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죄송합니다.ㅠ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초반 여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 아버지께서 하시는 행동이 잘못된건지 아닌건지 의문이 들어서 조심스레 올려봅니다. 이런 글은 처음 써보는 거라서 다소 두서없을 수가 있습니다. 미리 죄송합니다ㅠ 한달전쯤에 저녁때 아버지가 배달음식을 시키자고 하셔서 돈을 가지러 아버지 방에 들어간 어머니께서 아버지의 지갑의 아랫쪽에 숨겨진듯 보이는 원룸 카드를 발견하셨습니다. 주차하러 들어갈때 쓰는 거라서 그런지 몇동몇호인지는 나와있지않았고 그 원룸의 기업이름과 원룸이라는 것만 적혀있다고 했습니다. 원래 술도 잘 못하시고 술자리를 별로 안좋아하셔서 평일중 사흘 나흘 정도는 집에서 저녁을 드셨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아버지는 아침 일찍 6시쯤 나가셔서 새벽 가까이 들어오실 때가 많습니다. 어머니께서 모른척 넌지시 어디가냐고 물어봤더니 공부하러 사무실에 나가는거라고 하셨다고하더라고요.(아버지가 사업을 하십니다. 자신의 사무실이니 마음대로 갈 수 있으시죠.) 정말 공부하러 가려고 만든 원룸이면 그냥 공부방용으로 원룸을 샀는데 거기간다라고 말하면 되는데 저렇게 숨기니까 좀 의심도 되고 많이 속상해 하십니다. (가부장적인 집이라 어머니는 아버지가 뭘 하겠다고 하시면 거의 반대하지 않으십니다...아니, 못하십니다. 괜히 싫은 소리만 듣고 어차피 본인 마음대로 할테니까요. 하지만 정작 아버지 본인은 어머니를 자신과 평등하게 대한다고 굳게 믿고 계십니다.ㅎ) 지인분께 여쭈어 보았더니 보통 50세 초중반의 남자들은 가족들이 있는 집구석에 정말 들어가기 싫어지고 현관문만 봐도 피가 거꾸로 솟는 기분을 느끼는 5춘기 같은 시기가 있어서 집외의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고 싶어하고 그렇게 사는 사람도 꽤 많다 라고 하시더라고요.반면에 다른 지인분께서는 혹시 WIND일지도 모르니 미행을 해서 증거를 잡아라고 하셨습니다.일단은 호옥시나 혹시나 WIND 인가해서 화장실 가신 틈에 방에 들어가 아버지 폰의 카톡만 잠깐 봤는데 일에 관련된 톡들만 와있었습니다.더 자세히는 찾아보지 못했습니다.이게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 원래 저 나이에 가지는 당연한 생각이고 행동인건지 아니면 좀 잘못된건지어머니와 제가 느끼는 배신감이 당연한건지 아니면 쿨하게 이해해줘야하는건지 갈피를 잡을 수 없습니다. 부디 지혜로운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버지 원룸 이해해드려야 하나요?