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들어와보고 처음으로 글 남깁니다
고민상담을 주변지인에게 할수 없었던게
솔직히 말해 민망한것도 있구요
헤어진 그애랑 주변인맥이 조금 겹치기도 해섭니다
헤어진지는 한달 조금넘었습니다.
여자인 친구의 소개로 만나게 되었고
저는 27살 충남에 살고있구요
그애는 23살 저와 지역은 다르지만 충남 출신입니다. 지금은 성남에 살고있어요.
저와는 승용차로 2시간~2시간30분 거리에요
저는 토요일,일요일 쉬는 전형적인 셀러리맨이구요
그애는 의류업에 종사하고있어 특성상 화요일에 쉬었습니다.
말씀드림 것처럼 연애조건은 상당히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무뎌지지 않을 자신이 있었고,
그애도 잘 극복해 보자고 해서 시작한 만남이었습니다.
처음 소개받을 당시
그렇게 끌리거나 한번에 와닿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 어떤 모습에도 이모티콘 섞어가며 친절하게 답장해주는 모습에 저도 점점 끌리기 시작했어요
일상생활중 남는 시간에 보내던 답장이었는데
나중엔 그애의 문자를 기다리게 되었고
매력없지만 저는 칼답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연락하며 2주정도 지내다 첫 만남을 갖게 되었고
만나는 내내 뻣뻣하게 굳어있는 저를 그애는 말없이
안아줬습니다. 그 다음날 정식으로 만나기로 했고,
서로의 주변사람들에게 그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뒤로 쭉 그애에게 너무 끌렸고,
그애도 저와 같은 마음이었을 겁니다.
카톡 하나하나는 너무 정성시러웠고
하루에 5번정도 통화했고, 영상통화도 했습니다.
여자관계가 복잡한게 싫다던 그 애의 걱정을 덜어주고자 밖에 나가지 않았고 나가더라도 저나 그애나 먼저 어디에서 뭘 하는지 사진을 보내줬고, 행여 상대가 먼저 잠들면 귀가후에 꼭 문자를 남겨놓았습니다.
그때까진 서로에게 만족했고 너무 행복했습니다.
다음 만남부터 조금 어긋나기 시작했습니다.
그애와 그애 친구, 그리고 저 이렇게 셋이 술을마셨고
술을 마시고 그애 친구는 가고 저는 성남에서 잤습니다.
출근한 그애는 자기 어머님 식당에서 자기가 계산해놓은 밥좀 가져다 달라고 했습니다 어머님 첨만나는 거니까 깔끔하게 하구가라고 해서 미용실가서 드라이도 받고 갔고, 꽃을 좋아아신데서 꽃다발도 드렸습니다
그 후, 그애가 일하는 곳에 갔습니다.
선물할 대형곰인형을 들고가느라 실수로 밥을 챙기지 못했는데 밥은 새로 시킬테니 그건 저 가면서 먹으라고 해서 그렇게 했고,
어제 같이 봤던 그애 친구가 고향내러가는데 마침 같은 방향이어서 제가 데려다 줬습니다.
그날부터 얘가 이상해졌습니다.
자꾸 연락을 하다 좀 쉬라는 말을 연발로 내뱉고
제가 난 피곤하지도 않은데 왜 자꾸 그러냐며 짜증을 냈습니다.
다음날 자꾸 졸리다고 해서 그럼 오늘은 너가 좀 쉬고 이따 퇴근하고 연락하자고 했더니
페북에있던 만났을때 사진을 지우더니 실수로 지웠다더라구요 근데 인스타랑 카카오스토리도 지워져있어서 또 제가 성질을 냈습니다. 그때 헤어질뻔 했지만 다행히 잘 풀었었어요 근데 그때 했던말이 제가 무뎌진다고 하더라구요 저에겐 그게 큰 충격이었어요
지금와서 말하면 솔직히 이때부터 저는 저 나름대로 이별을 준비했는지도 모르겠어요
눈에 띄게 그애는 차가워졌고 저는 초조해져갔어요
밥도 잘 안넘어갈 정도로 초조했어요
이런게 집착이구나 싶었지만 저도 저를 어떻게 할수가 없었어요
그애가 고향에 내려와 친구들 만나는 자리에서 꽃다발을 건넨적 있는데 그날 조금 밝았지만 금새 다시 초조해졌고 주말약속을 잡으려고 말을 건넸는데 못볼거같다는 말에 더 초조해져 갔고 이건 아니다 싶었지만 도저히 헤어지잔말은 못했어요 그 뒤가 너무 걱정되서..
그러다 제가 술을 과하게 마신 목요일 저녁
주말약속으로 심하게 다퉜습니다
제가 말을 과하게 한것도 있어요
목요일인데 볼지말지 그때봐서라고 하기에
너한테 존중받는 기분이 들질 않는다
주변사람 대하는것만큼만 나 대해줘라 말했고
헤어지자고 말하길래 저도 이렇게는 못만나니 헤어지자고 말했습니다.
그뒤로 너무 후회되서 몇번 붙잡긴 했지만
돌아오지 않더라구요..
지금은 저도 어느정도 감정정리가 되서 이렇게 글도 남기지만 뒤에 싸우기 전 어느부분에서 제가 무뎌진건지 도저히 답이 서질 않습니다.
몇번의 이별을 하고 온전한 마음으로 만난건데
도대체 하지말라는거 안하고 노력한 제가
어디서 무뎌진걸까요?
제가 왜 싫어진걸까요?
고민상담을 주변지인에게 할수 없었던게
솔직히 말해 민망한것도 있구요
헤어진 그애랑 주변인맥이 조금 겹치기도 해섭니다
헤어진지는 한달 조금넘었습니다.
여자인 친구의 소개로 만나게 되었고
저는 27살 충남에 살고있구요
그애는 23살 저와 지역은 다르지만 충남 출신입니다. 지금은 성남에 살고있어요.
저와는 승용차로 2시간~2시간30분 거리에요
저는 토요일,일요일 쉬는 전형적인 셀러리맨이구요
그애는 의류업에 종사하고있어 특성상 화요일에 쉬었습니다.
말씀드림 것처럼 연애조건은 상당히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무뎌지지 않을 자신이 있었고,
그애도 잘 극복해 보자고 해서 시작한 만남이었습니다.
처음 소개받을 당시
그렇게 끌리거나 한번에 와닿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 어떤 모습에도 이모티콘 섞어가며 친절하게 답장해주는 모습에 저도 점점 끌리기 시작했어요
일상생활중 남는 시간에 보내던 답장이었는데
나중엔 그애의 문자를 기다리게 되었고
매력없지만 저는 칼답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연락하며 2주정도 지내다 첫 만남을 갖게 되었고
만나는 내내 뻣뻣하게 굳어있는 저를 그애는 말없이
안아줬습니다. 그 다음날 정식으로 만나기로 했고,
서로의 주변사람들에게 그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뒤로 쭉 그애에게 너무 끌렸고,
그애도 저와 같은 마음이었을 겁니다.
카톡 하나하나는 너무 정성시러웠고
하루에 5번정도 통화했고, 영상통화도 했습니다.
여자관계가 복잡한게 싫다던 그 애의 걱정을 덜어주고자 밖에 나가지 않았고 나가더라도 저나 그애나 먼저 어디에서 뭘 하는지 사진을 보내줬고, 행여 상대가 먼저 잠들면 귀가후에 꼭 문자를 남겨놓았습니다.
그때까진 서로에게 만족했고 너무 행복했습니다.
다음 만남부터 조금 어긋나기 시작했습니다.
그애와 그애 친구, 그리고 저 이렇게 셋이 술을마셨고
술을 마시고 그애 친구는 가고 저는 성남에서 잤습니다.
출근한 그애는 자기 어머님 식당에서 자기가 계산해놓은 밥좀 가져다 달라고 했습니다 어머님 첨만나는 거니까 깔끔하게 하구가라고 해서 미용실가서 드라이도 받고 갔고, 꽃을 좋아아신데서 꽃다발도 드렸습니다
그 후, 그애가 일하는 곳에 갔습니다.
선물할 대형곰인형을 들고가느라 실수로 밥을 챙기지 못했는데 밥은 새로 시킬테니 그건 저 가면서 먹으라고 해서 그렇게 했고,
어제 같이 봤던 그애 친구가 고향내러가는데 마침 같은 방향이어서 제가 데려다 줬습니다.
그날부터 얘가 이상해졌습니다.
자꾸 연락을 하다 좀 쉬라는 말을 연발로 내뱉고
제가 난 피곤하지도 않은데 왜 자꾸 그러냐며 짜증을 냈습니다.
다음날 자꾸 졸리다고 해서 그럼 오늘은 너가 좀 쉬고 이따 퇴근하고 연락하자고 했더니
페북에있던 만났을때 사진을 지우더니 실수로 지웠다더라구요 근데 인스타랑 카카오스토리도 지워져있어서 또 제가 성질을 냈습니다. 그때 헤어질뻔 했지만 다행히 잘 풀었었어요 근데 그때 했던말이 제가 무뎌진다고 하더라구요 저에겐 그게 큰 충격이었어요
지금와서 말하면 솔직히 이때부터 저는 저 나름대로 이별을 준비했는지도 모르겠어요
눈에 띄게 그애는 차가워졌고 저는 초조해져갔어요
밥도 잘 안넘어갈 정도로 초조했어요
이런게 집착이구나 싶었지만 저도 저를 어떻게 할수가 없었어요
그애가 고향에 내려와 친구들 만나는 자리에서 꽃다발을 건넨적 있는데 그날 조금 밝았지만 금새 다시 초조해졌고 주말약속을 잡으려고 말을 건넸는데 못볼거같다는 말에 더 초조해져 갔고 이건 아니다 싶었지만 도저히 헤어지잔말은 못했어요 그 뒤가 너무 걱정되서..
그러다 제가 술을 과하게 마신 목요일 저녁
주말약속으로 심하게 다퉜습니다
제가 말을 과하게 한것도 있어요
목요일인데 볼지말지 그때봐서라고 하기에
너한테 존중받는 기분이 들질 않는다
주변사람 대하는것만큼만 나 대해줘라 말했고
헤어지자고 말하길래 저도 이렇게는 못만나니 헤어지자고 말했습니다.
그뒤로 너무 후회되서 몇번 붙잡긴 했지만
돌아오지 않더라구요..
지금은 저도 어느정도 감정정리가 되서 이렇게 글도 남기지만 뒤에 싸우기 전 어느부분에서 제가 무뎌진건지 도저히 답이 서질 않습니다.
몇번의 이별을 하고 온전한 마음으로 만난건데
도대체 하지말라는거 안하고 노력한 제가
어디서 무뎌진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