쪽 있는 거 같고 특히 후배에 머짧도 많은데(이쪽 자주 보다보니 긴머리도 느낌이 있더라 아 이쪽이구나 하고) 대놓고 잡아서 너 여자좋아하지? 이럴 순 없잖아..
아무래도 커밍은 그 소사회에서 언제든 나갈 수 있을 때 하는 게 좋은데 그래서 고교졸업후 커밍하려는데 너무 답답해..
아무래도 커밍하면 진짜 친하고. 믿는 인생친구한테 하게되잖아. 이미 왕레즈라고 여겨지는 그런 사람 아니고 특히 초반이면.
근데 난 그런 인생친구 너무 소중하고 내 자신보다 소중한데 혹시라도 이쪽인거때문에 멀어지거나 거부감들지않을까도싶고..그런 생각하면 내가 굳이 해야되나 차라리 답답한 게 낫지 않을까도싶고..
너무 답답하다미칠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