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한 시누 이아줌씨가 장난하나

뻔순이2008.10.15
조회76,255

밑에 뭐 자기들만 돈 안물려줘서 섭섭하다는 며느리 있길래 저도 참 저런여자가 다있나 하면서

뭐했다고 재산바라냐고 리플달곤 했지만 우리 시누가 더 뻔뻔한 여자 예요

 

우리 시누 저보다 3년이나 시집 먼저 갔는데.. 참 결혼할때도 시부모님이 아들보다 먼저 간다고 신경 많이 쓰셨더라구요...

근데... 맨날 일주일마다와서 냉장고 뒤져서 먹을거 가져가고..

아주 체력도 좋다

좋은거 시댁에 선물이라도 들어오면 들고가고.. 이아줌씨가....

저번에 냉장고 뒤지다 저랑 눈이 마주치니... 멋쩍은 웃음 근데 오늘은 너좀 씹어야 겠어

이건 아니야...

 

몇일전 일요일이죠... 이아줌씨가 시누이지만 하도 미워서 이아줌씨라고 하겠습니다

놀러왔어요 아 또 반찬 가질러 왔구나 뇌리를 스치는 짜증이 온몸에 전율하는 순간.,...

나 짱나서... 본체 만체 했다... 근데... 언니 이거 가져갈께요 그러잖어 그래서 음 또 반찬 가져가는구나 그래서 그러세요.. 했죠..

근데 이 썩을것이 울남편 준다고 녹용사서 친정서 달여서 준걸 이썩을것이 들고 갔잖어요

20만원이나 주고 한건데...

참 저번에 남편 먹는거 보더니 이게 뭐냐고 해서 남편 녹용이다 했더니.. 이썩을것이 오늘 드디어 가져가네... 10냥이나 했는데...

아 나 완전 뚜껑 열리고 스팀 돌고 어머니 시누가 다 가져갔어요 그러니... 딸이 아니라 왠수라고 하시고 그냥 참으라고 하니...

참.. 암만 반찬 얻어가는게 취미라도 그렇지 지오빠 약까지 훔쳐가냐

지신랑 해주고 싶으면 지가 돈내면 되지...

완전 뻔순이... 이제 2살도 안된애 구정에 와서 세뱃돈 챙겨가고... 추석에와서  남편 한우갈비 세트 선물 들어왔다고  하나는 우리집 가져다 준다고 모셔뒀더니.. 저썩을것이 한우갈비 세트를 가져가지 않나.. 무슨 내가 만만해

이썩을것 니가 시누냐 도둑이지

우리애 자고 있는데 왜 방에는 들어가서 지아들 내미가 내아들 꼬집게 만들어

 열받아서 정말 분노의 주먹이 울고 잇는데 참느라 고생이 많다 이썩을것아

집에오면 뭐 새로운것만 발견하면 언니 이거 쓰는거예요? 그래서 네 이러면 아 그래요 아쉬운듯한 그표정 저것은 나없으면 아마 다 퍼갈거야

완전 뻔뻔함의 지존인데다가... 친정올때 과일하나 들고오는 꼬락서니를 못봐요

친정올때 차가지고 오는게 다 반찬 가져갈려는 속셈.... 아버님 하는말씀이 미안하다는 말만

딸이 예전부터도 욕심많더니 그런다.. 그렇다고 가난뱅이한테 시집간것도 아니랍니다... 그러니 습관인지... 항상 되뭍곤 하죠 어머니한테.. 엄마 나중에 엄마아빠 돌아가시면 오빠랑 재산 똑같이 줄거지..

그게 부모한테 할소리냐 이철떡서니야... 똑같이 준다면 내 개거품 물고 쓰러질거예요 정말 속이 너무 상해서 죽겠어요

반찬 다가져가고 좋은거 있으면 다들고 가고 뭐라고 하면 오히려 저보고 야박하다고 하질 않나

시누이중 가장 뻔뻔한 대회 있으면 우리 시누가 1등할거 같아요... 정말 혼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