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사장의 갑질 너무 억울해요ㅠㅠ

angryJ2016.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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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운정에 사는 평범녀입니다. 저희 언니가 알바를 하다가 너무 억울한 일을 당해서 올려요 거두절미하고 사건부터 갑니다 부들부들!!!!! 저희 언니는 운정 가람마을 상가단지에 있는 참치집에서 잠깐 알바를 했는데요(연예인 이름 참치집) 얼마전에 거기서 일하던 중에 술취한 손님이 언니한테 시비를 걸더래요 첨엔 화장실을 다녀와서 자기가 있던 룸을 못찾길래  언니는 '저쪽입니다~'라고 말했더니 그 손님께.오.서ㅡㅡ"야 너는 손님이 방을 못찾으면 방 앞까지 안내를 해야지 밥이나 먹고있냐"이러더라는 거예요 (벌써부터 화가 스믈스믈... ) 그렇게 시작된 손님의 갑질... 그러던 중 다른 테이블을 치우고 룸에서 나오던 언니를 향해 가게에 있던 삼디다스를 던졌다는 거예요 그것도 완전 풀스윙으로!!! (손님은 4~50대 남자 였다고 함) 언니는 팔에 그 슬리퍼를 맞았고 너무 놀라서 바로 앞에 있던 주방으로 들어갔고 실장이라는 사람이 손님한테 가서 왜 슬리퍼를 던지느냐면서 그냥 가시라고 하면서 보내줬다고 해요 그리고 안주인이라는 분은 손님이 자기 가게에서 그렇게 난동을 피우는데 나와보지도 않고 손님의 만행을 알고나서고 언니한테 괜찮냐 한마디도 안하고 자기한텐 손님이 회판도 던졌다면서 사회생활하다보면 그런일 많다고....이따위로 말을 했다더군요 젤 어이없었던건 집에 갈때 언니가 울어서 얼굴이 약간 붉으스름한게 남아있고 화장기가 좀 지워져있으니까 얼굴에 팩트좀 바르라고 하면서 팩트 없으면 자기거 빌려주겠다면서 그렇게 3번이나 권유를 했답니다 (아니 집가서 바로 씻을껀데 화장은 왜하라는거임ㅡㅡ) 전 그 얘기를 다음날 언니한테 들었는데 너무 열받는거죠... 그 개념없는 갑질쟁이도 그렇지만 자기 직원이 자기 가게에서 그런일을 당했는데 나와보지도 않고 한단말이 "집에가서 괜히 부모님한테 얘기하지 마라. 부.모.님.속.상.하.시.니.까." 과연 우리 부모님이 속상하실까봐 얘기하지 말라고 한건지ㅡㅡ 암튼 그래서 제가 당장 고소해서 그 개념없는 주정뱅이 찾으라고 길길이 뛰었더니 고소장 접수를 하고 왔다 하더라구요.  근데 이 과정에서 거기 사장의 어이없는 행동이 나타납니다..후... 언니가 CCTV영상좀 복사해달라그랬더니 고소를 해봐야 너만 힘들고 귀찮다~ 부터 시작해서 니가 만약 고소해서 그 손님이 열받아 가게로 찾아와서 니 신상 알려달라그럼 자긴 알려줄수밖에 없다, 나중에 보복당하면 어쩌려고 그러냐 나.같.으.면.보.복.한.다.! 이런식으로 말을 했다는 겁니다(과연 이게 진심 울언니를 걱정해서 하는 말인지 심히 의문이 들더군요)그러면서도 "고소 하려면 해라~"란 식으로 얘기하고ㅡㅡ 진짜 왜이러는 걸까요 참나.. 그렇게 CCTV영상 확보해서 경찰서에 갔더니 형사분께서 영상만으로는 그 사람의 신상파악이 어려우니 카드사가 나와있는 영수증이 필요하다 하셨대요 본인이 알아볼 수 있음 먼저 해보시고 가게측이 안준다그럼 형사님께서 나서시겠다고 하여 언니가 사장한테 전화를 했어요 카드사좀 알수 있냐고. 그랬더니 하는 소리가 "내가 그걸 왜해주냐 니가 와서 하지 그러냐!"라고 떵떵... 순간 욱하는걸 꾹 참고 언니가 가면 어차피 쓸데없는 소리만 들을테니까 언닌 집에 있고 제가 대신 갔어요. 가서 "ㅇㅇㅇ씨 가족인데여" 했더니 얼굴색이 싹 변하는겁니다 살짝 기분나빴지만 꾹 참고 영수증 받으러 왔다고 했더니 자기 밥먹고 있었다면서 기다리라는 거죠...(아니 영수증 뽑는데 한 백만년 걸리나봅니다 아니면 배고파 죽을 지경이었거나ㅡㅡ) 저도 퇴근하고와서 지치고 (때는 밤 10시가 넘었을 시간) 그 태도가 너무 재수없어서 저도 당돌하게 "제가 왜 기다려야하죠?" 했어요. 솔직히 예의차리고 싶은 맘이 1도 없었음 그랬더니 버럭 소리를 지르면서 "아니 그럼 밥먹다말고 해줍니까??? 그럼 직접 뽑아가시든가요!!!!"라고 또 화를 내시는거죠... (어제 몸에 사리 천만개 만들고 왔습니다..) 그래..이번엔 참자. 하고 "네, 드세요~"라고 하고 기다렸어요. 뭐 밥은 빨리 먹덥니다 그렇게 포스를 보기 시작하더니 날짜 시간 말했는데 현금결제한 영수증을 보여주면서 그 시간대는 이건데 현금결제한것 아니냐고 개수작을ㅡㅡ 다행히도 언니가 그 손님이 먹었던 내역을 정확히 기억하고 있어서 그 영수증을 찾긴 했는데 재발행이라 카드사가 안나오는거!!!!! 그러면서 원래 자기가 이런거 안해도 되는데 해주는 거라면서 부.탁.하.는.사.람.태.도.가 왜 그러냐며 저더러 싸가지가없네 하면서 막말을 하더군요.. 처음본 사이에 말이죠 솔직히 자기 가게안에서 자기 직원이 손님한테 불미스런일을 당하면 사장이 나서서 도와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근데 한다는 소리가 자.기.가.안.해.도.되.는.데. 라고 거듭강조. 포스회사에 직접 전화해서 물어봐야 하는데 거긴 밤 10시 전까지라 지금 못한다고 내일 오후 2시 넘어서 오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럼 전화해서 알아내신다음 저한테 전화를 주시면 안되겠냐, 그랬더니 "내가요? 내가 전화를 하라구요?" 이딴식으로 얘기를 하기에 그럼 제가 전화를 드릴테니 알려달라 그랬어요. 그러니까 또 원래 자기는 이런거 안해줘도 상관없는거라면서ㅡㅡ 이런사장 없다고... 참나.. 그래서 네가 그랬어요"네, 이런 사장님 없죠. 근데 직원이 자기 가게에서 손님한테 그런일을 당하면 경찰에 바로 신고해주는 사장은 있죠^^"라고 한방 먹였더니 급 흥분하면서 부탁하는사람태도가 그게 뭐냐고 자기 안해준다고 또 억장을 놓는거... 아니 도대체 왜 그들은 우리가 '부탁'한다고 생각하는건지. 당연히 해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법원가서 진술을 해달란것도 아니고 그냥  정보 몇개 알려달라는건데 CCVT받을때도 엄청 유세를 떨더니만... 암튼 그래서 어제 내일 2시 이후에 오면 자기가 포스회사에 전화해서 알려주겠다고 해서 좀 전에 가게로 갔어요 (카드사 알아낸거 문자 하나 띡 찍어줘도 될걸 사람을 꼭 오라가라ㅡㅡ)갔더니 저희 얼굴 딱 보고는 주방에서 함참을 있다 나오더라구요 그럼서 또 2시에 오랬더니 왜 이제오느냐고 궁시렁... (2시 이후에 오랬지 언제 2시에 오랬냐고!!!)저 역시 그 태도에 또 참지 못하고 "저도 일이 있는 사람인데여ㅡㅡ^라 그랬더니 대뜸 화를 또 내는겁니다 (분노조절장애인가;;) 그러면서 안해준다고 그렇게 원하면 형사한테 직접 오라그러라고... 근데 더 어이없는건 그 가게 직원들 태도였어요 저희가 무슨 떼인돈 받으러 온것처럼 사람을 대하더니 저희더러 "부탁하는거면 공손히 하라"는 식으로 얘기를 하는거예요 자꾸만!!!!!!!!!! 자꾸 그러길래 저도 참지 못하고 마음에 있는 소리를 일부러 뱉었어요 들으라고"아니 나중에 내가 손님으로 오면 어쩌려고 자꾸 이런식으로 대하느냐, 일하던 직원이 나가서 무슨소릴 할 줄 알고 이러느냐...."고요... (물론 저도 잘못은 했죠) 그랬더니 주방안에서 "나가!!! 저 씨.발.년.들이"라고 욕설을 퍼붓더구만요 어이상실 그래서 제가 방금 뭐라고 하셨느냐고 했더니 "뭐 왜 신발 년이라그랬다 왜!!!! 고소해!" 이렇게 당당하게 그리고 친절하게 본인을 '고소'해달라고 하시더라구요^^ 더이상 난 못할게 없다. 그리고 중요한건 녹음도 해놨습니다^^(전 일부러 욕한마디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형사님이 가게방문하는걸 굉장히 원해하는것 같길래 담당형사님께 말씀드리고 파출소 경찰관 아저씨들게 폭언들었다 했더니 모욕죄로 고소 가능하다고 알려주시더라구요네. 굉장히 모욕적이었습니다. 전 그런욕 처음들어봤거든요. 너무 열이 받으니까 글이 엄청 길어졌네요. 부디 많이 읽어주시고 제 억울함좀 공유해주세요ㅠㅠ저희 엄마는 CCTV영상 보구서 화가 치밀어 올랐는지 자꾸 속이 메스껍다고 하시고..ㅠㅠ 무엇보다도 그 갑질손님도 그렇지만 제가 진짜 화나는건 가게 태도입니다.사장이라는 사람이 직원의 편이아니라 이름도 모르는 손님편에 서서 오히려 직원한테 머라 그러고...  언니한테 들었더니 그 가게 밑반찬 ㅈㅌ 도 하는것 같던데... 운정사시는분들 조심하세요거기에 대해 속속들이 들으니까 한번 가봐야지 하던 마음이 싹 사라집니다 진짜ㅡㅡ아직도 음식가지고 장난하는 가게가 남아있네요 허허  운정에서 알바구하시는분들 사장 인성도 중요하니까 꼭 참고 하시구여시급도 따지고 보면 최저도 안되는 5천원이랍니다 조만간 노동부도 찾아갈예정입니다^^ 가람마을 상가단지에 있는 참치집이에요 (감히 우리 참치오빠 이름을 욕보이다니..부들부들) 갑질은 남의 얘기인줄만 알았는데 제대로 경험해보네요 하하하다들 알바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