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나를 따라하는 친구(조언부탁)

그러하다2016.07.27
조회318,715

 

 

추가글입니다.

 

다른 친구한테 쉽게 말못하고 고민이라 여기다 적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공감해주셔서 놀랐네요

 

자작이라고 하시는데 그런거 할만큼 할일 없는 사람 아니구요..;ㅡㅡ

 

여자 친구들끼리 좋은 화장품이나 옷 같은거 공유? 하는 차원이면 여기다 글도 안적었죠

 

제가 다녀온 해외여행 두곳을 똑같이 갔다고 하거나(알고보니 거짓말)

 

옷이나 SNS에 포즈 같은것을 똑같이 하거나 (최근도 계속 그럼, 제일 신경쓰이는 부분)

 

제가 연락하는 남자가 있으면 이틀뒤에 키나 스타일이 비슷한 남자가 자기도 생겼다고 하거나

 

또 한번은 사무직은 고리타분하고 답답해서 못하겠다는 애가

 

생산직을 3개월도 못하고 계속 그만두거나 권고사직당하니까

 

어디서 구해온지도 모르겠는 사무실 사진을 프로필 사진으로 하면서

 

정직으로 채용되서 일한다고 했다던가 (고졸에다가 한달도 안되서 입사)

 

제가 남자친구를 부르는 호칭도 같게 불렀어요 나참내..

 

고등학교땐 전혀 안그랬던 평범했던 친구가 20살 되고 부턴

 

거짓말을 일삼고 저를 따라하니까 신뢰가 깨져서 답답해서 쓴 글이었어요

 

아 그리고 또 한가지 이해 안되는게 자주 병원에 입원? 하고

 

(맨날 링겔 맞은 사진 프로필 혹은 sns올림;;)

 

한번은 자기집에 도둑이 들어서 집이 난장판이 됐다면서 남자친구한테

 

울고 불고 하더라구요 경찰 조사 받고 있다고 혼자 있기 무섭다고..

 

근데 이틀날 밤에 술먹으러 가고 쇼핑가고...

 

(나중엔 친구가 더 좋아해서 집착?비스무리 하게 하다가 헤어짐)

 

그때도 100%믿진 않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니 저나 남자친구 한테 관심 받으려고 거짓말 치는 것도 되게 많은거 같애요

 

그것들외에도 거짓말이나 저를 따라하는거 말하자면 끝도 없는데.....

 

아무튼 생각보다 저랑 같은 경우에 분들이 많아서 놀랬구요

 

아무튼 많이 공감해주시고 해결(?) 방안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은근슬쩍 떠보거나 한번은 직접적으로 진짜 그런거맞냐 내가 알기론 아니다

 

이런식으로 얘기도 해봤지만 잡아떼고 또다른 거짓말을 할뿐 나아지는건 없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단답하고 친하게 안지내요

 

나는 100프로 진심으로 대해도 상대방은 거짓말과 자기를 포장하니까요

 

몇일전에도 보자고 연락왔는데 단답하길 잘했네요

 

아무튼 지금처럼 거리유지하면서 지내야 겠어용

 

조언 및 각자 상황까지 말해주시면서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해요

 

한편으론 고등학생땐 안저랬는데 성인이 되고 먼데서 살고 하다보니

 

안보이는 사이에 많이 바뀐 친구가 안쓰럽기도 했어요

 

암튼.... 내일 금욜이니 화이팅 하시고 댓글들 참고 할게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먼저 저는 20대 초중반이고 여자에요

 

읽기만 하지 마시고 조언 부탁드려요

 

저한테는 고등학교 친구가 있습니다.

3년간 친했고 20대 초반까지는 친했어요

저는 일을 쭉 해왔고 대학교도 야간으로 다닙니다

번 돈으로 해외여행도 틈틈히 가고 저한테 투자도 많이 해요

 

20대가 되서 친구가 일때문에 먼지역으로 이사 가면서 혼자 자취를 하더라구요

근데 거기서도 일이 잘 안풀렸는지 일이 굉장히 많이 바꼈어요

대학간다더니 공부하기 싫다고 했다가 또 생산직 했다가 3개월만에 그만두고

또다른 생산직을 갔는데 거기서도 그만두고...

 

저는 친구랑 만나면 제가 많이 사고 다 잘될거라고 나름대로 위로도 많이 해줬어요

 

근데 어느순간 부터 친구가 자꾸 저를 따라 해요

그냥 제가 착각인가 싶었는데 아닌거 같아요

일단 SNS 프로필 사진을 제가 어떤걸 하면 같은 옷이나 같은 포즈 같은 동영상을

찍어서 자기도 바꿔요

그리고 옷같은거 네일 같은거 머리도 저랑 비슷 하게 하더라구요

 

이것까진 그냥 그럴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거짓말을 저한테 정말 많이 해요

 

하루는 해외여행을 다녀왔데요

(먼데 살아서 한달에 1,2번 봤음)

 

근데 갔다온 곳이 다 제가 갔던 곳이었어요

 

얘기하다 보니 거짓말이라 느낀게 여권도 없더군요.........

고등학교 사진을 여권으로 썼다는데 귀도 안까고 눈썹도 안보이는 그사진을요...

 

근데 전 모른척 했어요

아 해외여행 가고 싶어서 그냥 거짓말 치는건가

 

근데 그것뿐 아니라 누굴가르친다느니(직업)

남자친구가 생겼다느니,, 근데 그남자가 또 재벌에 잘생기고 키도 커요

 

아무튼 크고 작은 거짓말을 저한테 많이하고 프로필 사진도 자꾸 따라하니까

 

어느순간 기분이 나쁘고 얘뭐지 싶더라구요

 

고등학생땐 그런게 없었는데

어느순간부터 자꾸 저를 의식하는게 눈에 보이고

거짓말이 눈에 보이니 지금은 신뢰가 없어져서

제가 씹거나 단답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sns도 자꾸 제가 놀러가거나 옷산거나 선물받은거 올리면

비슷하게 올려요

 

예를  들면 제가 대구를 가면 자기도 대구라고 올리고

제가 해외여행 갔다가 뭐를 사오면 자기도 화장품을 샀다고 그것만 찍어 올리고

근데 거기 나오는 손도 자기가 아니에요 딱봐도 다른사람...

 

그냥 열등감 같은 걸까요?

아니면 저한테 기분나쁜게 있어서 시위 하는 걸까요?

 

이렇게 된지는 한 2년 된 거 같아요

 

어느 순간부터 저한테 거짓말을 일삼고 자기를 많이 포장하는

제 고등학교 친구..

 

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그리고 궁금한게 그런 심리가 도대체나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