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끝으로 너와 함께했던건 모두 잊을께

안녕2016.07.28
조회1,036
답답했다 어디 털어 놓을곳도없고 너무 답답했다.너와 일년이 넘는 연애를 하면서 나는 너무힘들었다.
스무살 어떻게보면 가장 예쁨받고 이쁜나이 스무살.난 이스무살을 너와함께 보냈다.
사실 좋은 추억만 있었다면 무슨걱정일까.너가 너와의 친구들 단톡에서 날대상으로 19금드립친거오히려 니가 좋아서 먼저 그런 단톡에서 그런 드립치고 있었다는거
있어서는 안될일이였다.아무리 다른 친구들이 날가지고 그런드립을 쳤었더라도난 니가 왜내여자친구 주제로 그런드립을 하냐고 따질줄알았다.그런경우가 있다면.
하지만 이건무슨경우인지 넌 니가먼저 주도가 되서 친구들과 19금 드립을 쳤지.
너무 충격적이였고 너무힘들었다.나와넌 선을 지키며 사귀고 있었다.지금도 이런데 내가 너에게 혹시나 몸마저 줘버리면넌 얼마다 더심한 드립을 칠까.
미웠다 정말많이 니가 미웠다.그런일이 있어도 난니가 너무 좋았으니까.
전부터 넌 술자리가면 연락이안됬지너는 모르곘지 나야항상 연락 잘하려고 노력하니까.근데 너는 니기분따라 툭하면 잠수타고대화란 대화는 하려고 하지않았다.
너무힘들어 너무힘들어.그당시에는 정말 한명말고는 털어놀 곳이없어서너무 힘들었다.
내가너무밉다.그순간에도 내가다른애들한테 털어놓으면망가지는건 너의 이미지인데. 그순간에도 니가 뭐가이쁜지 하나도 모르겠는 너를 생각해주는 내가너무바보같았다.
난그렇게 너무하루 하루 힘들었다.그런일이 있을때마다.
그래도 제일 충격적이였던 너의 단톡드립난 그때 너와의 인연을 끝냈어야 됬나보다.
왜내가 오히려 그때 너에게 매달렸는지모르겠다.
그래도, 너는 너나름대로 노력했을꺼라 믿는다.
그냥 그렇게 믿고싶다.
그리고 그게 현실이되었다.연애기간초반중반에 정말 힘들었다 너의 저러한 행동들로.후반이가니까 넌 나에게 조금이라도 집중해주려는게 보이더라.
그래도 너는 너더라.
한달뒤면 군대가는너.나는 지금까지 너에게 생일이든 기념일이든편지한통 제대로 받아본적없다.
내가 너에게 큰걸 바란게 아니라는거 알면서너는 왜 편지한통 내생일때라도 써주지 못헀을까.
니가너무미웠다.
다른친구들 꽃받고 하는거 나도 물론 부러웠지.그래도 나는 너의 편지한통에 행복했을꺼다.
내가 너에게 왜기념일안챙겨주냐고 생일떄 선물안사주냐고나는 내색한번 안했다.
부럽다 많이 부러웠다 다른애들.선물 부러웠지.근대 그것보다 진심어린 편지한통이 그렇게 부럽더라.
너에게 난 첫여자친구다.좋은 기억만 남겨주고싶었다.
그래서 나는 정말 손재주도 없다.그래서 정말 만들기 이런거 하나도못하는데,너에게 해주고싶어서 손수 편지지도 밤새 몇일 꼬박새 만들고힘들었지만 보람있었다.
나는 편지쓰는게 5줄도 쓰기어렵다는 친구들이 이해가 안되더라.주절주절 어쩌다보니 잠깐 쓰기만해도 한장이채워지더라.
난 뭐가그렇게 너에게 할말이 많았던걸까.
선물 나도 20살 학생인 입장이라큰걸 선물해주지못해미안해.그래도 나는 나름 고민해서 너에게 필요할만한걸 선물했다.
그래도 너에게 쓴 편지들은 진심어린 한마디한마디였다.
나도 받아보고싶었다. 너와 연애할동안 너에게 편지 몇통 써도 돌아오지 않더라.선물은아니더라도 너의 진심이담긴 편지를 받아보고싶었다.
그래서 너한테 부탁했다.이제 군대 한달남았는데, 너군대들어가기전에편지 한통만 써주면안되냐고.
비참하더라 조금은.
생일때.. 선물은아니더라도 편지한통은써줄줄알았다.근대 마침내 내입으로 얘기하더라.편지한통만 써달라고.
그순간 너는 나도 써달라고 해주는 니가 미웠다.그게 그렇게 미웠다.그냥 한번쯤은 이유를 묻지 않고 써주면 안되는건가 싶기도하더라.
많이 싱숭생숭했어.나도 여자인데, 어쩌면 큰건아니더라도길거리에 꽃다발아니더라도 꽃한송이라도 좋아그런거 받아보고싶었다.
복잡했다.너와연애하면 할수록내가 과연 너와 연애하면 행복할지.
미안해이렇게 편지한통 못받아봤다고담아두는 여자친구라서.
그냥 너무 복잡했어.그래서 나 울었잖아펑펑.
내가 너와의 미래를 확신할 수 없을꺼같다고펑펑 울었잖아.
그냥 나도 여자잖아.그런거 한번 꽃한송이라도 받아보고싶어.근대 너와 연애하면서 그런거 한번이라도 받아볼 수 있을까.
난 남들이 부럽기만한대, 내색도 못하고 답답했다.
나도 한송이 꽃을받고 기뻐하는 그런여자가되고 싶었다.
근대 그것조차 나는 확신할 수 없는데 과연내가 너와의 미래를 확신할 수 있을까 싶었다.
그래서 너에게 미래를 확신하지 못하겠다고 했을때넌 그런소리 쉽게하지말라했지.
나도 참다참다가 가슴속에서 깊이있다가 나온이야기라고 이야기했을때.나도 여자라고 내가 많은거 바라냐고.
꽃다발이아니더라도 꽃한송이 그거하나에 나는 기뻐할 수 있는데왜그런거하나 받아본적없고 남들이 너무 부럽다고했다.
너도 많이 미안했나보다.나름대로 너답게 그런적 해본적없어서 그랬다고 미안하다고하더라.
나도 너에게 물론 기념일을 핑계로 선물주고 하는거조차부끄러워.
부끄럽고 수줍은데 나라고 쉬운거아니야.
그래 니말대로 해본적없어서 그런걸 수 도있어.
적어도 너는 일년넘게 사귀면서 내가 편지쓸동안 니가 답장을 한통을써줬냐
내생일때 생일축하한다는 카톡한번보내고니그 그때라도 편지라도 써줬냐.
너무울컥하더라.
나라고 쉬운거아닌데.
너도 많이 미안해서 울었겠지.
미안하다고 너무미안하다고 빌더라넌..화이트데이날 초코에몽 하나 사다주려고 사가지고 오는길에너무 밍밍해서 못전해줬다고 말하는너가 너무싫었다.
너가 말한것 처럼 나는 사소한거 하나에 기뻐하고 감사할줄 아는데왜넌 그때까지 그걸너손으로 해주지 못했을까.
이미 돌이키기엔 너무늦었다.
그래도 너에게 사정해서 받은 편지한통이 너무기뻤다.
이제곧 한달남은 너의군대나는 기다릴 수 있는 확신이 서지않았다.
나는 너무 힘들었고.지금까지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너에게 기다리지 못할꺼라고 애기했을때.너도 힘들었겠지 그런데 그런말 하기까지의 나도 힘들었다.
나중에 군대제대하고나서 너옆과내옆에 아무도없고, 우리의 마음이 예전과 같다면 다시만나자는 그말진심이였다.
그래도 한달은 우리 좋은 추억 쌓자고 얘기했지만결국 우리는 어제 터져버렸다.
별것도 아닌 사소한일에.
작작좀하자우리.
이말이 얼마나 마음아팠는지.지금까지는 내가 울며불며 너와헤어질꺼같으면한참을 울었는데
어제는 눈물도 안나오더라.난이제 할만큼 했나봐.
즐거웠다 한참이쁜20살때 내곁에 있어줘서후회는 하지 않아.
그래도 내가아닌 다음여자를 만나면그러지말라고 이야기 해주고싶다.
고맙다.
이렇게 끝내줘서 아직 시들기 전에 끝내줘서
아직 한참이쁘고이쁠 21살을 즐겨보도록할께.
다행이지.눈물도 안나올만큼 난 모든걸 다할 수 있게해줘서.
고맙다.
군대 조심히잘다녀오고 아프지마.
좋은추억 쌓아줘서 고맙다.


그리고 한참이쁜나이 2016년07월28일부터 시작할께.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했었어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